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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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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

: 평생을 살아갈 힘을 만들어주는 교육, 꿈, 성장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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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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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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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4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82쪽?
ISBN13 978892863170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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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원준희
코넬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정치경제학 학부를 마쳤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증권회사인 자딘 플레밍, 투자회사인 리먼 브라더스, 살로먼 스미스 바니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 투자, 인수합병 등에 관여했다. 2001년부터는 국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중견기업들을 인수하여 직접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회생시켰고, 교육 분야의 명문 학원들을 합병하여 (주)타임교육을 설립,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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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조금만 틀에서 벗어난 문제, 원리를 찾아야 하는 문제를 내면 문제를 다 읽기도 전에 포기해버립니다.
“저, 이거 안 배웠어요.”
발을 내딛기도 전에 아이들은 겁을 먹어버립니다. 우리 어른들이 ‘만든’ 교육이 정작 아이들을 틀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꼬박꼬박 학원엘 다니는 이른바 ‘모범생’이라는 학생들도 이런 모습인데, 중간 이하의 성적을 가졌다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병풍 취급을 받는 학생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그 아이들에게 학교와 학원은 무의미한 형벌을 받는 공간이 아닐까요?
--- p.11

“아이들이 어른들 말을 들어먹는 일은 아주 오래 전부터 ‘못하는 일’로 입증이 됐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흉내 내는 일에서는 단 한 번도 실패해 본 적이 없다.”
사회심리학자 제임스 볼드윈James Baldwin의 말입니다.
--- p.20

그때 어떻게 할 것인가?
나 자신 혹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얻어맞은 그 일격으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가 바로 아이가 학교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저력’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아이 시절의 경험이 바로 ‘세상을 해석’하는 바로미터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성취를 경험한다는 것의 의미는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우느냐 하는 것입니다.
--- p.36

아이가 무언가 실수를 했을 때, “네가 그럴 줄 알았다. 너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하고 그것이 마치 줄곧 지속될 문제점인 것처럼 말하지 않으시나요?
아주 단편적인 행동 하나만 가지고도 “어쩜, 지 애비를 닮아서 뭐든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 하고 확대 해석하지 않나요?
누구의 잘못이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입버릇처럼 자학을 하거나 아이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식의 말을 하지 않나요?
--- p.61

드웩 박사는 이 자료를 읽은 다음, 초등 고학년 반에 있던 한 학생이 들려준 이야기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지미라는 아이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럼 전 이제부터 바보가 아니어도 된단 말씀이세요?”
지미는 또래 중에서도 가장 비관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있었고, 자신이 공부도 못하고 바보라서 친구들도 싫어한다고 굳게 믿던 아이였습니다. 당연히 노력도 전혀 하지 않았고, 수업 시간에는 잠을 자거나 장난을 치거나 딴 짓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를 읽은 다음부터 지미는 열심히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숙제를 하느라 늦게까지 방 불이 켜져 있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 전까지는 숙제 때문에 끙끙대본 경험이 전혀 없던 아이였는데 말입니다.
--- p.92

요즘 부모 상담을 해 보면, 아이가 삐뚤어지고 반항하고 부모 말을 안 듣는다고 고민하는 분들보다도 ‘내 아이가 순응적이고 시키는 대로 잘하는데, 자기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며 미래에 뭘 하고 싶은지 도통 아무 의욕이 없다.’ 하고 토로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들께는 미안한 얘기지만 그런 아이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강아지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주어진 틀에서 벗어나기는커녕 스스로 뭔가를 시도하려는 것조차 반복적으로 제지당했습니다.
“넌 가만히 시키는 대로만 해. 엄마 아빠가 다 해줄게.”
--- p.93

하버드에서 공부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실제 자신이 뜻한 바가 있어 중도에 자퇴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상당수에게는 엄청난 공부 양과 압박감, 고등학생 때까지 최고인 줄 알았던 스스로의 모습이 별 볼 일 없어지는 과정에서 느끼는 좌절감이 중도 탈락의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이제까지의 공부법을 가지고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외우고 푸는 것은 능숙하게 잘했어도, 토론하고 논문 쓰고 리포트 쓰고 문제제기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그룹으로 공부하는 것은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숱합니다. 더군다나 공부 자체보다 실패를 이겨내고 다시금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강한 정신력이 훨씬 더 필요한 과정입니다.
--- p.121

아이 안에 있는 재능이 진정으로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으려면, ‘좋은 성격’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성격이란 흔히 말하는 사람 좋고 도덕적인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성취와 연결되는 성격 요소는 따로 있습니다.
‘학습된 낙관성’, ‘성장 마인드셋’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겪으며 생겨나는 내면의 감정을 스스로 발전적이고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의미를 위해 독이 될 만한 감정의 싹을 잘 잘라내고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으로 바꾸어내는 것입니다. 이는 좋은 성격의 바탕이 되는 베이스캠프라 하겠습니다.
--- p.134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연습이 있습니다. 하나는 진짜로 배우는 연습이고, 또 하나는 시간만 보내는 연습입니다. 가까운 예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해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살이 빠지고 근육이 생기는 진짜 운동은 내 몸이 최고로 힘들 때까지 밀어붙이는 운동입니다. 땀도 나지 않고 힘도 들지 않는 운동은 몇 시간을 해 봐야 말짱 도루묵입니다.
아이 때부터 그걸 몸으로 체득해야 합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연습이 있고 시간 낭비만 하는 연습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 p.149

제곱의 힘 때문에 집중이 깊어질수록 공부에는 가속도가 붙게 마련입니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초반에 능력으로 반짝하던 아이들을 따돌리고, 집중하는 아이들이 더 좋은 성적을 보이게 되는 이치이지요.
집중하는 공부란 다른 말로 하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상태’의 공부입니다. 철학적으로 말하면 행위의 이유와 행위가 일치하는 상태입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과 미지의 세계로부터 얻는 정보가 내 머릿속에 착착 쌓여가는 것을 만끽하는 상태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메타인지가 풀로 가동되는 상태입니다.
--- p.246

조선시대 여인들이 삼종지도(三從之道)에 따라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따르고 결혼해선 남편을 따르고 늙어서는 아들을 따랐던 것처럼,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는 엄마 손에 이끌려 학원을 다니고 나이 들어서는 아내를 따라 아파트를 사고 늙어서는 자식을 위해 올인 하는 신삼종지도(新三從之道)를 따르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틀에 갇힌 삶을 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이런 현실을 벗어나는 수단일까요, 아니면 이런 틀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게 해주는 족쇄일까요? 그러니 공부가 우리 아이들을 점점 더 현실의 틀 속으로 가두고 있다면, 차라리 당장 공부시키기를 그만 두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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