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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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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의 일기

: 디도의 눈으로 본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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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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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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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1.25MB ?
ISBN13 978890430385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는 이 시대 사랑받는 이야기꾼이다. <세 왕 이야기> 등 무려 25권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거의 모든 성경을 이야기체로 풀어썼으며, 특히 단순한 이야기에서 깊이 있는 믿음의 진리를 끌어내는 독특한 은사를 지녔다. 동부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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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하나님은 누구도 깨트릴 수 없는 그릇을 깨트리고 계셨다. 질병, 굶주림, 채찍질, 배척, 교회의 무관심, 수그러들 줄 모르는 원수의 압박…. 이 모든 것들이 바울을 에워싸고 슬픔과 좌절의 수렁에 그를 몰아넣었다.
빌립보에서 매질을 당하게 될 줄은 꿈에도 짐작치 못했다. 앞으로 원치 않는 끔찍한 학대를 당하고 끊임없이 부당한 대접을 받게 되리라는 통고를 받은 느낌이 들었다. 모두가 그릇을 빚어 완전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손길이었지만, 인간의 지각 능력을 훨씬, 아주 훨씬 뛰어넘는 일인지라 바울도 거기까지는 가늠하지 못하고 있었다.” --- p.115

“인간이 마주하는 최대의 위기, 그리고 됨됨이 자체를 점검받는 최고의 시험은 사역이 위태로워지는 순간 찾아온다네. 사역을 지키고 보존하려고 마치 야수처럼 사납게 싸우며 하나님을 찾게 되지. 그러다 보면 십자가라든지 버림으로써 얻는 원리라든지, 또 실패에 담긴 하나님의 뜻 따위와 관련된 더없이 기초적인 이해마저 놓치기 십상이지. 힘에는 힘이 없네. 승리는 승리가 아니냐. 권력은 권력이 아니고. 힘이니, 승리니, 권력이니 하는 것들은 모두 연약함 가운데 들어 있네. 기꺼이 실패하고자 할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이지.
제 손에 든 걸 완전히 포기할 줄 알 때 힘이 나오는 법이야. 모두 내려놓고 모두 잃어버리고자 할 때 말일세. 한번 잃어버리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잃고 또 잃고, 계속 잃는 거지. 이 땅에서 애써 일군 것들도 한 번 무너지는 게 아니라 여러 차례 무너져야 하고. 그래도 주님이 임하셔서 그 임재와 권세로 마지막 승리를 목격하기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해. 오로지 하나님의 권능만이 그 여정에서 우리를 구해 주실 수 있다네.” --- p.120

“그날 밤, 바울은 매질과 파선에 생명을 내맡겼지. 소문과 거짓말, 오해에 내맡겼고. 동족인 유대인의 배척에 기꺼이 목숨을 내맡겼어.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힘들었던 건 예루살렘교회와 제 손으로 공들여 키운 여러 교회의 형제자매들로부터 당하게 될지도 모를 외면에 생명을 내맡기는 일이었을 게야. 마지막으로,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 세워질 교회를 잃어버리게 될 가능성에 생명을 내맡겼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에 목숨을 내맡겼던 부분에서는 바울이 이기고 블라스티니우스가 졌어. 천사들도 함께 기뻐할 일이었지. 주님은 거룩한 뜻을 이루셨어.”
바울은 블라스티니우스가 불러일으킨 세 가지 호된 시련 가운데 첫 번째 고개를 잘 넘어갔다. 당시, 바울은 더 멀리 존재하는 영적인 현실까지 내다보고 있었다. 바울은 살아가며 성공을 거두고자 하는 바람을 하나님 손에 맡겼다. 그 역사적인 밤에 바울은 주님과 언약을 맺고 삶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신들 가운데 하나를 처단해 버렸다. 성공하려는 꿈을 포기한 것이다.
“실패자로 살다가 실패자로 죽겠어!”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내려놓음으로써 장차 마주하게 될 모든 일들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것이다.” --- p.127

“야손의 집에 들어서면 가난한 이들, 노예와 노예에서 해방된 자유인들, 앞을 거의 또는 완전히 보지 못하는 이들, 얼굴에 온통 원시적인 문신을 한 이들이 발 딛을 틈 없이 들어찬 게 보일 것이다. 옷에서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하도 자주 깁고 때워서 마치 조각보처럼 누덕누덕한 옷을 걸친 이들도 허다하다. 옷 한 벌로 평생을 버텨 온 친구들도 적지 않다.
주름진 얼굴에 가죽처럼 딱딱한 피부를 가진 이들, 질병으로 눈을 잃은 이들, 영양실조로 팔다리가 뒤틀린 이들도 숱하게 눈에 들어올 것이다. 젊은이든 늙은이든, 노예들은 하나같이 수척하다. 주인의 학대를 받은 탓에 얼굴과 등에 찢기고 터진 상처투성이다. 십중팔구는, 심지어 어린 친구들까지 이빨이 엉망이다. 형편없는 음식으로 연명하는 탓에 썩고 상해 성한 치아가 충분히 자라지 못했거나 녹아 없어진 까닭이다. 하지만 여느 노예와 가난한 이들에게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무언가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너나없이 야손의 집 방바닥에 앉아서 마음 가득 주님을 향한 사랑을 담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에 관한 수다를 떨기 바쁘고, 입만 열면 오로지 그리스도를 높이는 간증과 찬양과 기도와 노래가 쏟아진다. 방안에 모인 심령들은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다. 가물에 콩 나듯 부유한 시민들도 섞여 있지만, 스스로 방에 있는 어느 누구보다 낫거나 못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늘도 데살로니가 야손의 집에서는 그런 모임이 열리고 있다.
빌립보에서와 마찬가지로 데살로니가교회에서도 형편이 넉넉한 여성들이 교회 안의 가난한 식구들을 보살피는 일을 떠맡았다. 집에 쉴 곳을 마련하고 가난한 성도들을 초대해 며칠이고 함께 살게 했다. 알다시피, 노예가 너무 늙어서 일을 할 수 없거나 죽어 가면, 주인들은 부양책임을 피하기 위해 종의 신분을 벗겨 내보내는 관습이 있다.
데살로니가교회가 태동한 지 몇 달 뒤, 식구 하나가 주님 곁으로 돌아갔다. 모임을 통틀어 가장 가난한 여인이었다. 장사 지내는 자리는 온통 눈물바다가 됐다. 마치 피붙이를 잃은 듯, 다들 서럽게 울었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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