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일주일!
혼자이고 싶은 아들과 함께하고 싶은 엄마의 머나먼 여행이 시작된다!
“세상 애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 그 중 하나만 고르라면 엄마는 늘 너를 고를 거야!”
독신의 앤디 브루스터(세스 로건)는 자신이 연구 개발한 유기 세제 세일즈를 위해 모든 것을 걸지만 고전을 면치 못한다. 앤디에게는 그의 유일한 가족이자 세상에서 그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 조이스(바바라 스트라이샌드)가 있다. 그러나 앤디는 수다스럽고 간섭하기 좋아하는 엄마의 지나친 애정을 부담스러워 한다. 어느 날, 엄마에게 결혼 전 뜨겁게 사랑했던 첫사랑의 남자가 있었으며, 엄마가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이름을 지었다는 말을 들은 앤디는 엄마의 첫사랑 ‘앤디 마골리스’를 찾기로 결심한다. 마침 세일즈 미팅을 위해 미 대륙을 횡단할 계획을 세운 앤디는 그 여행에 엄마와 함께 하기를 제안하고, 조이스는 너무나 행복해한다. 그러나 예상 밖의 악천후와 계속되는 세일즈의 실패, 두 사람의 신경전으로 힘든 여정이 계속되는데….
* 작품 정보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 세스 로건의 세대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
‘스텝업’‘27번의 결혼 리허설’‘프로포즈’ 앤 플래처 감독의 웰메이드 코미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들을 위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엄마의 간섭을 싫어하는 서른 살의 아들과 세상에서 아들을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보내는 8일간, 3천 마일의 여정을 그린 ‘더 길트 트립’!
2회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그래미상과 에미상까지 수상한 기록을 가진 스타 중의 스타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사고친 후에’‘퍼니 피플’‘우리도 사랑일까’의 배우이자 작가, 제작자로도 활동하는 할리우드 만능 재주꾼 세스 로건이 주연을 맡은 ‘더 길트 트립’은 엄마와 아들이 함께하는 가족 영화이자, 자동차 여행을 그린 로드무비이자, 세스 로건과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의 고품격 유머가 돋보이는 세련된 코미디다. 제작진은 맨 처음부터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세스 로건을 염두에 두고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고 한다. 출연작의 대부분 주목 받는 스타 역을 해왔던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는 평범한 아줌마로 변신했고, 그녀의 강한 존재감에 견줄만한 상대 배우가 필요했다. 제작진은 뛰어난 감각과 연기력을 지닌 세스 로건을 선택해고, 그는 앤디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세스 로건은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촬영하면서 “실제 우리 엄마가 저래”라고 생각되어 당황할 정도였다고 한다. 기발한 애드립은 물론 촬영 내내 주고받는 대화들까지, 그들을 보는 사람들이 실제 모자지간 같다고 여길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비즈니스 여행이자, 엄마의 옛 남자친구를 찾아가는 아들과 엄마의 여정을 그린 좌충우돌 여행담을 그린 이 작품에는 아리조나 그랜드캐년, 테네시 멤피스, 라스베가스와 로스엔젤레스 등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미국의 다양한 풍경들을 담아내고, 보는 이들은 두 모자와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나는 듯한 대리만족을 느낀다. 여행의 초반에 서로 어긋나고 맞지 않았던 엄마와 아들은 여행을 통해서 서로를 조금씩 변화시킨다. 딱딱하고 지루한 발표로 늘 세일즈에 실패하던 앤디는 엄마의 충고를 받아들여 세일즈를 성공시키고, 새로운 사랑을 거부하며 외롭게 지내던 조이스는 아들과의 여행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된다.
댄스 영화 ‘스텝 업’, 로맨틱 코미디 ‘27번의 결혼 리허설’과 ‘프로포즈’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앤 플래처 감독이 연출했으며 ‘라푼젤’‘카’등 애니메이션과 ‘산타는 괴로워’등의 각본을 쓴 댄 포겔맨이 시나리오를, ‘행오버’‘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의 크리스토프 벡이 음악을, ‘사이더하우스’‘나의 아름다운 세탁소’의 명 촬영감독 올리버 스태플톤이 촬영을, ‘인 디 에어’‘밀크’의 대니 글리커가 의상을 담당했다. 또한 주연 배우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세스 로건은 제작에도 참여해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우리 모두 엄마를 사랑하지만 성인이 될수록 엄마와 아들 사이에는 껄끄러운 뭔가가 있다. 영화에서는 그걸 잘 표현하고 있으며,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엄마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가르쳐준다. 미 언론에서는 “빛나는 스트라이샌드와 로건”(Richard Roeper, CHICAGO SUN-TIMES) “휴일에 즐기는 완벽한 코미디”(Shanee Edwords, SHEKNOWS.COM), “활기차고, 참신하고, 유쾌하다” (Mary Pols. TIME),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세스 로건은 완벽한 코미디 듀오다.”(Jake Hamilton, FOX-TV)등으로 호평했다. DVD로 감상하는 ‘더 길트 트립’은 배우와 제작진이 말하는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세스 로건의 연기, 영화와 다른 오프닝와 엔딩, NG장면 등 스페셜 피처가 수록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