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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 제1부 04권 : 대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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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 제1부 04권 : 대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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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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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0.3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7만자, 약 7.5만 단어, A4 약 149쪽?
ISBN13 978895637382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소년행(少年行) 문시준
충북 영동 출신으로 20년 동안 기업체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독립하여 사업을 하고 있다. 오랜 직장생활과 먹고사는 문제로 그동안 꾹꾹 눌러 담아온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 2014년부터 바쁜 틈틈이 작품 『소년행』과 『무인행』 1부를 네이버에 연재했고, 2015년에도 줄줄이 풀어내어 『무인행』 2부 ‘서정(西征)’ 연재를 끝내고, 현재 『무인행』 3부 ‘귀환(歸還)’을 연재 중이다. 첫 작품인 『소년행』을 필명을 삼아 오늘도 매일 일과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작 활동의 자유로움을 위해 익명으로 열심히 글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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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관을 굳건히 하자는 의견에는 모두가 찬성했으나 조선을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은 팽팽하게 둘로 나뉘었다. 조선을 다녀온 이들은 설레설레 고개를 저었고, 가보지 못한 이들은 작은 나라이니 십만 명만 보내도 점령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중요한 것은 황제의 생각이었다. 애초에 조선 공략은 안중에도 없었는데 조선에 뛰어난 무인이 있어 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말에 사신단 파견을 결정했다. 관부의 무인과 강호의 무림 인사를 함께 보내 조선 무인의 실력을 가늠해보려 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인물이 있다 해도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라라는 것이 사람 하나로 좌지우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 p.63

“저게 뭐야? 저게 바로 그 사람인가?”
그는 조선에 화경을 넘은 고수가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아니 화경이라는 말 자체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저것을 무엇으로 표현한단 말인가?
양남은 문득 자신의 운명이 여기에서 다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 막강한 궁노들을 깨야 하는데, 깨지 못하면 전투는 패한다. 그런데 궁노대에 접근조차 못하게 하는 한 사람의 엄청난 무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수십, 수백이 나뭇잎처럼 나가떨어지고 있었다. 한 번 칼을 휘두를 때마다 네댓 명씩 쓰러지던 것이 이제는 십수 명씩 무너지는데, 칼로 막으면 칼을 자르고, 방패로 막으면 방패와 손목을 함께 잘라버렸다.
피하고 막아도 자르면서 들어오는 푸르스름한 저 힘을 누가 감당하겠는가? 뒤에서 독전督戰하니 어쩔 수 없이 앞으로 나아간 명군이 무수히 쓰러진 중심에 십장 넓이의 커다란 공간이 생겼고, 그 중앙에 선 정성진의 주위로는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했다. --- p.120

부왕의 꿈, 고토의 회복과 요동 정벌…….
“이곳은 요동입니다. 요하의 동쪽에 있는 성입니다. 위치는 다를 수 있지만 명칭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동성이 좋겠습니다. 허락은 이후에 부왕께 득得하겠습니다. 부왕의 꿈, 요동은 바로 이곳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의 꿈이 시작됩니다. 요동성이 좋겠습니다.”
소혜 공주는 스스로에게 굳은 다짐을 하는 듯한 표정으로 그렇게 단언했다. 그리고 바로 파발을 한양으로 보냈다. --- p.197

김 장군은 충선의 장수로 정성진이 검을 빗겨 찔러 넣고 살렸던 인물이었다. 상선의 사가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김 장군은 침묵했고, 정성진도 구태여 묻지 않았다. 그리고 원정군이 떠날 때쯤 정성진은 상선의 사가에서 준비 중이던 궁노의 제작 과정을 보러 왔다가 지나가는 소리로 물었다.
“장군은 안 가시오?”
“어딜 말씀입니까?”
“명나라 놈들이 온다는데 나라를 지켜야지요.”
“저는…….”
“알고 있습니다. 주상께는 허락을 받아 놓았습니다. 그대가 조선의 무인이라면 나라를 지키시고 아니면 그것으로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짊어진 사람들입니다. 그대가 아니라 하면 굳이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오랜 꿈! 명을 정벌하겠습니다.
돌아서는 그의 말이 전혀 허황된 것으로 들리지 않은 것은 어인 연유였을까. --- p.246

조선 왕 이정이 산해관 아니 이제는 요동성이라 이름 붙인 조선의 성루 위에 서 있었다. 동쪽을 바라보던 성루는 이제 서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감개무량한 조선 왕 이정은 성루의 난간을 잡고 울었다. 뒤를 따르던 제신들도 감격에 겨워 함께 울었다.
(중략)
“전하 마음껏 우시옵소서.”
상선이 옆에 바짝 붙어 왕을 부축했다. 눈물 젖은 이정의 눈이 먼 서쪽 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듯이 눈치 없이 멀뚱하니 서 있는 정성진을 보았다.
(중략)
“전하, 저곳으로 내려가면 과거 고구려의…….”
“되었소, 위국공. 이제 그만……. 설명을 더 들으면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소.”
이정이 정성진을 만류했다. 눈치 없는 사람…….
--- pp.3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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