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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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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 재테크 전문가도 깜짝 놀란 현영의 재테크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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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52g | 153*224*20mm
ISBN13 9788935207428
ISBN10 893520742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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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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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정복기
현 삼성증권 PB연구소장 겸 삼성 FH 갤러리아 총괄지점장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 출연하면서 꽃미남 PB로 알려졌다. 국내 유수의 대학과 은행, 증권사, 보험사, 대기업 등에서 자산관리 및 재테크, 펀드 관련 강의를 수십 차례 진행했으며, 중앙일보선데이에 ‘머니 콘서트’라는 고정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PB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취미가 재테크인 여자 현영의 쉽고 재미난 부자 되기 노하우
신혜영 (orangehy@yes24.com)
화려한 겉모습에 걸맞게 ‘억’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연예계라지만 재산은 속빈 강정인 경우가 많은 연예인들. 그 속에서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발휘하며 알부자로 살고 있는 똑 부러지는 그녀, 현영이 자신의 재테크 비밀을 공개했다.

입사 1년차에 들어선 나는 입사하기 전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어왔었다. 딱히 관심있는 종목이 있어서가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었기 때문에 펀드,보험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봤었다. 하지만, 기초 지식이 부족했던 나에겐 어렵기만 했고 책을 읽을 때 뿐 정작 현실에선 적용을 하지 못하기 일쑤였다. 입사한지 1년이 된 지금 나의 생활과 재테크 상황을 돌아봐야 할 듯 하다. 그동안 난 얼만큼 이루었고, 이루고 있는 실정인가?라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본 적은 없어서 정확한 지수는 알 수 없지만, 마이너스는 아닐지라도 플러스는 아닌 듯하다. 그래서 어떻게 다시금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때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알기 전 TV를 통해 먼저 현영의 재테크에 대해 들어왔었다. 전문가들이 보더라도 현영은 연예인 답지 않게 재테크를 아주 잘 하고 있었다. 고정적인 수입이 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매달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보다 못하리라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도대체 그녀에겐 어떤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 궁금증이 들자마자 책을 펼쳐 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독하다 싶을 정도로 호되게 그녀를 단련시킨 건 부모님. 밥풀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종일 잔소리를 쏟아내고, 밖에 나갔다 올 때면 돌멩이라도 주워오는 어머니의 철저한 절약습관 덕분에 그녀에게 ‘낭비’란 생각해본 적도 없는 단어였다. 그러다보니 씀씀이가 큰 연예게에 들어와서 여전히 검소하게 생활하며 차근차근 재테크를 실천해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던 대학시절부터, 수입이 거의 없던 무명시절, 잘 버는 만큼 많이 써야 하는 톱스타가 된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온몸으로 부딪쳐가며 차근차근 쌓아온 재테크 기본기를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여기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야 놀자’ 코너에 출연하고 있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PB, 정복기(삼성증권 PB연구소) 소장이 감수를 맡아 백만 불짜리 팁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내용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재테크 전문가들도 극찬한 그녀의 알짜 노하우를 읽다 보면 어디서부터 재테크를 시작해야 좋을지 막막한 재테크 초짜들도 어느새 재테크 달인이 될 수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러던 어느 날 함께 모델 하는 친구와 쇼핑을 가게 됐는데, 그때 백화점 경매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자주 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주로 연말쯤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경매 행사를 한다는 것이다. 겨울옷은 특히 비싸서 백화점에 가면 살 엄두를 못 내는데, 경매 행사 때 옷을 구입하면 50퍼센트 이상 할인된 가격에 옷을 살 수 있었다.
…… 그 후로 나도 백화점 경매의 단골이 되었다. 1년에 몇 번씩 열리는 백화점 경매 행사를 기다렸다가 평소 갖고 싶었던 옷들을 한꺼번에 구입하곤 한다. 행사가 열리는 시기는 미리 백화점 측에 문의하여 알아두었다가 꼼꼼하게 챙겼다.
1장 내 인생의 로또, 부자 되는 습관, “짠순으로 살아남기”
--- pp.55-56

그러다 단골 미용실 가는 길에 새로 생긴 은행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어 원래 저기 은행이 있었나?’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은행 앞에 있는 축하 화환을 보며 신규 오픈하는 은행임을 알 수 있었다.
“심봤다~~~~~~!”
그때부터 정말 내 집 드나들듯 그 은행에 드나들었다. 다행히 매일 가는 미용실 옆이었기 때문에 머리를 하고 틈새시간에 작은 업무도 직접 은행에 들러볼 수 있었다. 그때 만난 것이 은영 언니였다.
은행에 일한 지 4년차였던 언니는 당시 직급이 대리였는데, 나중엔 실적이 좋아 과장까지 진급했다. 언니의 승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1등 고객이 바로 나였다는 거!^^
난 언니에게 실적을, 언니는 나에게 최신 정보를 주면서 우리는 서로 윈윈했던 것이다.
2장 재테크 마법의 문이 활짝 “은행 거래에도 노하우가 있다”
--- p.69

“저축할 돈은 돈 들어오는 날에서 최대한 나중으로 잡는 게 좋아!”
뭣이라? 이건 또 무슨 소리? 처음 듣는 얘기에 화들짝 놀랐다.
“너,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구나?”
“아니, 언니. 그게 무슨 말이야? 보통은 저축할 거 다 한 다음에 남은 돈으로 생활하라고 하잖아.”
“생각해봐. 어차피 은행에 맡겨질 돈이니까 차라리 CMA에 넣어둬서 기본 이자를 빼 먹은 다음 활용하는 게 낫지. CMA 이자 그거 무시하면 안 돼. 그냥 봐선 별로 안 되는 것 같아도, 1년으로 계산해 보면 차이가 꽤 커.”
“아, 그럼 다시 이체일 변경해야겠네. 근데 그 전에 자꾸 돈이 새어 나가서 문제야.”
내 한숨 소리에 은영 언니는 깔깔깔 웃으며 말했다.
“그 정도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 통장을 아예 나눠놓으면 되잖아.”
“통장을 나눈다고? 어떻게?”
“저축 통장, 지출 통장, 생활비 통장으로 나눠서 보관하는 거야. 생활비 같은 경우엔 네 주거래 통장에 넣어 놓고, 저축 금액이 크니깐 저축 통장을 CMA로 만들어 두면 되잖아.”
2장 재테크 마법의 문이 활짝 “통장에 이름표를 붙여라”
--- pp.84-85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 어린 시절 언니를 따라 용돈기입장을 열심히 썼던 기억……!
“이제 가계부를 한 번 써볼까?”
처음에는 내 씀씀이가 어느 정도 되고,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 위해 기본적인 것들을 적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렇게 짬짬이 적다보니 하나씩 둘씩 항목이 늘어갔다.
나중엔 이것저것 너무 많이 적어 놓아서 알아보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그러다 어떤 항목들을 묶고 정리해야 하는지 조금씩 노하우가 생겼다. 내가 가입한 금융상품들을 모아모아 정리해 두고, 스크랩을 따로 하기 귀찮아서 아주 중요한 내용만 붙여 두고, 이러다 보니 이제는 나만의 비법이랄까, 제대로 가계부 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가계부라 하기도 어렵다. 수입, 지출 내역 뿐 아니라 내 재무 설계 계획과 상황에 관한 모든 내용이 꼼꼼하게 적혀 있는 것이니, ‘재테크 다이어리’쯤 되지 않을까?
2장 재테크 마법의 문이 활짝 “가계부를 넘어 재테크 다이어리로”
--- p.90

눈물을 머금고 펀드 도사를 다시 찾아갔다. 그랬더니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하는 말.
“분산투자를 하셨어야죠!”
아니 세 개 정도 분산투자했으면 됐지, 도대체 몇 개를 나눠야 분산투자란 말이야?
“분산투자라고 해도 다 같은 분산투자가 아니죠. 펀드를 여러 개 나누어 투자한다고 해도 펀드 성격이 비슷하면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분산투자라도 다 같은 분산투자가 아니다? 이건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죠?”
“현영 씨가 일을 분산해서 하는 걸 생각해보세요. 현영 씨가 모델 일만 계속 했다고 하면 나중에 나이가 들거나, 몸매가 망가졌을 때 그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잖아요. 근데 지금처럼 MC, 연기, 가수 등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면, 모델을 못하게 됐을 때 MC를 할 수도 있고, 그것도 힘들어졌을 땐 연기나 노래, 또 사업을 할 수도 있잖아요?
투자도 마찬가집니다. 서로 다른 무대에서 모델 활동을 한다고 해서 일을 분산해서 하는 건 아니죠. 상호연관성이 떨어지는 펀드에 가입하는 게 바로 분산투자의 핵심이에요.”
상호연관성이라……. 말 그대로 성격이 다른 펀드에 나눠서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처럼 국내 펀드만 세 가지를 가입했다고 하면 국내 증시가 떨어졌을 때 한꺼번에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얘기였다. 그러므로 이것은 분산투자의 원칙인 위험 분산의 법칙에 어긋난다는 말씀! 나의 무지함을 또 한 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3장 통장은 쑥쑥 재미는 쏙쏙 “나는야 펀드마니아”
--- pp.117-118

“현영 씨라면 마차를 끌 때 튼튼한 1등 말 한 마리한테 맡기겠어요, 아니면 그보다 약한 말 다섯 마리에게 나눠서 끌게 하겠어요?”
“그거야, 목적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멀리 갈 거라면 다섯 마리가 낫겠죠!”
“맞습니다. 아무리 튼튼한 말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에 대비해서 여러 말을 준비하는 게 낫지요. 한 마리가 지쳐버리거나 다쳐서 마차를 끌지 못하게 되면 결국 말에서 내려 걸어 갈 수밖에 없잖아요.
보험도 마찬가지에요. 보험을 현영 씨 인생 마차라고 생각해 보세요. 큰 금액을 보험 하나에 몰아 넣고 아, 이제 미래는 보장됐다 배 두드리고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이죠.”
맞다. 뭐든 한 가지에 올인하는 건 좋지 않다고.
보험은 중도에 해지하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되도록 깨지 않는 게 좋지만, 사람의 일이란 게 어디 뜻대로만 되나?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작은 금액씩 조각조각 가입해서, 나중에 보험금을 납입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 그중에 몇 개만 해지하면 되는 것이다.
3장 통장은 쑥쑥 재미는 쏙쏙 “보험만 잘해도 100살이 즐겁다”
--- p.142

“너도 대충 감 잡은 거 같은데, 보통 20, 30대는 종자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고 40, 50대는 안정된 수익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는 편이야. 노년층이 되면 원금을 보장하고 꾸준히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해야겠지. 보통 ‘100-나이’ 법칙이라고 해서, 100에서 자기 나이를 뺀 숫자 비율만큼을 공격적은 투자로 두고, 나머지는 안정적인 투자를 하라고 권해.”
“그럼 난 지금 30대니까 아직은 공격적인 투자를 해도 되겠네?”
“글쎄, 너 같은 경우는 다르지. 나이는 한 가지 기준일 뿐, 또 다른 기준이 있어. 바로 현재 얼마나 돈을 가지고 있느냐, 즉 ‘자금 사정’이지. 넌 벌써 종자돈은 어느 정도 모은 상태고, 냉정하게 말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게 좋아.”
“난 보수적인 거하고는 거리가 멀단 말이야. 해보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데~”
“보수적인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게 정말 문제야. 종자돈은 모험적으로 모으고 일단 모은 종자돈은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게 재테크의 제1원칙인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된 게 종자돈은 금리 낮은 적금으로 쩔쩔 매면서 만들고, 그렇게 만든 돈을 다 날릴지도 모르는 주식 같은 데 쏟아 붓는다고. 넌 종자돈이 웬만큼 모인 상태고 직업도 그러니까 보수적인 운용을 원칙으로 삼아.”
음……. 언니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종자돈은 모험적으로 모으고, 모은 종자돈은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팍! 꽂혔다.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되는 게 ‘투자 성향’이야. 방금 네가 보수적인 거하고 거리가 멀다고 했지? 바로 그런 부분을 말하는 건데, 너처럼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은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공격적인 투자의 비율을 10퍼센트 정도 높일 수 있을 거야. 물론 투자 성향 부분은 ‘나이’, ‘자금 사정’ 그 다음 기준이라는 거 잊지 마.”
4장 눈을 더 크게 떠야할 때 “내 인생을 결정하는 재테크의 황금률”
--- pp.19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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