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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관한 판타지 - 지식을만드는지식 수필비평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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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관한 판타지 - 지식을만드는지식 수필비평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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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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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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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8.86MB ?
ISBN13 979113046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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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빌헬름 바켄로더(Wilhelm Wackenroder
바켄로더의 아버지는 규칙을 강조하는 계몽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송가(頌歌) 시인이었던 람러(Karl Wilhelm Ramler, 1725∼1798)와 친했는데, 아들인 바켄로더는 그로부터 문학의 기본 개념들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점차 그로부터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아들의 예술적 성향이 낯설었던 아버지는 그에게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교육을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성악과 바이올린 그리고 작곡을 공부하는 데도 동의했다. 그러나 이것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였다. 아버지는 그가 법률가가 되기를 바랐다. 아들을 엄하게 교육해서 그가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대학을 다니지 못하게 하고 베를린에서 1년간 배석 판사한테서 교육받게 했다. 할레(Halle)와 괴팅겐에서 이미 대학 공부를 하고 있던 티크와 헤어지게 된 것도 바켄로더에게는 고통스런 일이었다.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가 출판되고 1년 후인 1798년 2월 13일 바켄로더는 장티푸스로 죽었다.
저자 : 루트비히 티크(Ludwig Tieck)
루트비히 티크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 박식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계몽주의 시대나 질풍노도 시대의 최신 문학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고, 어머니로부터는 성경과 찬송가 그리고 동화의 세계에 대해 들으면서 자랐다. 1796년 티크는 계몽주의자 니콜라이의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단편을 썼으나, 바켄로더의 영향으로 계몽주의와 결별하고 중세 이후의 민담과 동화를 모아서 ≪페터 레브레히트의 전래 동화≫(1797)를 내놓았다. 1796년에 대부분을 바켄로더가 집필하고 자신이 가필했던 예술 평론집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를 발표한다. 그리고 1798년 2월 친구인 바켄로더가 죽은 후 그의 유고를 모으고 자신의 글을 합쳐서 ≪예술에 관한 판타지≫를 1799년에 내놓았다. 1798년에 발표한 ≪프란츠 슈테른발트의 방랑≫은 티크의 대표작으로 그해 죽은 친구 바켄로더에 대한 추억을 담고 있는 ‘예술가 소설’이다.

1799년에는 예나(Jena)로 이전해 슐레겔 형제와 노발리스(Novalis, 1772∼1801), 철학자 셸링(Schelling) 등과 친하게 교류하면서 전기 낭만주의의 중요한 멤버가 되었다. 그러나 노발리스가 1801년 죽은 후 티크가 드레스덴으로 옮기자 그 세력도 분산되었다. 중년기로 접어들자 ‘낭만적인 마법’ 사용을 멀리하고, 현실적 시민의 삶에 관심을 돌려 ‘교육적인 리얼리즘’으로 나아갔다. 이 시기의 티크는 낭만적인 감정의 고양을 피하고, 소박하고 친밀한 것을 더 좋아했다. 이것은 소시민적 생활 양식에 바탕을 둔 ‘비더마이어 시기’의 정서였고, 그 후의 19세기 리얼리즘으로 이행해 간 것이다.

만년에는 다시 고향인 베를린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통풍(痛風)으로 몸이 불편해 대부분 집에서 지냈고, 주위의 가족이 이미 모두 죽었기 때문에 외롭게 살았다. 티크를 대단히 높게 평가했던 빌헬름 4세는 그를 1842년에 새로 설립된 프로이센 학술원과 예술원의 창립회원으로 임명했다. 만년에 티크는 주로 연극에 관계된 일을 하면서, 특히 셰익스피어를 소개하는 데 전력을 다한 후 1853년 80세의 나이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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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음악이 충만한 소리와 사랑을 자극하는 화음으로 우리의 가슴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 주기 위해 내가 어떤 말을 선택해서 표현해야 하는가? 그 음악은 직접 천사를 동반하고 영혼으로 들어와 천상의 숨결을 내쉰다. 오, 당장에 행복했던 모든 기억들이 어떤 한순간으로 다시 흘러들어 가, 초대받은 사람의 모든 고귀한 감정과 모든 위대한 생각을 향해 펼쳐진다! 신비한 씨앗처럼 소리들이 우리의 뿌리에 재빨리 울리면, 이제 눈에 보이지 않는 불같은 힘으로 재촉하듯 밀려온다. 그리고 그 순간 수없이 많은 놀라운 꽃들이 핀 작은 숲은 상상할 수 없는 이상한 색을 띠면서 흔들리고, 우리의 어린 시절과 보다 먼 과거가 그 잎들과 꼭대기 위에서 장난을 치며 논다. 이때 꽃들은 흥분해서 서로 다투듯 색에 색이 더해지고 광채에 광채가 더해지면서, 비처럼 쏟아지는 반짝이는 모든 빛들이 새로운 광채와 새로운 빛들을 유혹해 낸다. 마음속 깊은 곳은 즐거움으로 변해서 ‘뭔가’로 흘러들어 가 변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뭐라고 말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다. 그것 자체가 가장 행복한 감정이고, 그 모든 것이다. 오, 누가 여기서 아직 삶의 궁핍함을 되돌아볼 수 있겠는가? 누가 부드럽고 거역할 수 없는 힘으로 우리를 저편으로, 저편으로 이끌어 주는 그 강물을 기꺼이 뿌리치고 따라가지 않겠는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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