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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1년 07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60g | 153*224*20mm |
| ISBN13 | 9788971967614 |
| ISBN10 | 8971967617 |
자연과 환경이야기
교과서 과학동화-01이동
엄광용 저
|
사계절
|
2001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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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초등학교 4, 5, 6학년 자연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상식을 동화로 풀어 이해를 돕도록 한 책이다. 한 편의 동화를 마칠 때마다 다루고 있는 주제를 다시 설명하고 의문점들을 달아놓아 다음 동화로 넘어가게 꾸몄다. 1권은 동식물을 다룬 자연과 환경, 2권은 전기와 빛, 3권은 지구와 우주로 되어있다. 동화뒤에 덧붙인 설명이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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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단다. 나는 모처럼 기지개를 커며 크게 하품을 했지. 그 동안 너무 오래 추위에 떨었더니 몸이 굳어서 도무지 움직일 수가 없었던거야. 마침 그때, 하늘에서 내려온 햇살이 내게 말하더군.
"나무야, 너는 봄이 왔는데 일은 안하고 게으름만 피울래?"
나는 가지 끝에 와서 속삭이는 햇살의 입김 때문에 정신이 번쩍 들었지. 그래서 가지도 하늘 높이 올려 보고 뿌리도 쭉쭉 뻗어 보았던 것이지. 바로 그때였어.
"아이구, 답답해. 누가 날 좀 구해 주세요."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니, 그 소리는 내 뿌리 밑의 깊은 땅 속에서 들려 오는 것이었어. "넌 누구니?"
나는 튼튼한 뿌리로 땅 속을 헤치며 물었지.
"어머, 목소리를 들어보니 나무 아저씨군요? 저는 땅 속에 갇혀 있는 작은 물방울이에요."
"어째서 너는 갇혀 있다고 말하니? 물은 늘 흐르게 되어 있는데 말이다."
나는 작은 물방울에게 그렇게 물었지.
"저는 지난 겨울에 하늘에서 눈이 되어 땅에 내려왔어요. 곧 녹아서 물방울이 되어 땅 속으로 스며들었는데, 높은 산에서 이곳까지 내려오는 도중에 땅 속에 깔린 암반의 우묵한 함정에 빠지고 말았지 뭐예요. 이곳에서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 하며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다시 하늘로 가고 싶은데 저 혼자서는 꼼짝도 할 수가 없지 뭐예요."
"나무야, 너는 봄이 왔는데 일은 안하고 게으름만 피울래?"
나는 가지 끝에 와서 속삭이는 햇살의 입김 때문에 정신이 번쩍 들었지. 그래서 가지도 하늘 높이 올려 보고 뿌리도 쭉쭉 뻗어 보았던 것이지. 바로 그때였어.
"아이구, 답답해. 누가 날 좀 구해 주세요."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니, 그 소리는 내 뿌리 밑의 깊은 땅 속에서 들려 오는 것이었어. "넌 누구니?"
나는 튼튼한 뿌리로 땅 속을 헤치며 물었지.
"어머, 목소리를 들어보니 나무 아저씨군요? 저는 땅 속에 갇혀 있는 작은 물방울이에요."
"어째서 너는 갇혀 있다고 말하니? 물은 늘 흐르게 되어 있는데 말이다."
나는 작은 물방울에게 그렇게 물었지.
"저는 지난 겨울에 하늘에서 눈이 되어 땅에 내려왔어요. 곧 녹아서 물방울이 되어 땅 속으로 스며들었는데, 높은 산에서 이곳까지 내려오는 도중에 땅 속에 깔린 암반의 우묵한 함정에 빠지고 말았지 뭐예요. 이곳에서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 하며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다시 하늘로 가고 싶은데 저 혼자서는 꼼짝도 할 수가 없지 뭐예요."
--- p.12
거북은 바다 동물들 중 가장 오래 산다. 파충류에 속하는 거북이는 2억 년 전 공룡들이 살던 중생대 때부터 지금까지 멸종되지 않고 그대로 종족 보존을 해 오고 있다. 중국의 전설에 따르면, 가장 오래 사는 신령스런 동물로 기린, 봉황, 용, 거북 등을 꼽고 있다. 물론 봉황이나 용은 상상 속의 동물이다.
이렇듯 거북은 옛날부터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져 왔다. 중국뿐 아니라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거북은 전설과 신화를 많이 낳은 동물이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바닷속의 용왕으로 떠받드는 풍습이 있었다.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거북은 200~250종에 달하는데, 대부분이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산다. 바다에 살지만 알을 낳을 때는 육지로 나오는 것이다. 거북은 알을 낳을 때, 모래를 파고 희고 둥근 알을 낳은 후, 누가 훔쳐가지 못하도록 모래로 다시 살짝 덮어 두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거북은 보통 이빨이 없으며 느리게 움직이고 다른 동물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몸의 길이는 10cm보다 작은 것도 있고, 2m 이상 되는 것도 있다.
이렇듯 거북은 옛날부터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져 왔다. 중국뿐 아니라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거북은 전설과 신화를 많이 낳은 동물이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바닷속의 용왕으로 떠받드는 풍습이 있었다.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거북은 200~250종에 달하는데, 대부분이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산다. 바다에 살지만 알을 낳을 때는 육지로 나오는 것이다. 거북은 알을 낳을 때, 모래를 파고 희고 둥근 알을 낳은 후, 누가 훔쳐가지 못하도록 모래로 다시 살짝 덮어 두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거북은 보통 이빨이 없으며 느리게 움직이고 다른 동물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몸의 길이는 10cm보다 작은 것도 있고, 2m 이상 되는 것도 있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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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탐구력을 심어주는 교과서 릴레이 과학동화 자연과 환경의 과학적 현상이 동화 속에서 그림처럼 형상화됨으로 써 그 현상의 원인이 원리 중심으로 실감나게 펼쳐집니다.
<이 책의 특징>
-「반갑다, 논리야」를 과학(초등학교 자연)에 적용한 책입니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해결해 나가면서 초등학교 과학의 원리를 하나씩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책입니 다.
- 재미있는 동화로 되어있어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적 현상이 그림처럼 그려질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상식과 원리를 더욱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의 각 주제를 "과학동화 ⇒ 이것만은 알고 넘어가세요 ⇒ 그래도 궁금한 게 있어요" 순으로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의 특징>
-「반갑다, 논리야」를 과학(초등학교 자연)에 적용한 책입니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해결해 나가면서 초등학교 과학의 원리를 하나씩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책입니 다.
- 재미있는 동화로 되어있어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적 현상이 그림처럼 그려질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상식과 원리를 더욱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의 각 주제를 "과학동화 ⇒ 이것만은 알고 넘어가세요 ⇒ 그래도 궁금한 게 있어요" 순으로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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