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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비평

기계비평

: 한 인문학자의 기계문명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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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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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59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214070
ISBN10 899221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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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영준
1961년생.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주립대(빙엄턴)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인간의 성장발달단계에 ‘기계기(machinic stage)’-기계의 효용이나 매력이 인간의 심리적, 신체적 존재 속에 각인되어 인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는 기간-가 있다고 한다. 자신이 기계비평가가 된 것은, 기계기 때 자기 안에 들어선 기계 애호가 어떻게 인생의 여러 단계를 거쳐 발현되었다가 억압되고, 그러다가 잠복했다가 다른 계기를 만나 다시 형태를 바꿔서 발현되는가 하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계만 보면 맥박수가 올라가고 머릿속이 온갖 지식과 감각과 역사에 대한 상상으로 고속 회전하는 한 인문학자’라 할 수 있다.
2006년 현재 계원조형예술대 사진예술과에서 학생들에게 엉뚱한 기계 얘기를 가르치고 있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책으로 <사진, 이상한 예술>, <이미지 비평: 깻잎머리에서 인공위성까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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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상 참 좋아졌다. 평론과 기계애호 취미와 역사와 철학을 들치근하게 섞어 빚어놓은 이런 글도 책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마 세상이 복잡해지고 워낙 권태로운 인간들이 많으니 이런 종류의 글쓰기를 평론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아무도 나서서 끌어내리지 않는 모양이다. 좋게 해석하면, 이제는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사실 그간 기계와 지식은 서로 다른 분야가 아님에도 서로 너무 소원했었다. 기계와 지식이 깊은 관계에 있다는 것은 기계에 딸려오는 매뉴얼의 양만 봐도 알 수 있다. KTX의 매뉴얼은 1만 3,000쪽에 이른다고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의 매뉴얼을 다 읽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VCR나 디지털텔레비전의 매뉴얼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렇게 회사에서 정해 놓은 지식에다가, 사용자가 쓸어 담아놓은 지식들, 나름대로 익힌 노하우들, 후대에 역사가가 엉뚱하게 해석한 지식들, 오해들, 곡해들까지 다 합치면 기계란 엄청난 지식의 지층이다. 그걸 파헤치는 고고학이 기계비평이다.

그러므로 기계비평은 새로운 형태의 지식이라고 참칭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와서 기계와 지식의 양자가 만나는 것은 전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늦었다. 우리는 근대가 물러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으니 말이다. 《기계비평》이 새로운 종류의 지식인지, 낡은 지식에 새로워 보이는 껍질만 씌운 것인지는 세월이 판명해 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계는 해석을 기다리는 복잡한 대상이라는 것이다.
--- p.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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