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나는 서른이 지나도 재미있게 살고 싶다
eBook

나는 서른이 지나도 재미있게 살고 싶다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26건
정가
8,000
판매가
8,000(종이책 정가 대비 42%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0일
이용안내 ?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4.2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5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0쪽?
ISBN13 979118632550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서른쯤 되면 뭔가 확 달라져 있을 줄 알았다. 당연히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어 있을 줄 알았고 감정 따위에 쉽게 동요되지 않는, 그야말로 쿨하고 멋진 신여성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그녀는 누구인가? 그 신여성은 대체 어디 계신가? 설마 거울 속에 보이는 이분? 나? 아뿔싸, 아니라고 말해줘!
나는 정말이지 이렇게 서른을 맞이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아침이면 여전히 망할 놈의 늦잠 때문에 회사는 지각을 면치 못하고, 몇 년간 일했는데도 이 짓이 내 적성에 맞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이제껏 숱하게 화장품을 처발라왔건만 화장술은 여전히 늘지 않아 아이라인과 눈썹은 늘 짝짝이다. 흔히 20대 때 최고의 레전드급 미모를 뽐낸다는데 그런 전설의 시간도 없이 어영부영 30대가 다가왔다.
이건 반칙이다. 난 아직 제대로 꽃피워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서른이라니……. 20대에 나 없으면 죽겠다고 쫓아다녀준 남자 하나 없었고, 눈물나는 로맨스 한번 만들지 못했는데 어이없게 청춘이 끝나는 서른이라니, 하늘이 원망스럽다. 내 청춘은 정말 이렇게 지나가버리는 건가, 시간을 돌리고 싶다. ---「덤벼라, 서른」중에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30대에는 더하다. 20대야 체력도 받쳐주고 어딜 가도, 뭘 먹어도 괜찮지만 30대는 나이 자체가 무거워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에 대한 중압감도 더 크고 여행을 가도 괜찮은 곳으로 가고 싶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어, 이거 드는 돈이 만만치 않다. 한 번 갔다 오면 경비가 얼마인데, 그 돈이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데 등등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 그러면서 포기한다. 거기 안 간다고 내가 죽나, 일이나 하자고 마음먹고 다시 일에 몰두한다. 그리고 돈을 모은다. 물론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여러 가지 돈 쓸 곳은 많다. 그런데 그렇게 쳇바퀴 돌 듯 사는 사람들이 꼭 하는 말이 있다.
“사는 재미가 없다.”
당연히 재미없지, 낙이 없으니까! ---「집에만 있음 무슨 재민겨, 세계지도에 동그라미 좀 쳐보자」중에서

사랑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남들은 잘 만나는 것 같으니까 ‘그냥 다들 쉽게 만나는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모두 첫눈에 반하고 인연이 된 것처럼 말하지만, 그들에게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말하지 않을 뿐이다. 속을 들여다보지 않았을 뿐이다. 그 혹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도 없이 발버둥을 쳤을 것이다. 물 밖에서는 우아해 보이는 오리가 물속에서 미친 듯이 발을 젓는 것처럼 비굴한 순간도 거치고, 온갖 오글거림도 참아내며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모두 그처럼 어렵게 커플이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고. 이제 더 이상 거절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거절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오뚝이처럼 만나고 대시하고 노력해야 한다. ---「강화유리 멘탈을 가져라」중에서

친구라는 인연은 참 묘하다. 그렇게 죽고 못 살던 친구가 곁에 없어도 나는 잘 살고 있고, 평생 가까워질 일 없다 생각한 누군가가 늘 내 곁을 지켜주기도 한다. 중요한 건 누구랑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느냐가 아니다. 서른이 지난 지금 내 인생에 진짜 친구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살다 보니 마음이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그 녀석은 남자 하나 생기더니 곁을 떠나버린 지 오래고, 죽자 살자 최고의 우정이라 자부했던 친구도 뭐에 토라졌는지 약간 의견 다툼이 있었을 뿐인데 어딘지 모르게 서먹
해졌다. 그렇다면 우리의 모든 우정관계는 다시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슬프게도 시간이 갈수록 인간관계는 절대로 늘어나지 않는다. 점점 더 좁아지기만 한다. 혈관에 찌꺼기가 끼면 혈관이 좁아져서 건강을 해친다던데, 나이 들수록 이런 질환이 많아진다던데 혈관이 좁아지는 건 어쩌면 나이 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닐까?
---「진짜 우정은 따로 있는 법」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