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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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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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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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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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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8.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6만자, 약 6.4만 단어, A4 약 135쪽?
ISBN13 978896260884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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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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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용현
홍익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 대학교에서 비교사상학으로 석사,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 불교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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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른이 되어 멀고 외딴 장소들을 홀로 여행하면서, 세계와 나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여행의 낯선 느낌과 기쁨, 해방감과 진실……. 그리고 고독은 집에 머무는 자에겐 시련일지 모르지만, 여행하는 자에겐 꼭 필요한 조건이다. (……) 여행은 언제나 정신적 도전이다. 게다가 가장 힘든 순간에조차도 여행은 우리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다.
여행의 기쁨, 그리고 그것에 대한 글들이 이 모음집의 주제이다. 물론 여행의 고통도 일부 포함될 것이다. 그러나 기억 속의 고통은 서정적인 향수를 자아내기도 한다. 나는 여기에 인용된 몇몇 책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것들은 실로 지난 시대의 낭만이자 드라마였다 .
여행자들의 꿈과 환희, 나 또는 다른 사람들의 관찰과 통찰이 담긴 이 책은 내가 수십 년에 걸쳐 여행기들을 읽고 또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경험에 기초하고 있다. 이 책은 여행 안내서이자 실용서, 문집이자 편람, 독
서 목록이자 회상록으로도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그곳을 향한 그리움」중에서

어떤 곳이 낙원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면 이내 지옥으로 바뀐다는 사실은 공리에 가깝다.
---p.20

여행이란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 것이다. 그들 특유의 악취와 고약한 향수를 맡으면서, 그들의 음식을 먹으면서, 그들의 인생에 대해 듣고 그들의 의견을 참아내면서, 때로는 말도 통하지 않으면서, 불확실한 목적지를 향해 늘 이동하면서, 계속 바뀌는 여행 일정을 짜면서, 혼자 자면서, 갈 곳을 즉흥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
---p.29

소설을 쓰는 것과 가장 비슷한 일은 낯선 풍경 속을 여행하는 것이다.
---p.35

모든 진정한 연애가 그 나라 말을 거의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지만, 매혹적인 어둠으로 더 깊이 끄는 외국으로의 여행처럼 느껴진다면, 모든 외국 여행도 연애가 될 수 있다. 거기서 우리는 자신이 누구이며 누구와 사랑에 빠졌는지를 골똘히 생각한다. …… 모든 훌륭한 여행은 사랑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옮겨져 공포와 경이의 한가운데에 놓이는 것이다.
---p.46

나는 어떤 곳에 가기 위해 여행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여행할 뿐이다. 나는 여행을 위해 여행한다. 중요한 일은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과 장애물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기 위해. 문명의 이 깃털 침대로부터 내려오기 위해. 그리고 잘린 부싯돌들이 뿌려진 지구를 이 발밑에서 느끼기 위해.
』---p.239

여행은 보통 공간의 이동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것은 부적절한 개념이다. 여행은 공간, 시간, 사회 계층에서 동시에 발생한다. 각각의 인상은 이 세 개의 축에 공동으로 연관될 때에만 규정될 수 있다. 그리고 공간은 본질적으로 3차원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여행에 대해 적절한 묘사를 하려면 다섯 개의 축이 필요하다.
---p. 35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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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서루에게 여행이란 자신의 몸으로 이 세계의 크기를 가늠하는 일이었다. 그것도 대부분 혼자서. 그 일을 극단까지 밀어붙이면 결국 우리는 삶과 대면하게 된다. 그저 혼자서 걷고 또 걸었을 뿐인데, 느닷없는, 예기치 못한, 삶과의 만남. 그것이야말로 여행의 본질이다. 그러나 위대한 여행가들과 작가들이 남긴 문장들을 뽑아 이 한 권의 책을 엮으며 그는 자신의 여행이 외로운 것이 아니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낯선 땅에서 혼자 남았을 때 읽으면 위안이 되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실용적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영적이다.
- 김연수

나는 빈손으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각종 도구와 무거운 짐들로부터 자유로워져 오갈 데 없는 나그네 신세가 되는 느낌에 흠뻑 젖어든다. 행복한 고통과 서글픈 자유와 눈부신 슬픔. 폴 서루의 책을 읽으며 나는 또다시 그런 행복한 나그네가 된 기분이었다. 나는 유럽의 야간열차를 타고 차창 밖의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듯한 달콤한 착시를 느낀다. 그의 글은 여행의 기쁨뿐 아니라 슬픔과 실망과 고생까지도 넉넉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는 홀로 떠나는 여행의 고독한 해방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여행을 통해 나는 점점 다른 사람이 되어간다고 느끼기도 하고 진짜 나 자신에 가까워지는 것 같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평소의 익숙한 나는 어디론가 훌쩍 사라져버린다는 것이다. 여행을 통해 나는 보다 강인해지고 예민해지며 용감해진다. 폴 서루는 평범한 여행을 철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격상시켜 여행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배워야 할 인생의 지혜를 깨우쳐준다.
- 정여울

폴 서루 이래로 몇몇 작가가 비슷한 여행기를 썼지만, 날카로운 관찰력과 신랄하고 유쾌한 문장에서 그를 따를 이가 없었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며 ‘예사롭지 않은 사람’을 몇 번인가 만났는데, 폴 서루는 의심할 여지 없이 그런 사람 가운데 하나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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