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니콜라이 바이코프(Nicolai Baikov)
러시아의 군인이자 작가, 박물학자. 키예프에서 태어나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가 되었다. 30세에 동청철도의 수비대로 파견되어 12년간 만주에 머무르며 연구를 병행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자 백군에 가담했다가 적군이 승리하자 이집트와 인도 등지를 떠돌았다. 1922년 다시 만주 하얼빈으로 돌아가 삼십여 년 동안 만주의 자연 속에서 지내며 많은 작품을 저술했다. 그의 작품은 만주 밀림의 동식물과 원주민 생활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담고 있으며,『위대한 왕』(1936)은 사실적인 묘사와 완성도 높은 구성이 어우러진 동물 문학의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그 외에『만주의 산과 숲에서』(1914),『만주의 야생 자연 속에서』(1934),『타이가의 소음』(1938) 등의 작품이 있다. 1958년 호주에서 숨을 거두었다.
건국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노년의 역사』,『프로이트』,『칭기즈 칸과 몽골 제국』,『그래픽 디자인』,『장화 신은 고양이』등이 있다.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 조선인 2세로 태어나 와세다대학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했다.『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에세이스트클럽 상을 수상했고,『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 를찾아서』로 마르코폴로 상을 받았다. 그 외에『나의 서양미술 순례기』,『디아스포라 기행』,『청춘의 사신』,『고뇌의 원근법』등을 썼고, 현재 도쿄 경제대학 현대법학부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