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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 이야기

우리 몸속 이야기

[ 반양장 ]
승영조 | 승산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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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594g | 222*222*20mm
ISBN13 9788988907207
ISBN10 898890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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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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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애너 샌더먼
애너 샌더먼은 어린이 책 40여 권을 지었으며, 좋은 책 상을 받기도 했다. 『고속도로 만들기』부터 『우리 몸속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의 책을 써왔다. 쉬는 시간에는 첼로를 연주하거나, 작은 독일종 테리어개(킁킁이)를 산책시키고, 두 아이에게 새 책 아이디어를 들려주며 좋은 새 책을 궁리한다. 가족과 개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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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멋진 그림과 사진을 통해 우리 인간의 몸속을 한눈에 보여주고, 각 부분의 오묘한 기능을 아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 책이다. 책의 서두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땀이 왜 날까? 운동할 때 심장이 왜 더 빨리 뛸까? 뼈가 부러지면 어떻게 될까? 왜 기침이 날까? 그밖에도 궁금한 온갖 것에 대한 답을 알 게 될 거예요. 그런데 아이들과 어른이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 누가 더 피아노를 잘 칠 수 있을까? 답은 아이들! 정말? 왜 그럴까? 이 책에 답이 있어요. 뭐든 어릴 때부터 배워야 커서도 아주 잘 할 수가 있답니다."피아노도 무용도 바둑도 어학도 어릴 때부터 배워야 커서도 잘할 수 있다. 또 어릴 때 인상 깊게 배운 것은 평생을 간다.

이 책에는 우리 몸에 대해 아이들이 궁금해할 거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러나 우리 몸에 대한 어려운 지식을 백과사전처럼 나열하지 않고, 중요한 항목별로 잘 분류하고 엮어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아이들이 벌써 그런 걸 알 필요가 있을까? 우리 인간의 몸은 놀라운 우주다. 이 우주에 대한 이해보다 더 중요하고 더 유용한 것은 달리 없을 것이다. 유용성은 접어두더라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우리 몸에 대한 신비를 일깨운다는 점에서도 이런 책은 아이들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런 책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결코 어렵지 않다. 다만 우리 몸에 대해 알려고 할 때 마주치게 되는 한자말은 사실 좀 어렵다. 이 책은 한자말을 풀이해가며 번역을 해서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자를 쓸 줄은 몰라도 한자말 낱자의 뜻을 알아둘 필요는 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연골"이라고 아이들에게 무턱대고 지식을 주입하는 것은 잔인하고 어리석은 노릇이다. 연골은 부드러울 연(軟) 뼈 골(骨). 부드러운 뼈가 연골인데, 순우리말로는 물렁뼈라고 한다고 이 책은 풀이한다. 이렇게 이해하기만 하면 한자말도 너무나 쉽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한자말을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풀어서 이해하는 버릇을 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건망증 얘기도 나온다. 건망증이란? 잘할 건(健) 잊을 망(忘) 병 증세 증(症). 잊기를 잘하는 병 증세가 건망증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이 책에서 받은 깊은 인상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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