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라
팀의 일원이 된다고 해서 개인의 시간이나, 활동범위가 줄어드는 것은 결코 아니다.

2. 서로에게 충실한 멘토가 되라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대를 이어 멘토를 해왔다. 다른 여성들을 이끌어주고 보살펴주어야 한다.

3. 레인메이커가 되라
유능한 여성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자. 우수한 여성들을 많이 고용하면 결과적으로 당신의 위상도, 여성팀의 위상도, 회사의 수익도 높아질 것이다.

4. 정보를 공유하라
사생활과 비즈니스는 별개가 아니다. 남자들은 골프 모임에서, 조기축구회에서도 비즈니스 정보를 얻는다. 이제 다른 여성들과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라.

5. 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지속적이고 다양한 범위의 인간 관계망을 만들자. 비즈니스와 개인 생활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6. 입을 다물 때를 알라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로 전체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지 않도록 주의하라.

7. 불안의 시대, 무조건 팀에 합류하라
6개월 후 누구를 위해 일하게 될지모르는 비즈니스 세계.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는 팀에 들어가야 한다.

지금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 여성들이 서로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여성들은 원하거나 아니거나 간에 같은 팀이다. 여기에 여성들의 성패가 달려 있다. 하지만 여성들은 아직 주위를 겉돌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좀처럼 익숙한 곳에서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여자들이 개별 행동을 중지하고 팀으로 경기를 하기 시작하면 비즈니스의 모든 규칙이 바뀌게 된다. 한 여성이 경쟁에 승리할 때마다, 다른 여성 역시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녀가 승리해야 우리도 승리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완전히 새로운 경기가 시작될 것이다.

게일 에반스는 다음과 같이 묻는다. "많은 여성들이 게임의 규칙대로 뛰고 있지만 왜 남성 위주의 '경기장'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 남성의 방식이 아닌, 여성의 가치와 개성을 살려 경기를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왜 여성들은 서로 돕지 않고 고립되는 것일까?" 일하는 여성은 전체 노동인구의 50%에 육박하며 매년 늘어가지만, 여전히 고위직 여성의 수는 제자리걸음일 만큼 그 지위와 영향력에 있어서는 '소수'이다. 사회는 여성을 택할 때 더욱 까다롭게 심사하고, 선택된 후에는 더욱더 엄중하게 감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내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의 노동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여성들간의 협력이 필수다. 바로 '여성팀'으로 뛰어야 한다. 특히 팀 플레이는 남성들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여성들에게서는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음을 지적한다.<br/><br/>또한 게일 에반스는 남성들이 만들어놓은 비즈니스 규칙을 익히는 것 못지않게 관계지향적인 특성을 비롯한 여성들의 장점을 살릴 것을 주장한다. 이를 통해 여성은 이제 여성의 방식으로 게임에 임할 수 있다.<br/><br/>게일 에반스의 명쾌하고 직설적인 필치가 빛나는 이 책 속에는 현실에서 건져올린 생생한 사례가 풍부하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미국 최고의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면서, 터득한 그녀의 경험과 주장은 그 어느 책보다 설득력을 지닌다. <br/><br/>1부에서는 여성들이 여성팀에 뛰어야 하는 이유와 여성팀에 합류하는 방법을, 2부에서는 성공적인 '여성팀'을 만들기 위한 7가지 전략을, 3부에서는 여성팀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과, 팀 플레이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