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76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941633
ISBN10	898394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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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노항

1957년 서울 출생, 1976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1981년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졸업하였다. 1983년 연합뉴스 입사. 국제뉴스부, 사회부 근무한 뒤 2000∼2001년 미국 미시간 주립대 연수를 마쳤다. 현재 연합뉴스 영문뉴스부에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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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nois 주의 별칭이다. Lincoln은 Kentucky 주에서 태어났지만 그가 젊은 시절을 보내고 정치에 처음 입문한 곳은 Illinois이다. 그가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1860년에는 Illinois 주 Springfield에 살고 있었다. Illinois 주의 자동차 번호판에는 이 별칭이 그대로 쓰여 사용되고 있다.

--- p. 231

영어에 익숙하지 않는 한국인이 미국인과 유창하게 대화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미국에서 생활하거나 미국인을 자주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인사법, 식사 주문, 은행계좌 개설 등과 같은 생활영어에는 능통하면서 정작 미국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자신들만의 언어를 어떻게 구사하며 살아가는지 잘 몰라 답답한 경우가 많이 있다. 기본적인 회화나 생활영어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 표현을 정확하게 구사할 줄 알아야 진정으로 그들의 언어를 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이 한국인과 우말로 대화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인이 말하고 쓰는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그것은 미국인의 언어 생활 밑바탕에 깔린 역사적 경험, 사회적 인식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3.1운동"이니 "일제시대"니 "3김 정치" 같은 말을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우리말을 아무리 많이 배운 미국인이라도 이러한 말에 함축된 사회.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제대로 알고 능숙하게 사용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미국인과 대화다운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잡지, 또는 대화를 하는 도중에 흔히 사용되는 많은 미국식 용어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제대로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중략)

필자가 이처럼 미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 영어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2000년 미시간 주립 대학에서 보냈던 연수 경험 덕분이었다. 당시 영어로 기사를 작성, 보도했던 신문방송학과 과정과, 미국 사회의 이슈를 다루는 ATL(American Thought and Language) 수업에 참여했는데, 외신으로 전해듣는 것 외에는 미국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던 터에 미국의 이슈와 기삿거리를 쫓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국 사정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수업 시간에 미국 의회의 기능과 입법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데, 기이하게도 필자가 아무 무리 없이 수업 내용을 이해한 데 비해 같이 수업을 들은 일본 유학생은 내용이 너무 어렵다고 고백을 한 것이다. 그 유학생의 영어 실력은 한 수 위였는데 말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 그것은 필자가 미국 의회의 역사와 기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미 여러 책을 섭렵한 데 비해 그 유학생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수업 중에 교수가 "logrolling", "bloc grant", "pork-barrel legislation" 등과 같은 키워드들 을 마구 쏟아내자 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던 그 학생은 당황했던 반면, 필자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 머리말에서

1985년 LA 지역에서 우편주문 판매를 하던 자그마한 출판사에 불과했으나. 워낙 괴이한 주제를 다룬 책들을 많이 발간하면서 유명해졌다. 이를테면 해부학책에서 Hitler의 연설문에 이르기까지 언뜻보면 평범한 일반 독자가 소화하기 어려운 극단적인 책들이 많다. 최근에는 마약 거래와 뚜쟁이 경험을 다룬 『Howard Street』, 철학가 니체의 근친상간적(incestuous) 경험을 다룬『My Sister and I』등이 출간되었다.

--- p. 183

1980년대 보수적인 기독교 근본주의 운동에 찬성한 사람들을 말한다. 이 운동은 복음 선교사 Jerry Falwell에 의해 제기되었으며 낙태, gay rights, Equal Rights Amendment에 반대했다. 이들은 1980년의 대선 당시 Reagon을 지지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교리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부도덕하거나 반가정적, 또는 반자유기업적(anti-free enterprise), 비아메리칸(un-American)이라며 공격했다.

--- p. 13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미국 역사와 문화를 통해 실제로 미국에서 쓰이는 핵심 키워드 영어를 익히고 고급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 어휘 학습서 ≪미국 역사와 문화로 배우는 키워드 미국영어≫가 미래M&B에서 출간되었다. 미국인의 언어 생활 밑바탕에 깔린 역사적 경험, 사회적 인식까지를 아우르는 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련 용어의 뜻과 쓰임새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법, 식사 주문, 은행계좌 개설 등에 필요한 기본적인 회화나 단순한 생활영어 중심으로 설명된 기존의 영어 학습서와는 달리, 이 책에는 외국인과 좀더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키워드 영어가 수록되어 있다. 키워드 미국영어를 익힘으로써, 신문이나 잡지 또는 대화 도중에 흔히 사용되는 많은 미국식 영어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출 수 있다. 어눌한 영어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미국인이 사용하는 단어의 정확한 배경과 뜻을 알고 있는 경우라면 영어로 대화하는 데 커다란 불편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지은이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영어든, 한국어든, 어떤 언어를 제대로 활용하고 구사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를 많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어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한 뒤로는 미국인과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들의 머리 속에 든 키워드를 공유하면서 화제도 훨씬 풍부해지고 대화하기도 쉬웠다고 한다. 평범한 미국인이 가정과 학교 교육, 사회적 경험, 대중매체 등을 통해 습득한 900여 개의 키워드를 인종·교육·역사·외교·관습·비즈니스·문화 등 분야별, 주제별로 나누어 수록해 놓았다. 지은이가 미국 연수 기간 중 교과서와 백과사전, 상식책자에서부터 TV 퀴즈 프로그램 등에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를 골라 모은 것이다. 특히, "이슈와 토픽" 장은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관심사에 대한 관련 기사를 일일이 검색해서 사실을 확인하고 정리한 내용을 실었다. 미국 사회와 역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에 대해 정확하고 폭넓은 지식을 갖춘다면, 영어가 서툴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토플·토익 고득점자, 고급 영어를 마스터하고자 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영자신문과 잡지 구독자 등 좀더 수준 높은 독해 실력을 갖추고자 하는 사람들, 미국 유학이나 연수,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하는 데 더욱 재미를 붙이고 영어 실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1.Race 인종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이 안고 있는 영원한 숙제인 인종 문제에 관련된 키워드를 수록했다. 미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에 걸맞은 적절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인종문제부터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민의 인종적 구성에 따른 각종 용어와 인종 문제 관련 사건을 비롯해,1950년대와 1960년대의 민권운동에서 LA 인종 폭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과 관련된 키워드 영어가 수록되어 있다. 2.Gender 성 여성의 눈부신 사회 진출과 동성애자들의 권리 주장 등 20세기 들어 Gender(성)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여성의 지위와 관련된 법적인 개혁, 정책적인 변화와 함께 동성애자와 관련된 키워드 영어를 살펴보았다. 3.Education 교육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교육제도와 교육 관련 문제 등 미국의 교육 체제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용어와 이슈를 다루었다. 4.History 역사 불과 220여 년밖에 되지 않는 미국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누어, 미국이 세계 열강으로 부상한 1920년대를 기준으로 그 이전의 역사에서는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1920년대 이후까지의 현대사를 10년 단위로 기술했다. 5.Bible & Mythology 성경과 신화 미국의 종교적 토양은 기독교이다. 주로 신교도들이 이주해 미국이라는 나라를 세웠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 사회를 움직이는 원리가 바로 기독교 이다. 미국 사회는 물론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성경과 신화에 대한 기본 용어를 익힌다면 미국인과 훨씬 쉽게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6.Customs 관습 세계 각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인 미국에서는 유럽이나 유대인 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통용되어 왔던 관습이 여전히 행해지고 있다. 학교, 교회 등에서도 고유한 관습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미국인의 관습과 그와 관련된 용어를 살펴보았다. 7.Sports & Culture 스포츠와 문화 햄버거와 팝송, 코카콜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 대변되는 미국 문화가 전세계에 널리 퍼져 있다. 미국인의 문화적 경험, 그들의 머리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스포츠와 문화라는 주제 아래 주요 키워드를 통해 살펴보았다. 8.Foreign & Military Policy 외교와 군사 정책 2차 세계대전과 냉전체제, 소련의 붕괴를 차례로 거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하면서 전세계의 경찰국가로 자처하고 있는 미국의 외교 군사정책과 관련된 키워드를 수록했다. 9.Geography 지리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인구수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국토 면적을 자랑하는 미국의 지리적 환경을 알아두는 것도 미국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의 각 주 이름과 별칭, 주요 도시들 등 미국의 국토 가운데 알아두면 유용할 주요 지명을 살펴보았다. 10.People 인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거나, 혹은 알려져 있지 않더라도 미국인의 기억 속에 뚜렷이 남아 있는 인물들을 살펴봄으로써 미국의 문화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다.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영향을 끼친 주요 인물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11.Presidency 대통령 그 결과에 따라 전세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4년마다 열리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지식, 미국의 역대 대통령과 관련된 상식 등 미국 대통령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수록했다. 12.Congress 의회 미국 헌법의 수정 절차와 법의 제정 과정 등 미국의 입법부에 관련된 키워드를 정리했다. 13.Voting 투표 주요 선거직 공무원 및 주요 법안에 대해 결정을 하는 행위인 투표는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룬다. 미국에서 주로 행해지는 선거와 투표에 관련된 키워드를 정리했다. 14.Judiciary 사법부 연방 헌법과 연방 법원, 주 헌법과 주 법원이라는 이중의 체계로 이루어져 있는 국의 사법체계에 관한 용어를 다루었다. 개인의 권리와 그를 둘러싼 관련 법률 및 주요 용어에 대해 살펴보았다. 15.Business & Technology 비즈니스와 기술 비즈니스나 기술 관련 영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해보지 않은데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한 별로 쓸 일이 없어 어렵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일반 비즈니스 영어보다는 미국 기업의 역사나 경제적 상식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키워드만을 엄선해 실었다. 16.Issues & Topics 이슈와 토픽 미국이 안고 있는 각종 사회 문제 등 현재 이슈화되어 있는 여러 용어들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17.Terms 용어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새로운 용어들을 신어, 법률 용어, 10대 은어, 인터넷 영어 등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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