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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만 알아도 영어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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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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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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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생님의 말을 온전히 알아듣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서 무엇이든 정확히 질문을 할 수 있고 따질 수도 있을 때 미국인 교사의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는 강의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중략)
수영법을 가르치지 않고 바다에 빠트리면 익사하게 된다. 발성법은 바로 영어의 바다에서 필수적인 수영법이라 할 수 있다. 무조건 자꾸 들으라고 하지만 듣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그렇게만 해서도 도움이 되지만, A가 6가지로 다른 소리를 내고 T가 5가지로 다르게 발음되며 오징어를 구우면 오그라들듯이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말이 빨라지면 발음이 변하고 안 하는 발음이 많아지게 되는데 어떤 발음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모르고 자꾸 듣기만 한다고 되는가?
--- p. 12~13
많은 학부모나 교육 당국자들은 미국인 강사 중에서 한국어와 한글을 몰라야 더 잘 가르치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것도 오해다. 미국인 강사나 교수가 한국말이나 글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이 가르치는 방법은 단지 듣고 따라 하는 방법밖에 없다. 듣고 따라하는 방법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수천번 수만 번 아니 수십만번을 듣고서야 완벽하게 하는 방법이다. 영어발음은 말의 속도와 강조점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며 사라진다. 그것을 따라하기 위해서는 수천 수만번 들어야 하는데 이것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 p.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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