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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슐리만, 150년 전 청일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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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슐리만, 150년 전 청일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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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310g | 148*210*20mm
ISBN13 9788990809100
ISBN10 89908091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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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인리히 슐리만
독일 노이부코프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실업 중학교만 마치고 상점의 점원과 사환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탁월한 어학 능력과 노력으로 1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상인으로 대성공을 거둔 뒤 트로이 유적 발굴에 평생을 바쳤다. 발굴의 성공으로 많은 명성을 얻었으며 만년에는 아테네에 정착해 꾸준히 연구를 계속했다. 나폴리 여행 도중 갑자기 숨진 그는 그리스 아테네에 묻혔다.

슐리만이 정통 고고학자 출신이 아니어서 학계에서는 그를 학자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또한 트로이에 집착한 나머지 그 밖의 다른 유적층을 파괴하기도 했고, 지나치게 자기 상상에 의존해 잘못된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야외 고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가 발굴한 유적지는 기원전의 지중해 일대의 역사를 밝히는, 매우 큰 기여를 했다. 언론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탁월했으며, 이를 통해 고고학을 대중적인 관심의 영역으로 만들었다. 저서로는 『트로이와 유물』(1875), 『미케네』(1978), 『일리오스』(1881), 『티린스』(1885)가 있다.
역자 : 이승희
한국 외국어 대학교에서 독일어학과 졸업, 독일 자유 베를린 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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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해가는 자금성, 아편 중독자, 거지 떼들과 허물어져 가는 집들로 가득 찬 베이징 거리를 묘사한 대목들에서는, 중국대륙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서서히 몰락하는 모습이 역사책 속에서 읽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다가오면서 비애감과 허망함마저 들게 한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특이하게도 일본인은 거룻배나 돛단배에도 칠을 하지 않는다. 세계 여타 나라 사람들의 경험과는 다르게 일본인은 배에 칠을 하지 않아야 내구성이 더 좋아진다고 주장한다. 청나라인이 항상 정크선 뱃머리에 그려넣는 두 눈도 일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 p.89 '천황의 나라, 일본을 향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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