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상을 받은 작가 에르나 오슬란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정보책을 많이 썼습니다. 에르나가 쓴 책들을 읽다 보면 마치 즐겁고 신 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 사파리를 여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노르웨이와 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여러 나라로 번역되어 세계의 어린이와 만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티스트랍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아슬락 구르홀트 뢴센과 함께 아이슬란드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했으며 2008년 미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뉴욕타임스〉, 〈뉴요커〉, 〈에스콰이어 러시아〉와 같은 잡지에 그림들을 기고해 왔습니다. 지금도 바쁘게 자신의 작품을 만들면서 아이슬란드에서 콜라보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했으며 엔터스코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어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하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날마다 숲에서 뛰어놀 수 있음을 더없는 축복으로 여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건전한 사회의 모습과 북유럽의 풍요로운 자연이 한국에 많이 소개되길 바라며 이러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북유럽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해, 행복해!》, 《한국에서 부란이 서란이가 왔어요!》, 《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 《나의 완벽한 자살노트》, 《남자동생 팔았어요》, 《쿠베가 박물관을 만들었어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