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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찌루

외톨이 찌루

: 동물들의 크리스마스

아브릴 로우랜즈 저 / 석은영 역 | 생활성서사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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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237g | 153*224*20mm
ISBN13 9788984810488
ISBN10 8984810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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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석은영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잡지사에서 일했으며 『닥터스』외 여러 작품을 번역하였다.
저자 : 아브릴 로우랜즈
영국의 BBC 방송국에서 수년 간 일했으며 어린이 프로그램을 위한 방송 대본과 동화도 여러 편 썼다. 수영과 산책, 영화 감상, 기차 여행을 아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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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가 우리 안으로 들어섭니다. 그의 등에는 고통스럽게 몸을 뒤틀고 있는 젊은 부인이 타고 있었고, 그 뒤로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습니다. 동물들은 새 식구를 쳐다봅니다.
"멀리서 왔나 봐요?" 암소가 묻습니다.
"예, 나자렛에서···."
"여기서 먼 곳인가요?" 염소입니다.
"굉장히···."
암소는 당나귀 등에서 내리는 부인을 보고 기뻐하며 말합니다.
"저것 좀 봐. 저분도 나처럼 아기를 가지셨어!"
"야아, 난 아기가 참 좋아. 자식들이 모두 자라서 둥지를 떠나는 바람에 그동안 외로웠거든." 올빼미입니다.

남자가 짚을 긁어모아 자리를 만들어 부인을 눕히자 그녀는 남편을 올려다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고는 이내 눈을 감습니다.
"내 생각에, 사람은 여기서 잘 수 없다고 봐!" 말이 말합니다.
"그런 소리 하지 마. 아직은 자리가 많으니까." 친구 황소입니다.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야. 단지 이건 옳지 않다는 말이야. 여긴 동물들이 자는 곳이지 사람이 자는 곳이 아니잖아. 사람은 집에서 자야 한다구!"
그 순간, 문이 무섭게 흔들립니다.
"황소일 거야. 내가 너라면 못 들어오게 할 텐데···." 염소가 한숨을 쉬며 친구 황소에게 말합니다.
"그럴수는 없어. 여긴 그의 우리이기도 한걸." 친구 황소는 부드럽게 말합니다.
뛰어들어오던 황소는 그만 깜짝 놀랍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으응, 부인이 아기를 낳으려나 봐. 얼른 문 닫고 이리로 와. 그리고 더 이상 소란 피우지 말고···." 서까래 위에서 내려와 앉아 있던 올빼미가 말합니다.
황소가 소리칩니다.
"웬 사람들이야? 아니, 사람들이 내 우리에서 자겠다구? 이젠 더 이상 말도 안나오는군!"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허락해 줘서 고마워." 염소입니다.
-- pp.68-70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겨울밤, 눈동자가 까만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이런 동화를 읽어 준다면 좋을 것 같다. 빨간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양털 담요를 무릎에 덮었다면 더 어울릴 것 같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처음 본 당나귀 에즈라와 외톨이 양 찌루의 이야기는 아름답고 따뜻하다.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이야기는 아무리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하늘의 별을 매일 바라보아도 경이로운 것처럼 기쁨이 솟아난다.
-- 박완서 (소설가)
예전엔 그저 사람들이나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온 세상 목숨들이 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이 동화를 읽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예전엔 동화는 그저 사람의 소리나 듣는 이야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동화를 읽고 나서야 동화는 만물의 소리를 듣는 문학이란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성경을 읽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선지 하느님의 말씀이 더욱 크고 또렷하게 들려 옵니다. 내 마음에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 준 이 동화집은 어느 천하장사 못지않게 힘이 센 친구임에 틀림없습니다.
-- 이재복 (아동문학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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