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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비밀코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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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비밀코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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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90g | 128*180*30mm
ISBN13 9788997835409
ISBN10 89978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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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민채
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도착하는 순간보다 이동하는 순간이 좋아 방학 때마다 내일로 기차여행을 떠났다. ‘내일로’라는 말을 들으면 함께 떠오르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 웃음 짓는다. 스물다섯, 마지막 내일로를 떠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서울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 『더 서울』이라는 책을 썼고, 여행무크지 『어떤 날』에 여행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북노마드 편집자이다.
저자 : 윤지예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나는 왜, 그림을 그리는가?』와 『어느 날 문득, 춘천 전주 경주』 등을 디자인했다. 이름 석 자 외에 ‘북 디자이너’로 불리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스물네 살 사회 초년생. ‘삶은 여행’이라는 말에 적극 동의하며 아직 채워야 할 것이 많은 날들을 타박타박 여행중이다. 살아가는 것과 알아가는 것이 지금 삶의 최대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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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나는 한참을 거기에 서서 한옥마을을 내려다봤어. 바람만 자꾸 불어 나를 흔들어. 흔들흔들, 눈을 감으면 나는 흔들려. 여행자가 아닌 척, 그러나 가장 여행자답게 걸었던 전주. 제 품을 내어주는 또다른 고향이 내게 말해. “마음껏 흔들려도 좋아.”
---「전라선 전주 한옥마을」 중에서

불에 타 사라진 것을 상상할 수밖에 없다니, 만복사지에 서니 쓸쓸함이 가득했어. 그런데 J, 결국엔 다 사라지는 거니까, 영원할 수 없는 거니까 지금 우리가 쥐고 있는 무엇에도 집착해선 안 된다는 생각을 했어. 욕심내지 않고, 남을 해하지 않고, 그저 너와 내게 주어진 오늘을 위해 살자. 언젠가 너도, 나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테고, 갑자기 사라지는 그 순간 슬프지 않게, 오늘을 위해 살자.
---「전라선 남원 광한루원&만복사지」 중에서

스물다섯. 내 스스로의 판단으로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해 나가야 하는 때. 잘 닦이지 않은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 속이 울렁이고 어디로 도착할지 두려움이 앞을 가려도 어쩔 수 없어. 울렁임이 두려워서, 어떤 세상과 마주할까 무서워 출발조차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저 여기 이 자리에 주저앉아 있어야만 하니까. 비록 하루에 4대밖에 오지 않는, 사람이 잘 찾지 않는 버스라 할지라도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곳에 닿을 수 있게 해주는 버스라면 기꺼이 버스에 올라야 해. 두려워 말고. 버스에 오르는 순간부터는 자연스럽게 도착하게 될 거야.
---「중앙선 영주 무섬마을」 중에서

빠져 나갈 마음의 틈조차 주지 않고 한없이 이어지는 이 길을 따라가면, 멀리 어딘가에 부석사가 있는 거지. 있지 그 길이 정말 좋았어. 뒷걸음질 치거나 다시 몸을 돌려 도망갈 수 없는 여행. 조용한 길 위에 놓여 오로지 부석사만을 생각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시간.
---「중앙선 영주 부석사」 중에서

있지, 공간이 어떤지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그 공간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느낄 수 있잖아. 공간 여기저기 남아 있는 흔적들이 공간에 머물던 사람의 정신을 보여주는 거야. 나도 오죽헌에서 그런 정신을 발견했어, J. 너와 내가 머물던 공간에도 우리 삶은 조금씩 흔적이 남을 테고. 그러니 우리 사소한 순간을 외면하지 말자. 먼 훗날 누군가 오늘의 정신을 발견해주길 바라며 살자.
---「영동선 강릉 오죽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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