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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 2 : 태양과 그 행성들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 2 : 태양과 그 행성들

생각과 마음이 쑥쑥 커지는 이야기 천문학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2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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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440g | 170*230*20mm
ISBN13 9788996904298
ISBN10 899690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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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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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라는 동네의 이장님은 말할 것도 없이 태양이죠. 그런데 이 이장님이 별나도 보통 별난 게 아니랍니다. 뭐가? 무엇보다 이 태양계 전체 질량 중에서 태양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9.86%나 된다는 사실이죠. 아무리 이장님이라 해도 그렇지, 이건 정말 너무하다 싶지 않나요?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의 여덟 행성과 수많은 위성 및 수천억 개에 이르는 소행성, 성간물질 등, 태양 외 천체의 모든 질량을 합해 봤자 0.14%에 지나지 않는다니, 이건 거의 큰 곰보빵에 붙어 있는 부스러기 수준밖엔 안 되는 거죠. 더욱이 그 부스러기 중에서 목성과 토성이 또 90%를 차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 70억 인류가 붙어사는 지구는 부스러기 중에서도 티끌에 가깝다고 해야겠죠. 여러분이나 나는 그런 티끌 같은 지구 위에서 살고 있답니다.
--- p.27-38

금성 대기는 두터운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한 번 들어온 태양열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이게 수십억 년 쌓이다 보니, 오늘날 금성 표면은 400℃가 넘는 불구덩이 지옥이 되고 만 거죠. 금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이에요.
금성은 또 90기압의 두터운 대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바다 속 1km 깊이에서 받는 압력과 같답니다. 웬만한 건 다 짜부라지고 말죠. 게다가 금성 하늘을 빈틈없이 뒤덮은 짙은 황산 구름에서 황산 비까지 내리니, 가장 지옥을 닮은 행성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답니다. 금성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것은 이 황산 구름이 햇빛을 잘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보는 아름다운 금성은 사실 금성의 황산 구름인 거죠. 황산은 닿으면 피부가 타는 위험한 물질이랍니다. ‘100미터 미인’이라는 말이 있는데, 금성이 꼭 그런 꼴이네요.
--- p.97

나사는 다시 2012년 8월, 세계인들이 숨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1톤이나 되는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를 화성 지표에 사뿐히 내려앉혔습니다. 첨단 카메라와 갖가지 과학 장비를 갖춘 큐리오시티는 지금껏 3년에 걸쳐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며, 흙과 암석에서 생명체에 필수적인 물과 미생물을 찾는 임무를 해나가고 있답니다.
행성 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생명체나 생명체가 존재했던 근거를 찾아내는 것이랍니다. 이런 이유로 화성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죠. 어쩌면 화성이 우주에서 유일한 지구인의 피난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도 있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화성을 지구처럼 만드는 연구도 계속하고 있어요. 지구처럼 대기를 만들고 식물을 번창시킨다는 계획인데, 앞으로 몇천 년이 걸릴는지도 모른답니다.
얼마 전에는 네덜란드의 한 기관이 화성에 정착촌을 만들 지원자를 공모했죠. 최종 20명을 선발한다는데, 지원자 수가 무려 20만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한번 가면 다시는 지구에 돌아올 수 없다는 조건인데도 말예요.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 많죠? 오늘 밤 마당에 나가, 앞으로 인류가 살지도 모르는 붉은 행성, 화성을 밤하늘에서 한번 찾아볼까요?
--- p.118-119

실제로 토성을 보고 천문학을 전공하게 됐다느니, 별지기 세계에 입문했다느니 하는 말들을 많이 듣는답니다. 그래서 이 천문 동네에서는 천문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토성 대학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답니다.
별아저씨의 경우도 마찬가지랍니다. 출판사에서 야근을 하다가 누가 가져온 망원경으로 회사 마당에서 토성을 처음 보았죠. 물론 사진으로야 토성을 수도 없이 보아 왔지만, 정작 눈으로 직접 본 밤하늘의 토성은 한마디로 충격이었답니다. 아니, 저런 솥단지 같은 게, 팽이 같은 게 저렇게 하늘에 떠 있다니! 토성 본체와 고리 사이 뻥 뚫린 구멍까지 선명히 보였죠. 저렇게 앙증맞고 아름다울 수가! 토성이 수많은 아마추어 천문가와 천문학자를 배출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죠.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광막한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앙증맞은 솥단지를. 나는 지금도 생각한답니다. 토성을 본 이전의 나와 본 이후의 나는 다르다고. 그 후 어디서건, 무엇을 하든 밤하늘의 토성 모습이 문득문득 떠오르는 거였습니다. 토성이 내 안으로 들어온 것 같았죠.
--- p.134-135

클라이드 톰보는 명왕성만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혜성 하나와 성단 6개, 초은하단 하나, 소행성 750여 개를 발견하는 등, 천문학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겼답니다. 고학생의 빛나는 인간 승리였죠. 그런데 그가 발견한 지 1세기도 되기 전에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되었다는 소식을 지하에서라도 듣는다면 그의 마음이 어떨까요? 무척 슬퍼할 게 틀림없겠죠?
하지만 톰보가 이 소식을 들으면 좀 위안을 얻을지도 모르겠어요. 2006년 나사에서 띄운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 안에는 톰보의 뼛가루 한 줌이 실려 있답니다. 후배 천문학자들이 톰보의 업적을 기리는 뜻에서 명왕성으로 가는 탐사선에 실어 보낸 거죠. 참 의리 깊은 천문학자들이죠?
--- p.16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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