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
페터 슬로터다이크는 독일의 철학자로, 1947년 6월 26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카를스루에에서 태어났다. 뮌헨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1975년 함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및 서구적 전통에 바탕을 둔 사상의 경직된 체계와 내용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새로운 사유 방식을 제시하여 자크 데리다 이후 최고의 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1992년부터 카를스루에 국립 조형대학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1999년부터는 총장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 『냉소적 이성 비판』, 『인간농장을 위한 규칙』, 『서양 도가주의』, 『자본의 세계 내부에서』, 『분노와 시간』, 『3부작 영역들』-『기포』, 『지구』, 『거품』 등이 있으며 1983년 출간된 『냉소적 이성 비판』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어로 출간된 철학서적들 중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다.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일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와 명지전문대에서 독일문학, 철학, 리더십 개발에 대해 강의하면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시간이란 무엇인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하얀 마사이』, 『디지털 보헤미안』, 『타이타닉의 침몰』, 『템포 바이러스』, 『거대한 도박』, 『의사결정의 함정』, 『레아』, 『우나우벤으로 가는 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