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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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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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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8쪽 | 494g | 236*338*15mm
ISBN13 9788901061429
ISBN10 890106142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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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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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미셸 레디에
1957년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다. 그르노블에서 과학을,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10년 넘게 공연사업을 하다가 음악가들을 위한 에이전시를 설립하고 콘서트 등을 기획했다.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얻으면서 글을 쓰기 시작한 그는 잡지를 비롯한 다양한 언론에 다양한 글을 기고했으며, 여러 가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시사적인 주제를 감성적이고 시적인 글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그림 : 로랑 코르베지에
파리 근교 아브르에서 태어났으며 파리 국립고등장식미술대학에서 공부했다. 그는 화가로도 활동 중이며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많은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나무의 비밀》등이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도시에 사는 한 아이. 봄여름가을겨울 아이의 창가에는 늘 큰나무가 있다. 아이가 인사를 하면 나무도 가지를 흔들며 답한다. 봄이면 아이는 나무 아래 눕기도 하고, 여름에는 신나게 나무를 뛰어 다니는 다람쥐들과 뒤좇는 옆집 고양이와 논다. 가을이면 큰나무에 열매가 열리고, 붉은 잎들 사이로 다람쥐들은 고양이를 피해 몸을 숨긴다. 겨울에는 나무는 발가벗지만 비둘기가 날아와 열매의 씨를 파먹기도 한다. 이처럼 큰나무는 아이와 동물 친구들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쉼터이며 놀이터였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이 큰나무를 뽑아버린다. 사람들은 나무가 시청의 소유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나무의 운명을 정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는 나무가 사라진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다람쥐와 비둘기가 돌아와 쉴 곳을 찾았지만 말라비틀어진 열매 밖에 없다. 옆집 고양이가 열매를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구덩이 속으로 집어넣는다.

폭풍우가 치는 날, 아이가 두려움에 떨어도 위로해 줄 큰나무는 더 이상 곁에 없다. 아이는 겨우내 한 번도 밖을 내다보지 않았다. 다시 봄이 찾아오고, 창밖을 본 아이는 깜짝 놀랐다. 고양이가 묻은 씨가 자라 작은나무가 된 것이다. 다람쥐들과 비둘기, 고양이는 다시 작은나무 주위에 모여들었다. 작은 나무가 자라서 큰나무가 될 때까지 정성껏 돌보겠다고 아이는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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