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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헴에헴 할아버지 공룡
"어험! 할아버지 공룡이시다." 지구가 공룡들의 천국이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아주 오랜 옛날 이야기예요.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보다 훨씬 더 오래 전이지요. 이 때는 사람이 살지 않았어요. 공룡들은 아주 긴 세월을 지구에서
주인 노릇을 하며 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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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쿵쿵쾅쾅 육식 공룡
커다란 육식 공룡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살지요. 쉬! 자기들끼리도 서로 잡아먹으려고 으르렁거릴지 몰라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육식 공룡들이에요.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초식 공룡도 무서워하지 않고 공격하지요. 그야말로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공룡의 왕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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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휘익휘익 육식 공룡
덩치가 큰 육식 공룡보다 덩치가 작은 육식 공룡들이 더 무서워요. 왜냐고요? 덩치가 작아서 날렵햇을 테고, 또 빠르게
달리 수 있어 먹잇감을 잘 뒤쫓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덩치가 큰 초식 공룡이라도 작은 육식 공룡이 뒤쫓아가 갈고리
발톱으로 찍으면 꼼짝없이 당했을거예요. 아~으으, 생각만 해도 무섭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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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쩝쩝쩝 초식 공룡
초식 공룡은 나뭇잎이나 풀을 먹고 살았지요. 이 공룡들은 몸에 비해 유난히 목과 꼬리가 길지요. 오늘날의 목이 가장 긴
기린도 목이 긴 초식 공룡 앞에서는 하룻강아지랍니다. 그런데 초식 공룡은 목이 길지만, 기다란 목 끝에 달린 머리는 아주
작아요. 머리가 작으니까 뇌도 작답니다. 뇌가 작아서 지능이 낮았을 거예요. 하지만 워낙 덩치가 커서 육식 공룡도 함부로
덤비지 못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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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뒤뚱뒤뚱 오리주둥이 공룡
오리 주둥이 공룡은 이름처럼 주둥이 모양이 오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오리처럼 꽥꽥 소리를 냈을 것 같다고요?
그렇지는 않아요. 하지만 자기들만의 소리를 낸 공룡도 있어요. 바로 머리 위에 볏이 있는 공룡들이죠. 볏은 대부분 속이
텅 비어 있어요. 그래서 공룡이 소리를 내면 울려서 더 큰 소리로 들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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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으쓱으쓱 멋쟁이 공룡
멋쟁이 공룡은 단단한 갑옷으로 무장을 했어요. 등과 꼬리에는 딱딱한 골판이나 가시가 있어 따로 무기가 필요 없을 정도랍니다.
또 꼬리에는 방망이처럼 생긴 곤봉이 달린 공룡도 있어요. 등에 솟은 골판이나 가시는 옆 모습을 아주 멋지게 만들어 준답니다.
골판과 가시는 공룡의 덩치를 더 커 보이게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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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싹오싹 도깨비 공룡
도깨비 공룡은 머리에 뿔이 달려 있어서 무시무시 하답니다. 크기와 생김새도 아주 다양하지요. 그런데 도깨비 공룡이 모두
뿔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뿔이 아주 작거나 아예 없는 뿔 공룡도 있답니다. 정말 이상하지요? 그리고 머리 뒤쪽에 있는
목 주름 장식은 공룡에 따라 다르게 생겼어요. 단순한 모양이 있는가 하면, 화려하게 생긴것도 있지요. 물론 크기도 여러
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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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랴차차 박치기 공룡
박치기 공룡은 머리가 무척 단단해요. 서로 머리를 부딪치며 박치를 해도 머리가 쉽게 깨질 것 같지 않아요. 그런데 이
공룡들이 이렇게 박치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 암컷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수컷끼리 박치기를 하는 것이겟지요. 아니면
서로 대장이 되기 위해 박치기를 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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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씽씽쌩쌩 달리기 선수 공룡
달리기 선수 공룡은 오늘날의 타조와 생김새가 닮았어요. 가늘고 긴 뒷다리로 쌩쌩 달릴 수 잇는 최고의 달리기 선수들이지요.
또 눈이 커서 시력도 좋았을 테니, 육식 공룡이 나타나면 재빨리 알아채고 도망쳤을 거예요. 참, 놀라지 마세요. 자동차와
나란히 달릴 수 있는 달리기 선수 공룡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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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공룡과 가까운 친구들
공룡이 땅 위에서 활개를 치고 다니는 동안 하늘과 바다에서는 누가 살았을까요? 익룡과 어룡, 수장룡이에요. 하늘을 나는 파충류를
익룡이라고 해요. 물에서 사는 파충류를 어룡과 수장룡이라고 해요. 공룡이라고 하면 땅에서 사는 파충류만을 말하기 때문에 익룡, 어룡,
수장룡은 공룡이라고 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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