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의 과학
eBook

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의 과학

: 과학이 말하는 노화와 생명연장의 비밀

[ EPUB ]
리뷰 총점9.2 리뷰 18건 | 판매지수 96
정가
7,200
판매가
7,200(종이책 정가 대비 4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19일
이용안내 ?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20MB ?
ISBN13 978896262113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빌 앤드루스 William H. “Bill”Andrews
미국의 분자생물학자이자 수십 년간 인간 노화 치유를 위해 연구하고 있는 노인학자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조지아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과 집단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유명 생명공학기업 제론(Geron)의 분자생물학부를 이끌었던 지은이는 콜로라도 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10여 년의 힘겨운 연구 끝에 경쟁자였던 MIT보다 조금 앞서 인간 텔로머라아제(telomerase) 유전자 확인에 성공했다. 1995년 세계적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인간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관련 분야 석학으로 떠올랐다. 과학계뿐만 아니라 종교계와 철학계에서 매우 민감한 주제인 인간의 노화를 연구하고 있는 지은이는 노화가 치유 가능한 질병이라고 주장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텔로머라아제와 관련해 45건의 미국 특허를 갖고 있으며 많은 과학저널에 관련 글을 쓰고 있다. 1997년 ‘National Inventor of the Year’에 뽑혔으며, 현재 미국 바이오생명공학기업인 시에라사이언스의 CEO로 있다.
역자 : 김수지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했다. 유전자 염기서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유전자 발현 양상을 조절하는 후성유전체학(epigeonmics)과 그를 이용한 맞춤의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노화는 복잡하고 어려운 주제이다. 내가 이 책에서 선언한 것처럼 노화가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치료할 수 있는 상태(condition)라고 보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인간의 노화를 조절하고 중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혁신적인 발언도 아니고, 추정에 의한 신념도 아니다. 사이비과학이나 허풍은 더욱 아니다.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입증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노화라는 퍼즐의 상당수는 텔로미어(염색체 말단에 DNA가 반복 배열된 부분)와 관련이 있다고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알려져 있다. 텔로미어가 없으면 세포가 분열할 수 없다. 거의 모든 노화 관련 질환(암, 죽상경화증, 골다공증 등)은 일생 동안 텔로미어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 pp.10-11

사자는 최상위 포식자로, 먹이사슬의 가장 꼭대기에 있다. 그 외에 개와 고양이, 인간도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기 때문에 이들 종은 모두 노화과정이 필요하다. 실제로 개와 고양이의 노화 방식이 인간의 노화 방식과 상당히 동일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즉,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이다.
여기서 이런 의문이 생긴다. ‘그렇다면 사자의 먹이는 왜 노화과정이 필요한가?’ 가젤은 노화하지 않아도 결국 포식자에게 잡아 먹혀 다음 후손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자연선택이 지속될 수 있다. 가젤의 유전자가 사자에게 연민을 느껴서 죽을 리는 없지 않은가!
문제는 노화과정이 없으면 가젤이 다음 후손으로 교체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후손이 교체될 가능성이 더 높다. 자식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은 진화론적으로 아무런 이득이 없고 오히려 단점만 있다. 죽지 않는 가젤은 자신의 후손보다 뛰어나서 후손의 생존을 막을 가능성이 높다. --- p.33

노화는 어떤 사건이나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노화는 다른 종과의 경쟁에서 생존상의 이득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인간이라는 종이 수백 년 동안 생존하고 현재와 같은 존재가 되도록 만들어준 도구이다. (중략)
노화를 ‘쓰고 남은 핵무기’로 비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고 무기는 더 이상 아무런 쓸모가 없다. 유지비용만 많이 들고, 게다가 방사선이 새어 나와서 우리를 서서히 죽이고 있다.
과거에는 노화가 강력한 무기였지만 이제는 무력화할 때가 되었다. 인간을 쇠약하게 만드는 죽음을 불필요하게 겪고 싶지 않다면 죽음을 막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려면 노화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야 한다. --- pp.34-35

삶의 경험은 분명 긍정적인 결과물이지만, 노화과정이 이러한 경험과는 별개의 존재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노인이 젊은이보다 성숙하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노인의 신체적 쇠퇴가 성숙의 원동력은 아니다. 삶의 경험과 건강의 저하는 독립적인 변수로서, 반드시 양립해야 할 이유는 없다.
노화의 대가로 젊음을 잃지 않아도 된다면 어떨까? 건강한 몸으로 더 오랜 삶을 사는 것은 어떨까?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쌓여가는 지혜와 연륜을 누릴 권리가 있지만, 이러한 지혜와 연륜이 삶의 경험이 아닌 건강의 저하에서 온다는 생각은 인간의 대응기제인 ‘합리화’에서 비롯된 사고일 것이다. 적어도 텔로미어 치료는 노인들에게 건강한 신체로 더 많은 삶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 p.14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