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며 전기 작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수료했다. 휘문중학교 국어교사를 거쳐 한국예술신학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문학 세계화 추진본부장을 역임했고, 세계펜클럽재단 회원, 해외동포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재정위원, 기독교시인협회 자문위원. 민족평화협회에서 북한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도 힘써왔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 시집 《참 좋은 우리 뜰》, 《그대가 홀로 살아간다 해도》, 《보낼 수 없는 편지》, 《긍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 방언시 동인지 《네가 왔더라》, 《한민족 방언 시》, 《나라 말씀이 세계어로》가 있고, 전기 소설 《목적이 분명하면 길은 열린다》(2008), 《어머니의 노래》(2011)(이상 홍성사) 등 다수가 있다.
*이유진 선생님의 평생 화두는 하느님, 디아스포라(흩어져 사는 민족), 그리고 여성이 아닐까 싶다. 현대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헤어져 살게 된 자매의 삶이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있으니, 선생님은 조국을 잃고 신산한 삶을 살아낸 조선의 여성들을 위로하고 살려내라는 하늘의 소명召命을 받았음이 틀림없다. 서명숙(제주올레 이사장)
*소박한 주인공들의 삶에서 출발하여 민족의 아픈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게 하는 이야기. 이 책의 진정한 관심사와 핵심적 가치는 민족의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통일을 위해 기도하라는 일깨움이다. 손병두(호암재단 이사장)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식민지 백성으로 태어나 중국과 한국에서 이산의 고통을 겪는 여인들! 작가는 감동적인 웅변으로 생생하고 통렬하게 역사를 고발하며 긴 호흡을 멈추지 않는다. 이만의(전 환경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