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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선택하라

의사를 선택하라

: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한 방법

폴 러너,줄리 러너 공저 / 박은주 편역 | 몸과마음 | 2001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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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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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3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418085
ISBN10 898941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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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박은주
부산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낭시2대학에서 불어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프랑스 리용2대학에서 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폴 러너, 줄리 러너
폴 러너는 에이즈 환자 권익 옹호단체에서 수년간 일해오고 있다. 줄리 러너는 20대에 암 선고를 받았으나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 줄리는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권리를 주장할 줄 아는 의료 소비자가 되어야 할 필요를 피부로 느끼고 의료 소비자 운동에 뛰어들게 되었다. 저자들은 『뉴욕 의료 소비자 안내서』를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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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비밀은 잘 보장되지 않고 있다. 병원 직원들, 보험 관계자들 심지어 개인 탐정들도 손쉽게 타인의 의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이 분야 역시 소비자들이 권리를 보호해주는 법이 으레 있으려니 '추정하는'분야 중 하나인 것이다.

진찰을 비밀에 붙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신과 의사나 완전한 사립 병원을 찾는 것인데 이것은 극단적인 경우이다. 만일 진료 사실을 완전히 숨기고 싶다면 가명을 쓰고 모든 계산을 현금으로 해야 한다. 배우 브래드 데이비드는 에이즈 치료를 받을 때 이 방법을 썼다고 한다. 자신이 에이즈 치료를 받는 것이 알려지면 결코 다른 연기를 맡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조심성 때문에 언론들은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조금 덜 극단적인 방법은 여러분의 진료 기록을 잘 감시하는 것이다. 1년에 한 번 정도 의료 기관에게 진료기록을 보여 달라고 해서 모든 기재 사항이 정확한지 확인하라. 만약 잘못이 있다면 수정해줄 것을 서면으로 요청하라. 또한 여러분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노출시키지 말 것을 요구하라. 예를 들어 만약 보험회사에 여러분의 서류를 제시해야 할 필요가 생겼을 때에 파일 전체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서류만 송부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여러분의 서류를 열람할 수 있게 하는 '권리양도표시'가 있는 서류에는 서명하지 않아야 한다. 여러분은 그런 조항은 서명하기 전에 분명히 삭제할 권리가 있다.

마약 복용이라든지 성병 등 미래의 고용주가 보지 않기를 바라는 민감한 정보에 관해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의사와 좋은 관계에 있다면 그런 사항은 기록하지 말 것을 부탁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게 됐을 경우 그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중략)

우리의 경험상으로도 진료의 비밀은 전혀 보장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판단된다. 폴은 암 치료를 받는 동안 진료 기록들이 뒤죽박죽으로 쌓여 있는 것을 수없이 보았다. 폴은 최근 오래된 진료 기록이 필요하여 몇 년 동안 만나지 않았던 의사의 병원에 전화를 할 일이 있었다. 폴의 부탁을 들은 접수원이 신청하는 사람의 신분에 대해서는 전혀 물어보지 않고 "곧 보내겠다"라고 대답하여 무척 놀랐다고 한다.

여러분의 정보가 아무에게도 노출되지 않은 것이 확실하면 가명을 대고 비용을 현금 지불하면 된다. 만약 여러분의 진료 정보가 이미 누군가에게 제공되었다면 의사와 그 문제에 대해 상의하도록 하자. 이제 여러분의 진료 비밀은 완전히 보장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진료기록을 적어가고 동시에 의료 기관에 있는 여러분의 기록을 잘 감시하여 자신을 보호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pp.189-191
우리 모두는 개인적인 기호와 사정을 감안하면서 우리를 최고로 대우해줄 병원을 찾고 싶어 한다.
"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암 센터에 가고 싶었지만 그곳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는 말처럼 이름있는 병원이 모두에게 가장 적합한 것은 아니다. 나는 뉴욕에 있는 '최고'의 암 전문 병원에 대해 너무 실망하여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서 시애틀의 한 병원을 택했다. 시애틀의 병원이 환자를 돌보는 데 훨씬 뛰어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심장병의 경우도 '최고'의 명성이 실제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 분야이다. 우리는 캐비지 수술이나 혈관성형술 같은 심장 수술의 경우에도,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 큰 병원보다 덜 알려졌지만 그 수술을 많이 시술하는 병원의 사망률이 훨씬 낫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느 병원을 택해야 할지는 자명해진다. 병원이 유명하다는 사실이 곧 그 병원이 여러분에게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폐질환 치료로 명성을 날리는 병원이 있어도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출산과 신생아 치료에 뛰어난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이다. 특정 질환에 대해 출중한 연구 성과를 올리고 있는 병원이라고 해서 최고의 서비스를 해준다는 보장은 없다.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만 때로는 다른 곳에서는 불가능한 치료가 연구 센터에서는 가능한 경우도 있다. 유방암 환자였던 지나 세이터는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들려준다.

"유방암 연구 센터가 있는 병원에 간 적이 있었어요. 그곳에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그 점이 마음에 들었지요. 거기서 나는 다른 곳에서는 불가능했을 치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대학 병원에서는 의과대학생들이 여러분을 이리 찔러보고 저리 찔러보고 할 수도 있다. 의대 교수가 여러분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마치 여러분이 그 자리에 없는 것처럼 학생들에게 이야기도 할 것이다. 환자는 이런 일들을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환자에게는 실험 대상이나 대화의 대상이 되기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

(중략)

많은 사람들은 병으로 심약해지고 의료 현실과 실랑이를 벌이는 데 맥이 빠져 더 나은 병원을 찾을 용기도 내지 않는다. 그러나 그 전에 자신의 몸과 질병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다면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수 있을 것이다.
-- pp.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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