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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삼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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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삼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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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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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2.01MB ?
ISBN13 979113046858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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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잠삼(岑參)
잠삼(岑參, 715∼770)은 강릉[江陵, 지금의 허베이성(湖北省) 장링현(江陵縣)] 사람으로, 선조의 고향이 남양[南陽, 지금의 허난성(河南省) 난양시(南陽市)]이다. 본래 명망 있는 관료 집안 출신이었으나 부친 대에 가세가 몰락했다. 따라서 공업을 이루어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그의 평생의 염원이었으며, 이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5년여간 안서(安西)와 북정(北庭) 등의 서부 변경 지역에서 종군하기도 했다. 변경에 있을 때 그곳의 황량한 풍경과 혹독한 기후 환경, 전쟁의 참혹한 모습과 병사들의 고통, 소수민족들의 풍습과 문물 등을 많은 시로 남겨 중국 문학사상 ‘변새시(邊塞詩)’라는 새로운 시의 영역을 확립했으며, 고적(高適)과 더불어 이른바 당대(唐代) ‘변새시파(邊塞詩派)’의 가장 대표적인 시인으로 추앙받았다. 장편 가행체(歌行體)에 특히 뛰어났으며 7언 절구에서도 좋은 작품을 다수 남기고 있다. 시집으로 ≪잠가주시(岑嘉州詩)≫ 8권이 있으며, 현재 400여 수의 작품이 전하고 있다.
역자 : 주기평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을 지내며 조선조 왕세자 관련 관청일기류를 번역했으며, 현재 서울대?이화여대?서원대 등에서 중국어와 한문 및 중국 역대 시가를 강의하고 있다. 저역서로 ≪육유 시선≫(지만지, 2008), ≪역주 숙종 춘방일기≫(민속원, 2008), ≪역주 소현 심양일기≫(민속원, 2008)(공역), ≪역주 소현 동궁일기≫(민속원, 2008)(공역), ≪당시 삼백 수≫(소명출판사, 2010)(공역), ≪육유 시가 연구≫(역락, 2010)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중국 도망시의 서술 방식과 상징 체계>, <남송 강호시파의 시파적 성격 고찰>, <중국 만가시의 형성과 변화 과정에 대한 일고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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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가을 8월의 소관 길,
북풍은 불어 천산의 풀을 끊고
곤륜산 남쪽, 달은 지려 하는데
호인은 달 향해 호가를 부네.


●동으로 고향을 바라보니 길은 아득하기만 하고
두 소매 흠뻑 적셔도 눈물은 마르지 않네.
말 위에서 그대를 만나 지필이 없으니
그대에게 부탁해 말로나마 잘 있단 말 전한다오.


●북풍이 땅을 휘말아 백초가 꺾이니
오랑캐 땅 8월이면 이내 눈이 날린다네.

문득 하룻밤 사이 봄바람이 불어온 듯
수많은 나무 하나하나마다 배꽃이 피었도다.
구슬주렴으로 흩날려 들어와 비단 휘장 적시니
여우 갖옷도 따뜻하지 않고 비단 이불도 얇기만 하구나.

장군의 뿔활은 당겨지지 않고
도호의 철 갑옷은 차가워 입기 어렵네.
넓은 사막은 이리저리 백 장이나 얼어 있고
먹구름은 어둑어둑 만 리까지 엉겨 있네.

군영에 술자리 벌여 돌아가는 객을 대접하니
호금과 비파 소리가 강적 소리와 함께하네.
저녁 눈은 어지러이 군영 문에 내리는데
붉은 깃발은 바람이 몰아쳐도 얼어 펄럭이지 못하네.

윤대의 동문에서 그대 떠나보내니
그대 떠나갈 때 눈은 천산 길에 가득하리.
산길 돌고 돌아 그대 보이지 않는데
눈 위에는 부질없이 말 지나간 자취만 남았어라.


●화산은 적정 어귀에 우뚝 솟아 있고
화산의 5월에 화산 구름은 두텁네.
화산의 구름은 산 가득 엉기어 걷히지 않아
나는 새는 천 리 밖에서 돌아오지 못하네.
아침나절에 문득 변경의 바람을 좇아 흩어졌다가
저물녘에 다시금 변경의 비를 따라 돌아오네.
휘감아 철문관의 나무를 비스듬히 삼키고
자욱이 교하성의 수루를 반이나마 가리었네.
화산 동쪽으로의 머나먼 원정길,
산 위의 외로운 구름이 말을 따라 떠나가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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