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열리는 바이올린 대회에 참가한 토리. 긴장하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토리는 꼬마 모차르트라 불리는 소녀 비비카의 뛰어난 연주 실력에 기가 죽어 대회를 망치고 맙니다. 이에 풀이 죽은 토리와 토리를 놀리는 팡이 앞에 나타난 비비카는 뜻밖에도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악가 모차르트가 남긴 미공개 친필 악보를 함께 찾자고 제안합니다. 두 보물찾기 짱은 비비카의 후원자이자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왕가 합스부르크 왕가의 후손 칼 회장을 만나 악보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모차르트의 친필 악보를 찾아 오스트리아를 누비게 되는데……. 빈,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등 합스부르크 왕가가 남긴 궁전과 건축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음악을 따라 오스트리아를 누비는 팡이와 토리! 잘츠부르크의 거리 음악가와 오르간 제작 명인 등 악보의 행방을 아는 사람들을 만나 하나씩 단서를 모으는 두 소년 앞에, 천재 음악가의 악보와 신나는 모험 외에도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 풍요로운 문화의 나라
오스트리아를 만나 보자!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작은 나라이지만 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말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첫 손에 꼽히는 것은 역시 그 유럽 제일의 명문가 합스부르크 왕가 때문입니다. 16세기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영국과 프랑스를 제외한 서유럽의 영토 대부분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는, 20세기 초까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번성하였으며, 문화와 예술을 적극 후원하여 유럽의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도였던 빈은 유럽의 정치,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큰 역할을 하였는데, 특히 유난히 많은 천재 음악가들의 활동한 음악의 도시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은 18~19세기 빈에서 활동하며 세계 음악사의 길이 남을 명곡들을 작곡하였고, 그 영향은 20세기에도 이어져 쇤베르크와 카라얀 같은 위대한 음악가들을 낳았습니다.
팡이와 토리, 두 보물찾기 짱 역시 음악을 찾아 오스트리아를 누빕니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토리와 팡이 앞에 나타난 천재 소녀 피아니스트 비비카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악가 모차르트의 친필 악보를 찾자 제안하고, 이에 토리와 팡이는 모차트르의 고향 잘츠부르크 등 유서 싶은 도시를 여행하며 보물을 찾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보물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트레저 마스터 마크는 위험한 눈길로 토리와 팡이 일행을 뒤쫓는데……. 과연, 보물찾기 짱들은 무사히 모차르트의 친필 악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신나는 보물찾기 모험을 함께하세요!
보물을 찾으며 세계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운다!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는 가상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주인공들의 세계 여행과 모험을 만화로 엮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학습만화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신나는 모험과 역사적 사건으로 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고대 문명에서부터 최근의 정치 경향까지 폭넓은 역사 상식과 다양한 문화 상식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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