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튼대학과 풀러신학교 및 뮌헨대학을 거치면서 존 파이퍼는 열정을 잃지 않는 신학자로 거듭났다. 벧엘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로마서 말씀을 연구하던 중 목회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강의실 대신 강단을 선택했다. 이후 1980년부터 미네아폴리스의 베들레헴침례교회를 맡아 사역자로의 삶을 시작했고 2013년 3월의 고별 설교를 마지막으로 강단에서 내려오기까지 33년 간 목회자로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겼다. 이제는 복음의 최전방 사역자로서 하나님의 군사들을 세우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교회 담장을 넘어 세상 구석구석에 가닿도록 하는 일에 헌신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열방을 향해 가라」, 「최고의 하나님을 맛보라」, 「최고의 기쁨을 맛보라」, 「장래의 은혜」, 「하나님을 맛보는 묵상」, 「하나님의 선교를 열망하라」, 좧믿음으로 사는 즐거움좩(이상 좋은씨앗), 「여호와를 기뻐하라」, 「나의 기쁨, 하나님의 영광」(이상 생명의말씀사), 「삶을 낭비하지 말라」(성서유니온), 「하나님을 설교하라」(복있는사람) 등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고 오직 하나님만으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다수의 영감 있는 책들을 펴냈다. 아내 노엘과의 사이에 네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다.
세종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목사인 남편과 두 자녀가 있다. 존 파이퍼의 「하나님의 선교를 열망하라」 외에도 「기도 사용설명서」(이상 좋은씨앗), 「성령세례란 무엇인가」(부흥과개혁사), 「산둥수용소」(새물결플러스), 「영적 전투의 전략」(프리셉트)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