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책소개 ★세트 구성 *** 겨울아이 『겨울 아이』는 두 소년의 만남을 통해 ‘혼자만의 즐거움’보다 '함께하는 마음’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감동적으로 보여 줍니다. 아무리 겨울을 좋아하는 톰이라도 병든 할머니에게 겨울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을 때 톰은 이미 행복하지 않습니다. 겨울 아이 또한 톰을 위해 잠들지 않고 겨울이 끝나지 않게 해 주려 했지만, 할머니를 걱정하는 톰의 슬픔을 알게 되자 이제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제 겨울 아이는 잠을 자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자신이 잠들어야만 봄이 오고, 봄은 톰을 행복하게 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톰이 진짜 바라는 것은 겨울이 끝나지 않는 것이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란 것을 알았으니까요. 톰이 할머니에게 주고 팠던 마음처럼, 겨울 아이가 톰에게 주고 팠던 마음처럼. *** 레온의 마법여행(양장.개정판) “여기는 어디야?” “사이라는 곳이야.” “사이?” “저기와 여기의 사이. 마법을 통해서만 올 수 있는 곳이야.” 상상력이나 창의성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궁금해하는 마음이 없으면 새로운 세계에 한 발짝도 내딛을 수 없다. 호기심으로 시작된 무한한 상상의 힘은 우리의 삶에 마법과도 같은 꿈을 꾸게 하기도 하고, 마법과도 같은 세계를 만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은 용기 있는 사람만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그런 의미에서 『레온과 마법사 압둘 카잠』은 자신이 꿈꾸는 세계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놀라운 세계로의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보여 준다.특히, 『레온과 마법사 압둘 카잠』은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하고도 화려한 색감으로 환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펼침면으로 이어지는 손풍금의 연주와 다양한 동물들의 춤과 노래, 마술쇼가 시작되었을 때 등장한 곡예사들의 생생한 공중제비, 고요 속에서 화려하게 등장하는 마법사 압둘 카잠, 마술에 사용되는 작은 소품들을 이용해 마치 우주에서 마술쇼를 보는 것 같은 ‘사이’의 세계. 일러스트레이터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의 치밀하고 섬세한 그림은 마치 눈앞에서 실제로 마술쇼가 펼쳐지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 아버지의 꿈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아버지의 꿈은 내가 다 자랄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내게 말을 걸었습니다. "네 꿈은 무엇이냐?"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그러나 어느 부모도 쉽게 자신의 어릴 적 꿈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끊임없이 아이들의 미래와 현실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꿈』에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떤 것도 묻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 아버지에게 꿈이 있었기에, 아들은 아버지의 꿈과 만나게 된다. 『아버지의 꿈』은 아버지의 꿈만이 아닌, 가족의 이야기다. 우리는 꿈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또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또 아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꿈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 : 그레이엄 베이커 스미스 혼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창의적인 발상과 행동, 다양한 스타일과 매체로 끊임없이 실험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첫 번째 책인 『레온과 마법사 압둘 카잠』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에 올랐다. 『아버지의 꿈』은 그레이엄 자신의 실제 어릴 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영국의 온천 도시 바스에서 살고 있다. 역 : 김경연 아동문학의 대표적인 번역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대학에서 「독일의 아동·청소년 환상문학에 관한 이론」으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현재 명지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서 아동청소년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하고 감각있는 번역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학이론과 문예학 방법론』, 『옛날옛적에』, 소설 『몽유병자들』, 『앙리4세』 어린이책 『달려라 루디』, 『노란 기사의 비밀』, 『왕도둑 호젠플로츠』, 『행복한 청소부』, 『보름달의 전설』, 『책 먹는 여우』, 『완역 그림동화집』, 『바람이 멈출 때』, 『브루노를 위한 책』, 『여왕 기젤라』등이 있다.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두근두근 변신 이야기』가 있다. 글 : 안젤라 맥엘리스터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금까지 50여 권의 아이들을 위한 책을 썼다. 많은 유명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을 했고 몇 권의 책은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레온과 마법사 압둘카잠』 『우리는 너를 사랑해』 『작은 토끼 잭』 등이 있다. 목 차/책속으로 *** 겨울아이 *** 레온의 마법여행 *** 아버지의 꿈 출판사리뷰 “겨울은 정말 멋져.” 톰이 말했어요. “친구를 갖는 것도 그래.” 소년이 말했어요. 겨울이 끝나지 않으면 정말 행복할까? 유난히 춥고 긴 겨울, 톰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낮에는 온종일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언덕에서 썰매를 탈 수 있으니까요. 톰은 이 겨울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행복해하는 톰을 보며 엄마는 행복했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에게는 이 겨울이 너무 길고 힘들었으니까요. “올 겨울은 왜 이리도 춥고 긴 걸까? 할머니에겐 따뜻한 봄의 햇살이 필요한데 말이다.” 톰은 오늘도 밖으로 나가 하얀 들판을 달리며 눈보라를 날리며 힘차고 신나게 스키를 타며 놀았습니다. 그때 눈 속에서 한 소년이 걸어왔어요. 창백한 얼굴에 하늘빛 눈을 지닌 소년이었어요. 소년은 톰에게 함께 놀자고 말합니다. 두 소년은 비밀 골짜기를 찾아내 눈으로 곰도 만들고 토끼도 만들며 온종일 신나게 놀았어요. 톰은 소년에게도 말합니다. “겨울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렇게 소년과 톰은 날마다 만나 숲 속의 겨울을 맘껏 즐겼어요. 그러나 날이 갈수록 톰의 마음은 무거웠어요. 이제 집에는 땔나무도 하나 없고, 불이 없으니 빵도 구울 수 없었거든요. 할머니는 하루하루 야위어만 갔어요. 그런 할머니를 지켜보며 엄마의 걱정도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갔지요. 톰에겐 이 겨울이 끝나지 않길 바랄 정도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톰의 가족에겐 이 겨울이 그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톰의 사정을 알게 된 소년은 톰에게 진실을 고백합니다. 그러고는 큰 결심을 합니다. “난 겨울 아이야. 봄이 오려면 겨울 아이가 잠들어야 해.” “난 몰래 도망쳐 나왔어. 자고 싶지 않았거든. 난 겨울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어. 하지만 너무 오래 놀았던 것 같아.” “난 네가 할머니를 위해 어떻게 하는지 보았어. 이제 내가 너를 위해 무언가를 해 주고 싶어. 너에게 봄을 주고 싶어.” 겨울을 사랑한 두 소년이 전하는‘진짜 행복해지는 이야기’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를 이루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톰은 겨울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눈 덮인 하얀 들판이며 신나는 스키 타기며 나뭇가지에 반짝반짝 촘촘히 달린 고드름까지 톰에게 겨울은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멋진 것이었거든요. 그런 톰에게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나타났어요. 바로 겨울 아이죠. 겨울 아이야말로 톰의 소망을 이루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겨울이 끝나지 않길 바라는 톰과 그 소망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겨울 아이와의 만남. 과연 두 소년은 지금 이대로 행복할까요? 겨울 아이는 두 소년의 만남을 통해 ‘혼자만의 즐거움’보다 '함께하는 마음’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감동적으로 보여 줍니다. 아무리 겨울을 좋아하는 톰이라도 병든 할머니에게 겨울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을 때 톰은 이미 행복하지 않습니다. 겨울 아이 또한 톰을 위해 잠들지 않고 겨울이 끝나지 않게 해 주려 했지만, 할머니를 걱정하는 톰의 슬픔을 알게 되자 이제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제 겨울 아이는 잠을 자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자신이 잠들어야만 봄이 오고, 봄은 톰을 행복하게 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톰이 진짜 바라는 것은 겨울이 끝나지 않는 것이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란 것을 알았으니까요. 톰이 할머니에게 주고 팠던 마음처럼, 겨울 아이가 톰에게 주고 팠던 마음처럼.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전해지는 소중한 꿈 이야기 때로는 이루어질 것만 같아 보였던 아버지의 꿈. 그러나 언제나 실패의 쓴맛을 보았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소년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만약 나의 아버지에게 그런 꿈이 있다면? 그런 엉뚱하고 무모한 꿈을 꾸는 아버지라면 우리는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엄마아빠의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어릴 적 아빠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어릴 적 엄마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아니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들을 과연 그 꿈을 이루었는지? 아니 그 꿈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지?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묻는다. "네 꿈은 무엇이냐?"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그러나 어느 부모도 쉽게 자신의 어릴 적 꿈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끊임없이 아이들의 미래와 현실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꿈』에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떤 것도 묻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 아버지에게 꿈이 있었기에, 아들은 아버지의 꿈과 만나게 된다. 『아버지의 꿈』은 아버지의 꿈만이 아닌, 가족의 이야기다. 우리는 꿈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또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또 아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꿈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세계로의 한 걸음. 그것은 바로 꿈! 『아버지의 꿈』은 작가 자신의 실제 어릴 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라고 한다. 곳곳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던 자신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의 그림은 놀랍다. 강렬한 색감과 환상적인 연출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살며시 끄집어내 되살려내고 있다. 꿈이란, 단순히 직업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꿈이란 사람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힘과 열정을 이끌어낸다. 그렇기에 수많은 좌절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루지 못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꿈이란 그것을 포기하지 않는 한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다. 오랜 세월 그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라의 부름을 받고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 아버지의 이루지 못한 꿈을 기억하는 소년.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못다 한 아버지의 꿈을 이루며 아버지와 하나가 된 아들. 『아버지의 꿈』은 단순히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 전해지는 꿈 이야기만이 아니다. 꿈을 갖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그 마음만 있다면, 꿈이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