에모리대학은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 있는 인구 약 200만의 대도시인 애틀랜타시에 위치하고 있다. 에모리대학은 1837년에 세워졌으며 이 대학 토론의 역사는 18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학 동호인 모임으로 시작된 토론모임이 1920년대에는 대학 간 토론을 하는 모임으로 바뀌었다. 세계 제2차 대전 후인 1950년에는 에모리대학 동문으로 미국의 부통령을 지낸 앨빈 바클리(Alben W. Barkley)가 졸업식 연설을 했는데 그 후 그의 성을 따 토론모임의 이름을 바클리 포럼(The Barkly Forum)으로 바꿨다. 1960년에 이 포럼은 에모리대학 전국토론연구소(Emory National Debate Forum)를 출범시켰다. 이 연구소는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및 교수(사)들에게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토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에모리대학 토론팀은 1972년부터 현재까지 토론부 지도를 맡고 있는 멜리사 웨이드 교수의 노력으로 미국 내 대학 토론부 순위가 상위 5위 안에 드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1997년에는 에모리대학 토론부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토론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이 취소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할 것(http://www.emory.edu/BF/history/history.html).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인디아나주 볼주립대학교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학교 언론학 박사, 방송위원회 선임연구원 역임, 현재 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 및 차기 회장,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토론의 방법』(공저, 2001) 『스피치에 강한 리더가 성공한다』(역서,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