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어요. 현재 어린 시절 꿈인 동화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어요. 어린이들과 쓸데없이 떠들기를 좋아해서인지 요즘은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자꾸 강연을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를 비롯해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등 많은 책을 썼고, 자신이 쓴 책만으로 도서관을 꾸미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공상을 하는 중이에요.
편집디자이너와 북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어린이 책에 흥미를 느껴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동화 일러스트를 공부했어요. 이야기를 읽고 구상하여 그림으로 그리는 일이 가장 행복하답니다. 그린 책으로 『보일까, 안보일까』, 『미래 에너지를 왜 써야 할까요?』, 『손 마술사의 멋진 공예 쇼』, 『왕자와 거지』 등이 있어요.
이화여대 수학과와 교육대학원(수학교육)을 졸업 후, 이학석사(한양대 대학원), 이학박사(홍익대)를 취득하면서 계성여중, 보성여고에서 수학 선생님을 하셨다. 그 후 수학 선생님을 천직으로 삼아, 수학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수학교육학회 이사, 한국여성수리과학회 부회장, 한국수학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교육과학기술부 우수도서)』, 『우리아이 수학 가르치기』, 『스토리텔링 중학교수학 1, 2, 3』 등 많은 책을 썼다. 2012년 EBS에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간 「이야기 수학사」 10강은 지금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부 초등수학교과서 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수학회 수학교육분과 위원장과 교육부 수학과교육과정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