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란 돈을 벌기 위해서 무언가를 사고파는 행위를 일컫는 말합니다. 자원(토지, 노동력, 원자재)과 자본(돈, 부동산)을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팔고, 사는 행위를 모두 경제활동이라고 하지요. 여기서 상품이란 휴대 전화, 카페트, 초콜릿과 같이 실제로 사고팔 수 있는 생산물을 말합니다. 반면 학생을 가르치거나 버스를 운전하는 것처럼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을 서비스라고 하지요.
--- p.15 『글로벌 경제란 무엇일까요?』중에서
하지만 자유 무역 주의에 반(反)하는 관세나 수입 할당제 등의 장벽을 만들어 놓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호 무역 주의라고 부릅니다. 보호 무역 주의는 보통 국제 무역 경쟁에서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책입니다.
--- p.29 『글로벌 경제의 기본 원리』중에서
국제 통화 기금과 세계은행의 활동은 항상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원래 이 기구들이 돈을 모아 대출해 주는 것은 자유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서입니다. 국제 통화 기금은 주로 천연 자원 채굴 산업이나 수출 산업에 돈을 빌려주지요. 그런데 돈을 빌려주면서 그 나라 정부에게 식량이나 연료 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중단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웁니다.
--- p.39 『누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일까요?』중에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은 뒤 은행들은 대출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은행이 고객에게서 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었지요.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신용 경색이라고 불렀습니다. 신용 경색이란 은행이 대출을 해주지 않아 개인이나 기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p.63 『세계적인 경제 위기는 어떻게 생길까요?』중에서
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주 노동을 통해 원하는 만큼의 임금을 받아 가난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은 이주민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주민이 노동하며 살아가는 나라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국민이 기피하는 험한 일들을 이주민들이 낮은 임금을 받고 해주기 때문입니다.
--- p.74 『글로벌 경제가 불러온 국제 사회의 문제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