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1988년부터 경기 용동중학교에서 근무하며 현재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1990년부터 한국사 관련 책을 기획하고 있으며, 역사 소설가 이재운 씨와 함께 한국사 자료 정리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 MBC와 EBS 등에 출연, 역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옛날에도 일요일이 있었나요?』『옛날에도 변호사가 있었나요?』『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1·2』『역사를 바꾼 인물 33인(한국편)』『역사를 바꾼 인물 33인(세계편)』『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 년 우리 부자』『우리나라를 빛낸 역사 인물 20인』『어린이 역사 인물 백과』『깨어나라, 고구려』『광개토 대왕』『거상 김만덕』『LTE 한국사』 등이 있다.
그림 : 김창희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언제나 즐겁게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엄마를 도둑맞았어요』『말썽꾸러기 탈출 학교』『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하늘 친구 땅 친구』『송현방 암살 사건』『얼음 장수 엄기둥, 한양을 누비다』『옛날옛날에 장승따라 미주알 고주알』 등이 있다.
정도전은 높은 벼슬인 형부상서를 하고 있던 정운경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외할머니가 노비였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하지만 당대의 이름 높은 학자였던 이색을 스승으로 두면서 성균관 입학시험에 합격하고, 그 곳에서 정몽주와 같은 당대의 천재들을 만나고 어린 나이로 벼슬 시험에 합격한다. 이인임과 최영 등의 친원배명(親元排明) 세력들에게 미움을 받아 9년간의 귀양 생활과 방황을 하게 되지만 그 속에서 농민들의 어려운 삶을 발견하고 백성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리고 당시 왜구와 홍건적을 물리침으로써 떠오르고 있던 이성계 장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확실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세운 정도전은 『조선경국전』을 만들고 요동을 정벌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