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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시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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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시를 향하여

: 노동시와 아방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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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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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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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6195063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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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성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외대문학회〉에서 시를 본격적으로 접하면서 ‘다른 삶’을 꿈꾸기 시작했고,〈외대대학원학술연구연합〉에서 다방면의 공부를 함께 했다. 1999년 김수영론으로 『문학과 창작』 신인상을 받고 2003년 기형도론으로 대한매일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된 후, 주로 시에 대한 현장 평론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석사논문으로는 「이상 시문학의 미적근대성 연구」를, 박사논문은 「1920년대 근대시의 전위성 연구」를 제출했다. 대학에서는 주로 리얼리즘을, 대학원에서는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를 공부하였다. 앞으로는 20세기 초반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의 실상과 그 정치성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고자 한다. 강원대와 세명대에 출강했었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추계예술대, 한국외국어대에서 강의 중이다. 평론집으로 『불꽃과 트임』(2005), 『불화의 상상력과 기억의 시학』(2011), 『서정시와 실재』(201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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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는 미래의 시를 창출하고자 하는 전통을 일구어왔다고 말할 수 있다. 노동자들의 시는 그들의 온 삶을 교환가치를 창출하는 데 복속시키려고 하는 자본에 저항하는 징표였으며, 그래서 미래를 열기 위해 현재의 벽에 파열을 내는 행위이기도 했다. ---「책머리에」

예술이 정치적인 것을 실제적으로 구축하는 ‘제헌적인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장르의 틀을 넘어 삶/예술의 분리가 아방가르드적으로 철폐되면서, 그 ‘예술 아닌 예술’이 고유한 능력을 통해 실제적 삶에서 실천되고 권력을 전복해나가야 한다. ---「1부 3장 ‘정치적인 것’과 아방가르드」

괴물적인 영혼을 만드는 ‘시 기계’는 삶의 창조적 재전유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시를 통해 운동과 삶을 결합시키려고 했던 1980년대 노동시의 현재화는, 이 괴물 되기를 위한 ‘시 기계’를 생산해 내는 것 아니겠는가? ‘노동자의 방식’으로 말이다. ---「2부 1장 1980년대 노동시의 재인식」

노동시의 대거 등장은 …… 지배적인 문화가 가진 계급적 성격을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지식과 문화의 수용이 평등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피지배 계급 스스로 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는 사고를 유포한다. 그래서 1980년대 노동자 시인의 대거 등장에 대해 문화 혁명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2부 3장 삶권력에 저항하는 노동시의 현재」

시인은 희미한 미광을 발산하는 민중에게서 “나의 잠재적인 신체”를 발견할 것이고, 흐름과 생성을 가로막는 권력에 저항하면서 또 다른 나로 태어나고자 욕망할 터, 실재하지만 아직 드러나지는 않은 저 ‘도래할 민중’(들뢰즈)이야말로 백무산 시인에겐 “나의 잠재적인 신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4부 4장 가장자리에서 미광을 발산하는 잠재적인 신체」

인지 능력을 착취당하고 심적 위협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당대에서는, 시 자체가 저항적인 성격을 가진다. 시는 시대가 강요하는 수동적인 정동을 시인 스스로 능동적인 정동으로 전화하는 기계다. …… 시는 여러 장치를 통해 정동적인 지배를 행함으로써 인간을 주조하고자 하는 자본에 저항하는 기계로서 존재할 수 있게 된다.
---「5부 4장 인지 능력의 수탈에 저항하는 삶의 예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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