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달변가는 없습니다. 말의 슈퍼스타들은 한결같이 자기만의 방법이 있었고, 또, 그 방법으로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소설가 패니 허스트는 단 하나의 문장을 104번이나 고치길 마다하지 않았고, 래리 킹은 고양이나 금붕어에게도 말을 했습니다. 링컨은 유명 강사의 말을 듣기 위해 50마일 60마일도 멀다않고 달려갔습니다. 그 유명한 (적극적 사고방식)의 노만 빈센트 필도 대중 앞에 나가기 전에는 긴장하여 가슴을 졸일 정도로 듣는 사람을 존중하고 섬기는 자세를 견지하였습니다. 잭 캔필드는 2만 개의 스토리를 읽고 그 중 2천 개에 대해 자기 책에다 인용해도 좋다는 서면동의를 확보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이런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이 바로 말의 수퍼스타, 말의 거장이 되는 비결입니다.

그러자 링컨은'큰 소리로 글을 읽으면 두 개의 감각기관이 거기에 나타난 아이디어를 감지한다오. 먼저 눈으로 내가 읽는 것을 보고, 그 다음 귀로 그 소리를 듣는다오. 그래서 남들보다 두 배나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고'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1권 '비전 편'으로 우리 시대 젊은이들에게 비전과 삶의 목표를 전한 강헌구 교수가 이번에 그의 스승 이원설 박사와 함께 《아들아, ∼》2권 '커뮤니케이션 편'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아들아,∼》1권은 출간되자마자 전국 유명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1년 넘게 그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장기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강교수는 요즘 젊은이들이 친구들과의 잡담이나 재치 있는 말장난에는 능하지만, 정작 말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입을 열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그들에게 진정한 토크 파워를 길러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토크 파워란 단순한 재담이나 번지르르하게 기교를 부린 말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상대를 감동시키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이 시대 가장 강력한 경쟁력!

과히 커뮤니케이션이 시대라 일컫는 현대사회에서는 자신을 표현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과 상대방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큰 무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인 예로 요즘 대학 입시이나 회사 입사시험에서는 학벌과 실력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얼마만큼 말로 잘 표현하는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공부 못하고 성공한 사람은 있어도 말 못하고 성공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우리 시대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이끌어 가고 있는 시대이다. 그런데도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의 머리에 지식을 집어넣는 데만 열중할 뿐, 그 지식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은 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우리 청소년들이 머릿속에 그리고 가슴 속에 있는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벙어리 아닌 벙어리가 된 것인지도 모른다.

말의 거장들의 비결 손쉽게 습득할 수 있는 How-to 제시

청년기를 지난 성인이 이미 고착된 자신의 '말 습관'을 고치거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에 지침이 될 《아들아, ∼》2권 '커뮤니케이션 편'의 출간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특히, 이 책은 뜬구름 잡는 이론이나 특정인의 방법에 편중한 것이 아니라, 말로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존 F. 케네디, 데모스테네스, 마야 앙겔루, 잭 캔필드, 스티븐 코비 등 수많은 말의 거장들의 비결과 실제적인 How-to를 제시하고 있어 손쉽게 말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아들아, ∼》1권 '비전 편'을 통해 비전의 힘과 역동성을 알고 비전을 형성하는 원리를 터득했다면, 이제 비전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필요한 무기로써의 토크 파워,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편'을 읽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