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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릎 꿇지 않는 자; 남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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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릎 꿇지 않는 자; 남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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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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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7.7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만자, 약 5.7만 단어, A4 약 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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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팻 쉐츨라인
Pat Schatzline
미국에서 손꼽히는 커뮤니케이터이자, 작가이며, 복음전도자이다. 그는 아내 캐런과 함께 1997년 ‘머시시트미니스트리즈’(Mercy Seat Ministries)를 설립하여, 전 세계 교회와 집회, 대학을 다니며 현재까지 200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그는 많은 미국 내 상위 리더들의 아버지이자 멘토로도 유명하다. 2001년 ‘선구자 학교’(Forerunner School of Ministry)를 설립하여 수백 명의 전임 사역자를 배출하였고 이후 여러 학교들의 설립을 도왔다. TBN, JCTV, 데이스타 TV 네트워크 등 기독교 방송과 팟캐스트, 잡지와 블로그, 신문을 통해 계속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사무엘과 같은 남은 자를 깨우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그가 적기 시작한 ‘남은 자 선언문’을 토대로 시작되었다. ‘남은 자’(remnant)는 본질의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자투리, 남겨진 것, 작은 조각을 뜻하는데 성경에서는 노아, 모세, 엘리야와 7천 명처럼 세상에 결코 동화되지 않고,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는 적은 소수의 무리들을 지칭한다. 저자는 지금 이 시대에서도 시시각각 변하는 문화 안에서 진리를 옹호하는 능력을 발견한 남은 자들이 자신의 부르심을 발견하고, 어떻게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쓰고 있다. 미국에서는 책의 출간과 함께 “나는 남은 자입니다”(I Am Remnant) 집회가 개최되고 있다.
그에게는 아들 네이트와 2003년 중국에서 입양한 딸 애비 두 자녀가 있다. 현재는 아내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 살고 있다.
역자 : 배응준
규장 전문 번역위원으로 2012년 한국기독교출판협의회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20여 년 동안 100여 권의 신앙서적을 번역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카일 아이들먼의 《거짓신들의 전쟁》, 필립 얀시의 《하나님, 은혜가 사라졌어요》, 테리 홀의 《성경 파노라마》가 있고, 최근 역서로는 마크 배터슨의 《올인》, 마이클 켈리의 《지루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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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주어진 선물

“당신은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인류의 역사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소설가 제임스 볼드윈(James Baldwin)은 “인간은 역사 안에 갇혀 있고 역사는 인간 안에 갇혀 있다”고 말함으로써 문제의 핵심을 짚었다. 나는 최근, 어떤 일의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놓는 중요한 인물을 뜻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세대가 출현하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 ‘남은 자’(remnant)들은 세상에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이고, 하나님나라를 분명히 나타내 보일 것이며, 세상이 일찍이 보지 못한 영적 추수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이 선구자들의 DNA에는 앞서 인간의 역사를 떠맡았던 숱한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속임수를 깨부수려는 의욕이 깊이 새겨져 있다. 역사에는 중요한 순간들이 있고 따라서 중요한 기회들도 있다.
모든 나라의 역사에는 결정적인 시점이 있고 각각의 세대에는 그런 기회들을 알아보고 포착해내는 지도자들이 있다. 나는 오늘의 서구 사회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전에 없이 놀랍게 들어 쓰실 마지막 때의 ‘각성시키는 자들’을 약속하셨고 나는 그 약속에 완전히 매료된 채로 살아왔다. 그들은 영적인 생활방식의 특징을 보여줄 것이고,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사람들이라는 표시를 지닐 것이다. 비록 그들이 지금 절망적인 상태에 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다.
인간이 절망적인 상태에 도달할 때 하나님께서 언제나 손을 뻗으신다. 현대 서구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거의 바람직했던 모습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도 잃고 말았다. 우리는 법률을 제정하고 개정하지만 오히려 그 법률이 우리 세대 전반의 미덕과 희망과 기독교 신앙을 해체한다.
오늘의 서구 사회는 한때는 유명세를 떨쳤으나 지금은 외적으로 의지할 것 하나 없이 통제력을 잃고 무기력하게 나선을 그리면서 추락하는 프로펠러 비행기와 같다. 법률제정도, 교육도, 국제적인 협력도 이렇게 급강하하는 우리를 붙잡아줄 수 없을 뿐더러 붙잡아주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신령한 개입이 절박하게 필요하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지 않으신다면 우리가 조종하는 비행기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는 비문(碑文)만 기록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우리 믿음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우리 사회에 변화의 능력을 방출하는 거룩한 부흥이 필요하다. 지금 바로 일어나 본분을 감당할 남은 자들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인간의 내면에 몇 가지 중요한 것들이 있는데, 그것을 알아보고 불러내기 전까지 그것이 수면 상태로 잠복한다고들 말한다. 따라서 장대한 사명을 감당할 무리들을 소집하고 그들의 핵심적인 가치를 이루어줄 나팔을 부는 것이 필요하다(고전 14:8 참조).
나의 개인적인 친구이자 부흥운동가인 팻 쉐츨라인이 이 책에서 바로 그런 일을 수행했다. 나는 이 책의 내용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흥미를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말로 깊이 영향을 받았고 또한 일상적인 삶의 행보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도록 영감을 받았다. 부흥운동가들 중에서 남은 자들을 일깨우는 성령의 이러한 추후의 움직임과 관련해서, 이 책보다 감명을 주는 것을 지금까지 읽어본 기억이 없다. 이런 말이 있다. “역사를 누군가가 읽고 싶어 하는 어떤 것으로 만들어도 역사에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다!” 이 책은 당신이 이룩할 놀라운 위업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나라가 현세의 삶에 불쑥 들어오게끔 성령께서 지금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나라가 기독교 신앙의 새로운 표준인 새로운 유형의 신자들을 낳고 교회가 세상에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게 만들리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하나님께서 어떤 시대에 주시는 선물이 무엇일까? 부흥운동가들 중에서 남은 자들을 출현시키는 것, 곧 하늘이 땅에 무엇을 방출하기를 원하고 또 누가 그 일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선지자들처럼 분별하는 무리를 등장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종소리를 듣고 싸우러 나아가지 않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 싸움은 우리가 시작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싸움을 끝마쳐야 한다. 하늘이 우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구속이라는 걸작에 마지막 손질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오늘 어떤 것에 맞서 싸우지 않으면, 그것이 내일과 맞설 권세를 갖지 못하게 막을 것이다!”라고 진술한다. 또한 그는 기적을 일으키는 군대의 행진이 절박하게 필요한 이 시점에서 현상을 유지하면서 한가로이 어슬렁거리는 독자들을 강력한 폭발력으로 무너트리는 순수하고 거룩한 폭약을 제공한다. 이 선언은 전장에서 전력을 다하여 싸워온, 여러 번 깨진 적이 있는, 그러나 지금은 우리 세대에 메시지를 전하는 목소리가 된 그리스도의 노련한 투사 한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당신 또한 그럴 것이다. 당신이 마침내 이 책을 내려놓을 때 마지막 때의 무기가 되리라는 것, 곧 세상 문화를 부수는 하나님의 비밀병기가 되어 있을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원하는 모든 이들과 예수님 이름을 우리 세대에 널리 알리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당신이 젊은이든지 나이 지긋한 중년이든지 이 책은 역사와 하늘의 부름을 받은 남은 자로서 살아야 할 당신을 위한 것이다.

션 스미스_ 《Prophetic Evangelism》와 《I am Your Sign》의 저자,‘션스미스미니스트리’와 ‘포인트블랭크인터네셔널’ 소장


하나님께 철두철미하게 연결된 자

하나님은 가장 큰 사람들, 가장 훌륭한 사람들, 가장 많은 은사를 받은 사람들, 가장 언변이 좋은 사람들을 찾고 계시지 않는다. 가장 재능이 많은 사람들이나 심지어 가장 독실한 사람들을 찾고 계시지도 않는다. 대신 기꺼이 주님을 원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고 그분의 사랑에 사로잡혀 소명을 따라 살아갈 사람을 열심히 찾고 계신다. 21세기 오늘, 정말 믿기 어렵게도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 시절에 찾으셨던 이들을 여전히 찾고 계신다. 바로 남은 자들을 말이다. 남은 것이란 원래 있던 것의 조각이나 단편을 말한다. 남은 것은 원래 있던 진짜에 본질적으로 결부되고 연결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 세상은 교회의 진짜 모습을 보기를 갈망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교회는 많은 부분들에서 예수님이 본래 의도하신 것들로부터 스스로 멀어졌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모습대로 살아가라는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그분의 이름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이 전혀 그분처럼 살아가지 않는다. 남은 자로서의 교회는 예수님처럼 행동해야 하며, 예수님을 닮아야 하며,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것들을 사랑하고 미워하시는 것들을 미워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교회는 이런 것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종종 더 잘한다. 영적인 모습보다 피상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그러나 제대로 알 것은 남은 자로서의 교회는 초자연적인 교회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남은 자들에게 일어나라고 촉구하는 주님의 부르심이 오늘처럼 분명한 적이 인류 역사에 일찍이 없었다.
팻 쉐츨라인은 성령의 신령한 명령에 반응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따라서 마음을 열고 모든 말을 다 받아들여라! 이 책은 우리를 향한 하늘의 초대이다. 당신이 하늘의 초대에 합당하게 반응하여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이 세대에 절실히 필요한 남은 자가 되기를, 하나님께 철두철미하게 다시 연결된 남은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짐 레일리_ 갈보리크리스천센터 담임목사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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