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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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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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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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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9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2만자, 약 2.9만 단어, A4 약 58쪽?
ISBN13 979115662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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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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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론의 대가가 되고 문학사의 대가가 되고 비평의 대가가 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글을 쓰면서 세계관의 한계 창작조건의 한계 창작방법의 한계를 끝없이 극복해가는 것, 한 마디로 말해서 문학을 배우는 게 아니라 문학을 사는 것, 이것이 문학수업의 왕도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여는 마당 문단으로부터의 리포트’

문학이 시작되는 지점은 ‘살아 있는 실존의 현상’에 대해 어떠한 과학도, 또 어떠한 종교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문학이라는 것이 출현해서 발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학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바로 인간문제를 다룬다는 것, 인간의 삶을 대상으로 한다는 거예요.
- ‘1장 인간학으로의 초대’

문학은 형상화된 인물을 통해서 형상적 사유가 개진되는 것이지 오락이 아니에요. 삼행시 놀이가 일정하게 시적인 재치를 활용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런 단순한 말 잇기 놀이에서 인간형이 창조되고, 또 거기에서 시대의 곤혹과 딜레마가 드러나는 일은 발생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런 재치 놀이는 문학이 아니라 그 사촌 비슷한 것에도 미치지 못해요. 마찬가지로 속담이나 잠언이 근사해서 시처럼 살짝 풀어보는 경우도 있어요. 그 역시 시가 되지 않습니다.
- ‘2장 언어라는 생물에 대하여’

한국의 시는 고은의 「문의 마을에서」 「부활」 같은 곳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애매모호함으로 가득 찬 직관과 영감의 영토’를 확보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출현한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장르적 계보로 따지면 고은의 적자라 할 수 있어요. 애매모호함에 가득 찬, 피아니스트가 건반을 다루듯이 언어를 다루는, 혼돈의 미광이 가득 찬 직관과 영감의 세계, 그것이 인간의 삶 속에서 작동하는 생명 작용을 그려낸 언어로서의 시는 고은부터 시작되었으니까요.
- ‘3장 노래와 이야기’

예술에서 리얼리티와 모더니티를 확보하는 것은 거의 항구적인 숙제에 속하는 셈인데 ‘나는 모더니스트니까 리얼리티에 관심 없어.’ ‘나는 리얼리스트니까 모더니티에 관심 없어.’ 하는 게 얼마나 우스꽝스럽겠어요. 창작방법에 대해서 편향된 공부를 했을 때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리얼리티와 모더니티의 동시 극복, 동시 성취를 놓치고 어느 하나를 강조하다 보면 자칫 문학정신이 방법의 도구가 되어서 ‘이즘’에 사로잡히는 게 아닌가 해요. 흔히 ‘이즘’을 경계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여러분들은 글을 쓰면서 리얼리즘 혹은, 모더니즘에 대한 관심이 모더니티 혹은 리얼리티의 거부로 직행하게 되는 것을 끝없이 회의하고 경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장 창작방법에 눈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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