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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슈타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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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슈타 요가

: 신이 신에게 가르침을 준 인류 최고의 지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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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243쪽 | 1596g | 153*224*60mm
ISBN13 9788991596245
ISBN10 899159624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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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바시슈타
창조자 브람마의 아들. 창조주는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이 병과 죽음, 아픔과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가슴에 연민이 생겨 살아 있는 존재들이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길을 놓으려 했다. 그래서 순례지들과 금욕, 순결, 진실, 올바른 행위와 같은 숭고한 덕목들을 세웠다. 그러나 그것들은 적합하지 않았다. 즉 그것들은 고통으로부터의 일시적 위안만 되었을 뿐, 슬픔으로부터의 궁극적 자유는 줄 수 없었다.

그래서 숙고한 후, 창조자는 나를 존재케 했다. 그는 나를 그에게로 끌어당겨 내 가슴 위로 무지의 장막을 쳤다. 즉시 나는 내 정체와 자기 본성을 망각했다. 나는 비참했다. 나는 내 아버지이며 창조주인 브람마에게 이 비참함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다. 비탄에 빠져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았으며, 나태와 게으름 속에 있었다.

간청에 대한 응답으로 나의 아버지는 참된 지식을 내게 보여 주었다. 그 참된 지식은 나에게 쳐져 있던 무지의 장막을 즉시 없애 버렸다. 그리고 창조주가 내게 말했다. ‘아들아! 네가 큰 기쁨을 가지게끔 나는 지식을 가렸다가 다시 보여 주었다. 그런 다음에야 너는 무지한 존재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라마여! 이 지식을 가진 채 나는 지금 여기에 있으며, 창조의 끝까지 여기에 계속 존재할 것이다.

역자 : 김병채
어린 시절부터 자유로움과 진리를 추구하였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988년 12월 인도로 건너가 성자 요겐 드라지, 오쇼 라즈니쉬, 테레사 성녀, 달라이 라마, 나나가루 등 다수의 성자를 만났다. 그 후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의 힘에 이끌리게 되어 라마나스라맘에 머물렀으며, 1989년 4월 22일 갠지스 강가의 하리드와르에서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 슈리 푼자와의 삿상을 통하여 마침내 희열에 들었다. 그는 스승으로부터 슈리 크리슈나다스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계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무한한 사랑도 받았다. 지금은 국립 창원대학교와 대안대학원인 샨티구루쿨에서 요가 및 베단타를 가르치고 있으며, 영원한 삿구루이신 슈리 라마나와 슈리 푼자의 가르침을 펼치기 위하여 창원 북면에 슈리 크리슈나다스 아쉬람을 열고서 삿상을 주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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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슈타는 계속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한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잘 듣기 바랍니다.
어떤 어린 소년이 유모에게 이야기를 하나 해 달라고 조르자 유모는 소년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소년은 주의 깊게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옛날에 존재하지 않는 도시에 용감하고 행복한 세 명의 왕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두 명의 왕자는 태어나지 않았고, 세 번째 왕자는 임신되지도 않았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들의 모든 친척은 죽었습니다. 왕자들은 태어난 도시를 떠나 다른 도시로 갔습니다. 그들은 곧바로 태양열을 견디지 못하고 기절했습니다. 그들의 발은 뜨거운 모래에 데고 풀끝은 그들을 찔렀습니다. 그들은 세 그루의 나무 그늘에 도착했는데 그 중의 두 그루는 존재하지 않았고, 세 번째는 심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거기서 얼마 동안 휴식을 취하고 그 나무들의 열매들을 먹은 후 그들은 계속해서 더 멀리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세 개의 강이 흐르는 강둑에 도착했습니다. 그것들 중 두 강은 말라 있었고, 세 번째 강은 물이 없었습니다. 왕자들은 거기에 들어가서 상쾌하게 몸을 씻고 갈증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대한 도시에 도착했는데 그 도시는 이제 막 지어지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 도시에 들어가서 그들은 그 아름다움을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세 궁궐을 발견했습니다. 그 궁궐들 중에 두 궁궐은 전혀 지어지지 않았고, 세 번째 궁궐은 벽들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 궁궐들에 들어가서 세 개의 황금 접시를 발견했습니다. 그들 중에 두 개는 두 조각으로 깨어져 있었고, 세 번째 접시는 깨어져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들은 산산 조각난 것 중의 하나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99그램 마이너스 100그램의 쌀로 요리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세 명의 성자를 손님으로서 초대했습니다. 세 명의 성자들 중의 두 명은 몸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세 번째 성자는 입이 없었습니다. 이들 세 명의 성자들이 음식을 다 먹고 나자 세 왕자들은 남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기뻤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도시에서 오랫동안 평화롭고 즐겁게 살았습니다. 나의 아이여! 이 이야기는 너무나 아름다운 전설입니다. 항상 이것을 기억하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학식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오, 라마여! 이 어린 소년은 이야기를 듣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 젊은이의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단지 환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개념에 불과합니다. 무한한 의식 속에서 창조에 대한 생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 라마여! 이 세상은 하나의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의식의 대상들은 단지 하나의 생각일 뿐입니다. 생각의 오류인 쓰레기를 거부하고 생각에서 자유로워지십시오. 그리고 진리에 뿌리를 내리고 평화를 얻으십시오.
바시슈타는 계속했다.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 바보만이 자신의 생각에 미혹됩니다. 바보는 죽지 않는 것을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미혹됩니다. 자아는 참나와 물질적 요소와의 거짓 연합에 기초하고 있는 생각입니다. 하나만이 이 모든 것 안에 무한한 의식으로서 존재하는데, 자아라는 것이 어떻게 일어나겠습니까? 사실, 사막에 신기루가 있는 것보다도 이 자아는 존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 라마여!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있는 불완전한 시각을 버리십시오. 그리고 진리에 기초하고 희열의 본성을 가진 완전한 시각 속에서 휴식하십시오.
진리의 본성을 탐구하십시오. 거짓됨을 버리십시오. 그대는 늘 자유롭습니다. 왜 스스로 속박되었다고 생각하고 슬퍼하십니까? 참나는 무한합니다. 왜, 어떻게, 누구에 의해서 그것이 속박되었습니까? 참나 속에는 어떤 분리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절대적 브람만은 이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속박이라고 하며, 무엇을 해방이라고 하겠습니까? 비록 그대가 고통에 의하여 닿지 않고 있습니다만, 무지의 상태에서만 그대는 고통을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참나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몸이 넘어지거나 일어나거나, 다른 우주로 가게 두십시오. 나는 몸에 갇히지 않았는데, 어떻게 내가 이 모든 것에 영향을 받는다는 말입니까? 몸과 참나의 관계는 구름과 바람, 연꽃과 벌의 관계와 같습니다. 구름이 흩어지면 바람은 공간과 하나가 됩니다. 연꽃이 시들면 벌은 허공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참나는 몸이 넘어져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마음도 참나 지식의 불이 그것을 태울 때까지 존재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죽음은 영원히 존재하는 참나가 시간과 공간에 의해서 가려지는 것일 뿐입니다. 오직 바보들만이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껍질을 깨고 하늘로 날아오르고자 하는 새처럼, 그대의 잠재적 경향성들을 버리십시오. 무지로 태어난 이러한 경향성들은 파괴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이것들은 끝없는 슬픔을 낳습니다. 무한한 것을 유한한 것으로 보는 것은 마음의 무지한 참나를 제한시키는 경향성 때문입니다. 태양이 이슬을 스러지게 하듯이, 참나의 본성의 탐구는 무지한 참나 제한적인 경향성을 흩어지게 합니다. 사실 이런 탐구를 하려는 바로 그 욕망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고행과 다른 어떤 수행도 이것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지혜가 일어나서 마음이 과거로부터 정화될 때, 마음은 예전의 경향성들을 버립니다. 마음은 참나 속에서 자신을 용해시키려고 참나를 추구합니다. 사실 이것은 마음의 본성 안에 있습니다. 라마여! 이것이 지고의 목표입니다. 이것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이때 또 다른 날이 저물었다.
- 세 명의 존재하지 않는 왕자들의 이야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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