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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어린이 네모로직

동아일보 어린이 네모로직

: Puzzle sport

편집부 편 | 동아일보사 | 2006년 08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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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5쪽 | 116g | 184*190*15mm
ISBN13 9788970904771
ISBN10 897090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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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로직의 역사
그림을 장식으로 활용한 초보적인 그림 숫자퍼즐은 1900년대부터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그림 숫자퍼즐은 1979년 영국의 유명 퍼즐 전문가 트레보 트루란이라는 인물이 개발했다. 그러다 1987년 논 이시다라는 일본 그래픽 편집자와 퍼즐 전문가인 테츠야 니시오가 지금과 같은 네모로직을 개발하면서 영국 스웨덴 미국 남아프리카 등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1990년대에는 이스라엘 컨셉티스사가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피커픽스(Pic-a-pix)’라는 체계적인 네모로직을 개발했는데, 그로 인해 손에 들고 다니는 게임보이 같은 전자게임기에도 네모로직이 등장하게 되었다. <동아일보 네모로직>도 바로 컨셉티스의 네모로직으로 구성되어 다른 네모로직보다 체계적이고 더 재미가 있다.
네모로직은 개발자와 각 나라에 따라 피커픽스, 네모네모로직, 노노그램, 쓰나미, 재패니즈 퍼즐 등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스도쿠와 함께 최고의 숫자 퍼즐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소개돼 온·오프라인에서 수많은 동호회가 활동중이며, 마니아들은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세계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을 꿈꾼다.

주요 규칙
1>바둑판 모양의 판 왼쪽(가로줄)과 위쪽(세로줄)의 숫자는 순서대로 그 수만큼 칸을 이어서 칠하라는 뜻입니다. 만약 가로줄에 2, 5라는 숫자가 있다면 왼쪽부터 연속해서 두 칸, 다섯 칸을 차례로 칠하면 됩니다.
2> 주의! 단 숫자와 숫자 사이는 반드시 한 칸 이상 띄워야 합니다. 한 칸을 띄워도 되고, 두 칸을 띄워도 되지만 이는 가로줄, 세로줄 숫자 표시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독자 반응
재미 매혹 열광...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스라엘 등 세계인을 사로잡은 네모로직!

“한 칸씩 논리적으로 채워지면서 어떤 형태가 보일 때 그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김중희, 한국

“제 취미는 네모로직 풀기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놀이여서 바로 풍덩 빠져들게 돼요.”-조지프 미칼로비츠, 미국

“네모로직은 너무나 매혹적이어서 제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요.”-루돌프 게이슈불러, 독일

“네모로직에 매혹돼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네요.”-MH, 영국

“퍼즐 덕분에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법을 알게 됐어요.”-CT, 영국

“뭘 할까 고민하다가 네모로직을 시작했지요. 그런데 곧장 거기에 빠져들어서 한꺼번에 여러 문제를 풀었습니다. 다음 책은 언제 나오나요?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RK, 영국

“새로운 네모로직 퍼즐에 열광하고 있어요.”-레나테 메이어,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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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로직은 가로축과 세로축으로 구성된 매트릭스에 있는 빈 칸에 주어진 숫자에 맞추어 칸을 메우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간지각력과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한 게임이다.

가로줄과 세로줄에 써있는 숫자만큼 색칠하는 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연역적인 방법과 귀납적인 방법을 번갈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확실하게 색이 칠해지는 칸이나 확실하게 색이 칠해지지 않는 칸을 가로와 세로축에 제시된 연속된 칸을 나타내는 숫자로부터 찾아내야 한다.

간단한 것은 5분 내지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해결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칸 수를 늘이거나 확실한 칸에 대한 단서가 줄어들면 한 문제를 푸는데 2~3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이렇게 고난도의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논리적인 사고를 기르는 것 외에도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구하기도 한다. 요즘과 같이 단순한 문제에 대해 1~2분 안에 단답형으로 답만 하면 되는 학습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네모로직은 색다른 학습경험과 교육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이 멍하니 TV를 보는 대신 네모로직을 함께 풀어보거나, 여행할 때도 틈나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도 방과 후 활동의 일환이나 과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네모로직을 풀면 한자가 나타나도록 하는 한자 수업과 같이 학생들이 지루해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과목을 네모로직과 결합한다면 수업자료로도 충분히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
- 김명환 (경원대 물리학과 교수, 과학영재교육원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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