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겁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몸이 다치거나 위험해지는 행동은 거의 하지 않아요. 그런데 한 가지 생각에 골몰할 때면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버린대요. 그래서 넘어지기도 하고 고랑에 빠지기도 하죠. 아이들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글을 쓰면서 자기 자신도 좀 더 안전에 관심을 갖고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대요.
그림 : 허지영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 그림 그리는 시간 외에는 방 안에서 이런저런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그 상상들을 따라다니며 낙서하기를 즐깁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파란 고양이』가 있으며,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그날 밤 기차에서는 』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 : 허억
(사)어린이안전학교 대표입니다. 1990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힘써 온 안전 전문가예요. 대학교에서 언니, 오빠들을 가르치는 한편 어린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