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만 아는 해외 걸작 1 - 아이들만의 도시
외딴 곳의 작은 도시 팀페틸에서 어느 날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다. 한도 끝도 없이 말썽을 일삼는 악동들 때문에 사건이 벌어진 것. 전기와 수도도 끊어진 채 아수라장이 돼 버린 마을에서 아이들은 정의 대 무법을 추종하는 두 파로 나뉘어 대립하게 된다. 어른 없이 남겨진 아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 그리고 20세기 중반 유럽 독일의 생활환경을 중심으로 자가 수력발전소, 수동식 전화, 전차 등 과학 시설의 원리와 발전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책벌레만 아는 해외 걸작 2 - 그림자를 판 페터 슐레밀
페터 슐레밀은 욕망으로 황금이 나오는 주머니를 받고 자신의 그림자를 악마에게 팔아버린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그림자 없이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그림자를 돌려받고 싶은 순간, 악마는 그림자를 돌려주는 대가로 그의 영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영혼을 포기하지 않는다. 인간의 욕망과 자유의지, 삶의 가치와 존재의 이유에 대한 깨달음과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이렇듯 다소 철학적인 내용을 말만 하면 원하는 것을 척척 이루어주는 악마, 황금이 무한정 나오는 주머니, 한 걸음에 칠 마일을 가는 구두 등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책벌레만 아는 해외 걸작 3, 4 - 마법도시 (상)+(하)
필립은 도미노, 체스말, 촛대 등 잡동사니 물건들을 이용해 작은 도시를 짓는다. 그 도시는 마법도시로 현실이 되어 나타났고 필립과 루시는 자신들이 그 도시 안으로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두 사람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고대 예언에 따라 일곱 가지 위대한 과제에 도전해서 성공해야만 한다. 필립과 루시가 어떻게 마법도시를 구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우정과 신뢰를 어떻게 쌓아 가는지 일곱 가지 모험을 따라가며 살펴보자.
★책벌레만 아는 해외 걸작 5 - 세븐 드래곤즈
용에 대한 일곱 가지 짧은 이야기들을 모은 작품이다. 각 단편들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다양한 용들이 등장한다. 아버지의 무시무시한 저주로 소용돌이 섬에 갇힌 공주를 지키는 용과, 갇힌 공주를 구하기 위해 용과 싸우는 나이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용을 애완동물처럼 길들여 가는 조니와 티나. 마법 책에서 빠져나온 무시무시한 용, 모든 동물의 크기가 세상과는 반대인 로툰디아 왕국에 침입한 용, 온 세상을 덮어버린 집게벌레 크기의 작은 용부터 집채만 한 크기의 큰 용까지 다양한 크기의 용들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이 세상에 남은 단 하나의 용과의 화해와 공존을 그리고 있는데, 공주를 구하는 왕자라는 전형적인 이야기를 벗어나 왕자와 함께 세상을 구하는 공주가 등장한다. 백 년이 지난 이야기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새롭고 참신한 일곱 마리 용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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