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우리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거룩한 일이다. 기도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분이요, 가장 거룩하신 분과 나누는 교제이다. 영원한 세계를 다스리는 능력은 지금까지 그분의 뜻대로 부여되었다. 그것이 바로 모든 종교의 참된 본질이며, 모든 축복의 통로이며, 권능 있는 삶의 비결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전 세계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과 그분의 권능을 붙잡을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하시는 통로가 바로 기도이다. 온갖 약속이 성취되기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드러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바로 이 기도이다.”--- 반드시 응답받는 기도 중에서
“당신의 마음이 냉랭하고 기도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 당장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 속으로 뛰어 들어가라. 어떤 아버지든 자기 자식에게는 인정을 베풀듯이 주님께서도 당신에게 연민의 정을 가득 품고 계신다. 당신이 하나님께 가져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적은지는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베풀어주기를 원하시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하라. 오직 당신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오직 그분의 사랑만을 생각하라. 그분의 놀랍고 부드럽고 인정 많은 사랑을 말이다. 아무런 스스럼없이 자신이 얼마나 죄악으로 가득차고 냉랭하며 음울한지를 그분께 털어놓아라.”--- 골방에서 하나님을 만나라 중에서
“기도 응답에 대한 분명한 체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만족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이 병든 상태임을 증거하는 끔찍한 표지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 사람들도 역시 날마다 기도하고, 많은 것을 구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어떤 것은 들어주실 거라고 믿지만, 일상생활의 규칙처럼 매우 직접적이고 명확한 기도 응답에 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분은 자녀들의 간구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응답하시면서 그 사람들과 날마다 소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내가 분명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날마다 그분께로 나아가기를 원하시며, 내가 날마다 구한대로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을 가져라 중에서
“우리가 성령님의 처분에 전적으로 따르기만 한다면, 성령님이 그분의 방식대로 우리를 소유하도록 내어드린다면, 그분은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을 계시하실 것이다. 그분은 신성한 권능으로 그렇게 하실 것이다. 그분은 끊임없는 연속성을 가지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유지시킬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 앞으로 우리를 이끌어 우리를 계속 거기에 머물게 하는 기도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것, 곧 성령님께 간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그분을 선물로 받았다. 그리하여 그분은 우리 안에서 거대한 충만함이 흘러들어와 우리에게서 흘러나가게 하신다.”--- 디딤돌이 되시는 성령님께 의탁하라 중에서
“믿음은 단순한 항복이다. 내 귀로 듣는 소식이 나에게 주는 인상에 전적으로 나 자신을 내어놓는 것이다. 나는 믿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 자신을 내어드리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이 내 마음을 채우게 되며, 내 삶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된다. 믿음은 교제이다. 우리는 나와 약속을 정하고 그 약속으로 나와 연결되는 친구의 영향력 아래 나 자신을 내어맡긴다. 그런데 우리가 믿음 안에서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기도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을 쉽사리 자연스럽게 믿는 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과 이처럼 생생하게 살아 있는 교제 안으로 들어가는 때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라 중에서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