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과의 일치 기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성수련을 통해 정화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하며, 복음 말씀의 빛으로 하느님께 돌아서는 회심의 여정도 가야 한다. 이런 영성수련을 하다 보면 몸과 마음, 그리고 악한 영들에게서 오는 온갖 유혹들도 만나게 된다. 이럴 때에는 하느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고 절제와 인내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Ⅰ. 일상 안에서의 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중에서

예수마음기도는 예수님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을 합하고 성령의 인도에 의존하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온 마음과 온 정성과 온 힘을 바치는 기도이다. 즉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의 온전한 일치를 가져오는 전인적인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그를 위해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는 단순기도인 토마 사도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을 바치거나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을 배반한 죄를 온전히 다 용서해주시며 사랑을 하도록 초대하시는 기도문 즉 “예수님, 사랑합니다!”를 바친다.
---「Ⅱ. [제 1 여정] 기도(성령) | 기도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중에서

예수님께서는 몸과 마음이 일그러진 사람들을 치유해주셨다. 특히 과거에 상처를 받아 자신의 힘으로는 회복될 수 없는 사람들을 친히 돌보시고, 죄의 용서와 악한 영의 속박에서 이끌어내 주셨다. 우리는 자신이 왜 이렇게 어둡게 살아가는지 잘 알지 못한다.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으로 스스로를 비추어볼 때에야 자신의 죄스러운 모습과 상처, 좌절들을 볼 수 있다. 이때 이런 것들을 하느님께 솔직하고 정직하게 어린아이같이 말씀드리며 기도를 드리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치유해주신다.
---「Ⅲ. [제 2 여정] 치유(감정) | 치유하시는 하느님」중에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기도하면서 우리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고 회심과 참회를 거쳐 하느님의 자녀로 살기 위한 영적 여정을 간다. 이 여정 동안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삶을 주도했던 기존의 가치관, 사고방식, 고정관념 등을 내려놓고 복음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신다.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난다는 것은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온전히 변화되는 체험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Ⅳ. [제 3 여정] 자녀(지성) | 자녀가 되도록 이끄시는 하느님」중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기 위해서 온 몸과 온 마음과 온 정신을 다해서 밤새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감정과 지성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는 기도를 하셨다. 이렇게 깊이 있게 당신의 절박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다 표현하시는 기도를 하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하느님의 뜻, 즉 그 엄청난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는 의지의 기도를 바치실 수가 있으셨던 것이다.
---「Ⅴ. [제 4 여정] 봉헌(의지) | 봉헌하도록 인도하시는 하느님」중에서

악한 영들은 예수님까지도 유혹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악한 영들을 아주 가볍게 물리치신다. 예수님께서 악한 영을 물리치시는 모습을 보면, 오로지 하느님만을 섬겨야 한다고 경고했을 때 악한 영이 힘없이 물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악한 영들이 우리를 유혹하는 근본 목적은 하느님을 섬기지 못하게 방해하고, 하느님 대신 자기 자신을 섬기도록 유혹하여 그 결과 파멸에 이르고 영원한 생명을 받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Ⅵ. [제 5 여정] 식별(영혼) | 유혹을 물리칠 힘을 주시는 하느님」중에서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살아가게 되면 세상과 사물을 대하는 마음의 태도도 바뀐다.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지고 세상적인 것에 거리를 둘 줄 알게 되며 이기적으로 자신의 것만 찾지 않게 된다. 만물이 다 하느님의 현존으로 느껴지기에 다른 사람을 대하는 마음의 태도가 섬기는 자세로 변하여 겸손과 친절로 대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당신께 다가가면 우리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게’ 된다고 하신 성경 말씀을 깨달아 알게 된다.
---「Ⅶ. [제 6 여정] 일치(현존) | 함께 거니시는 하느님」중에서

우리의 이웃이란 세상에서 소외되고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영원한 생명을 주러 오신 예수님도 이렇게 가난하고 소외되고 보잘것없는 죄인들을 더욱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걸어가면서 도움을 주어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이웃들이다. 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의 여정을 통해 우리 마음이 하느님의 마음으로 변화되면 우리도 이런 이웃 사랑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게 될 것이다.

하느님과의 일치 기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성수련을 통해 정화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하며, 복음 말씀의 빛으로 하느님께 돌아서는 회심의 여정도 가야 한다. 이런 영성수련을 하다 보면 몸과 마음, 그리고 악한 영들에게서 오는 온갖 유혹들도 만나게 된다. 이럴 때에는 하느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고 절제와 인내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br/>---------Ⅰ. 일상 안에서의 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br/><br/>예수마음기도는 예수님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을 합하고 성령의 인도에 의존하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온 마음과 온 정성과 온 힘을 바치는 기도이다. 즉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의 온전한 일치를 가져오는 전인적인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그를 위해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는 단순기도인 토마 사도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을 바치거나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을 배반한 죄를 온전히 다 용서해주시며 사랑을 하도록 초대하시는 기도문 즉 “예수님, 사랑합니다!”를 바친다. <br/> ---------Ⅱ. <제 1 여정> 기도(성령) | 기도로 초대하시는 하느님<br/><br/>예수님께서는 몸과 마음이 일그러진 사람들을 치유해주셨다. 특히 과거에 상처를 받아 자신의 힘으로는 회복될 수 없는 사람들을 친히 돌보시고, 죄의 용서와 악한 영의 속박에서 이끌어내 주셨다. 우리는 자신이 왜 이렇게 어둡게 살아가는지 잘 알지 못한다.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으로 스스로를 비추어볼 때에야 자신의 죄스러운 모습과 상처, 좌절들을 볼 수 있다. 이때 이런 것들을 하느님께 솔직하고 정직하게 어린아이같이 말씀드리며 기도를 드리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치유해주신다. <br/>---------Ⅲ. <제 2 여정> 치유(감정) | 치유하시는 하느님<br/><br/>예수님의 가르침대로 기도하면서 우리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고 회심과 참회를 거쳐 하느님의 자녀로 살기 위한 영적 여정을 간다. 이 여정 동안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삶을 주도했던 기존의 가치관, 사고방식, 고정관념 등을 내려놓고 복음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신다.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난다는 것은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온전히 변화되는 체험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br/> ---------Ⅳ. <제 3 여정> 자녀(지성) | 자녀가 되도록 이끄시는 하느님<br/><br/>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기 위해서 온 몸과 온 마음과 온 정신을 다해서 밤새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감정과 지성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는 기도를 하셨다. 이렇게 깊이 있게 당신의 절박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다 표현하시는 기도를 하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하느님의 뜻, 즉 그 엄청난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는 의지의 기도를 바치실 수가 있으셨던 것이다.<br/> ---------Ⅴ. <제 4 여정> 봉헌(의지) | 봉헌하도록 인도하시는 하느님<br/><br/>악한 영들은 예수님까지도 유혹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악한 영들을 아주 가볍게 물리치신다. 예수님께서 악한 영을 물리치시는 모습을 보면, 오로지 하느님만을 섬겨야 한다고 경고했을 때 악한 영이 힘없이 물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악한 영들이 우리를 유혹하는 근본 목적은 하느님을 섬기지 못하게 방해하고, 하느님 대신 자기 자신을 섬기도록 유혹하여 그 결과 파멸에 이르고 영원한 생명을 받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br/> ---------Ⅵ. <제 5 여정> 식별(영혼) | 유혹을 물리칠 힘을 주시는 하느님<br/><br/>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살아가게 되면 세상과 사물을 대하는 마음의 태도도 바뀐다.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지고 세상적인 것에 거리를 둘 줄 알게 되며 이기적으로 자신의 것만 찾지 않게 된다. 만물이 다 하느님의 현존으로 느껴지기에 다른 사람을 대하는 마음의 태도가 섬기는 자세로 변하여 겸손과 친절로 대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당신께 다가가면 우리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게’ 된다고 하신 성경 말씀을 깨달아 알게 된다.<br/>--------Ⅶ. <제 6 여정> 일치(현존) | 함께 거니시는 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