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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1 : 나쁜 어린이 표 |
황선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05-03-10 | 104쪽 | 189/236mm | 9788901068596 |
건우는 정말 잘하고 싶은데 자꾸 나쁜 어린이표를 받게 돼요. 요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반 아이들에게 스티커를 준답니다.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주어서 그것을 다 모으면 선물을 주거나 하지요. 그런데 건우네 반은 잘한 아이들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잘못한 어린이에게 나쁜 어린이표를 붙여준답니다. 건우는 정말 잘하고 싶은데 자꾸 나쁜 어린이표를 받게 되요. 그런 거 있잖아요. 꼭 잘못할 때만 선생님 눈에 띄이는 것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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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2 : 까막눈 삼디기 |
원유순 지음 | 웅진주니어 | 2007-07-09 | 94쪽 | 184/233mm | 9788901068602 |
삼디기는 엄마 아빠가 안 계셔서 일흔이 넘으신 할머니와 둘만 산다. 그래서 2학년이 되어서도 한글도 못 깨우치고 자기 이름도 똑바로 쓸 줄 모른다. 그런 삼디기를 친구들은 무시하고 깔본다. 까막눈 삼디기는 2학년이 되서도 글을 못 읽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까막눈 삼디기가, 새로 전학 온 친구 보라를 만난 후 글자를 깨치게 되는 과정이 따뜻하게 펼쳐진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삼디기와, 그런 삼디기를 묵묵히 도와주는 보라의 모습이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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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3 : 초대받은 아이들 |
황선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07-07-13 | 96쪽 | 185/235mm | 9788901068701 |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에 초대받고 싶지만 번번이 초대받지 못하는 아이의 고민과 이런 아이를 어떻게든 돕고 싶어하는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동화이다.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고 싶은데 노력해도 잘 되지 않는 아이의 캐릭터는 독자들, 그리고 부모들에게 공감대가 매우 클 것이며, 실제로 비슷한 경험을 했고 그래서 상처를 받았던 많은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 따뜻한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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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4 :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
이상권 지음 | 웅진주니어 | 2007-11-28 | 108쪽 | 185/235mm | 9788901037905 |
초등학교 2, 3, 4학년생들을 위한 '웅진푸른교실' 시리즈 네번째 책. <나쁜 어린이 표>, <까막눈 삼디기>, <초대받은 아이들>로 이어졌던 이 시리즈는 매번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은이 이상권은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아름다운 수탉>, <풀꽃과 친구가 되었어요> 등의 동화를 통해 우리의 현실과 맞닿은 지점에서의 생태 이야기를 선보인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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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5 : 일기 감추는 날 |
황선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07-09-17 | 112쪽 | 185/235mm | 9788901071817 |
동민이는 등교길에 같은 반 친구 경수가 울타리를 몰래 넘다가 고꾸라지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경수 얘기를 일기에 썼는지, 선생님한테 꾸중을 들은 경수는 그때부터 동민이를 의심하며 사사건건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동민이에게 일기 쓰기 힘든 일이 생긴다. 황선미 씨는 "난 일기장을 감춘 적이 있어. 보일러실에도 감춰 보았고, 벽에 감추고 벽지를 바른 적도 있어. 또 정원에 파묻은 적도 있다."라고 고백하는 어느 아이의 말을 듣고부터 언젠가 일기를 소재로 꼭 동화를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어른들은 늘 강조한다. 일기는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며, 그래서 솔직해야 한다고. 그러나 엄마와 선생님이 빤히 들여다보는 거울로 자신을 제대로 돌아볼 수 있을까. 적당한 고백과 반성으로 거짓글을 쓰는 건 아닌지 한 번쯤 곱씹어 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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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6 :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
이상권 지음 | 웅진주니어 | 2007-12-14 | 120쪽 | 186/235mm | 9788901074986 |
부모 사랑을 송두리째 뺏긴 게 원망스러워 차라리 동생이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바라는 철부지 주인공 민재와,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공부도 잘하는 현아의 대조적인 캐릭터는 반대되는 양 부류의 요즘 아이들, 즉 별 모자람 없는 환경과 과보호 속에서 늘 어린아이인 채로 머무는 아이들과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헤쳐나가야 하는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동화 속에서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현아의 눈으로 볼 때 ‘가질 것 다 가진’ 아이, 아직 어리고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였던 민재가 솟대와 목걸이산을 통해 소녀가장 현아의 맘속 깊은 곳에 감춰진 ‘소원’을 이해하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짜임새 있는 구성과 문장으로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잘 그려 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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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7 : 피양랭면집 명옥이 |
원유순 지음 | 웅진주니어 | 2005-07-05 | 116쪽 | 188/257mm | 9788901074023 |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어 '닭살'이라고 놀림당하는 힘찬이와 북한에서 탈출해 남한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게 된 피양랭면집 딸 '명옥'이와의 우정을 산뜻하게 담았다. 자신과 다른 모습으로, 다른 입장에서 살아가는 타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따뜻하게 펼쳐보인다. 힘찬이는 아토피 때문에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명옥이는 탈북 과정에서 동생 명수를 잃어버린 상처가 아직 마음에 생생하다. 이 두 아이는 짝꿍이 되지만 마치 개와 고양이처럼 쉽사리 친해지지 못한다. 상대방의 의도를 자꾸만 오해하면서 갈등은 깊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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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8 : 처음 가진 열쇠 |
황선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07-08-10 | 134쪽 | 234/186mm | 9788901069616 |
말라깽이 명자는 폐결핵을 앓고 있는 아이다. 그런데도 뛰기만 하면 쌩쌩이가 되는 다리 때문에 학교를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뽑힌다. 가난한 집 맏딸인 명자는 동생들도 돌봐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달리기 연습까지 하느라 여간 힘들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책이 잔뜩 있는 신기한 교실을 발견하고부터 명자의 마음은 설레기 시작한다. 명자는 낯선 이야기로 가득한 책 속에 푹 빠져 애벌레가 나뭇잎을 갉아먹듯이 책들을 읽어 댄다.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혼자 남아 책을 읽는 명자에게 선생님은 교실 열쇠를 맡아달라고 제안한다. 전교 학생들이 다 이용하는 도서실의 열쇠를 맡는다는 건 명자에겐 생각만 해도 신나고 중요한 일이다. 육상 연습도 해야 하고 집에 가서 밥도 해야 하는 명자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너나없이 가난했던 70년대를 배경으로, 작가의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뤄낸 동화작가 황선미가 들려주는 자전적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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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9 : 친구가 필요해 |
박정애 지음 | 웅진주니어 | 2008-06-25 | 100쪽 | 184/234mm | 9788901082363 |
초등학교 3학년 조은애는 작고 못난 외모에 옷차림도 늘 세련되지 못해서 지질이라고 놀림 받는다. 하지만 지질이 조은애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누군가 봐 주는 사람이 있으면 신이 나고 힘이 나고 재미가 난다. 외적인 화려함에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아이, 눈에 잘 띄지 않고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를 내는 감성을 가진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의 목소리도 잘 들을 수 있는 감성을 가진 아이들 사이의 교감을 그리면서, 지은이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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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푸른교실 10 : 연습학교 |
김해동 지음 | 웅진주니어 | 2009-04-01 | 104쪽 | 188/234mm | 9788901093031 |
표구점을 하는 아빠 엄마와 행복하게 살던 소명이와 소희는 갑작스런 아빠의 죽음과 가정 경제를 감당하지 못한 엄마의 무기력증으로 인해 바닷가 마을로 이사를 한다. 큰 상실감에 빠진 엄마는 종일 누워만 있고, 소명이와 소희는 학교에 가지 못하고 공기놀이, 시장구경 등을 하며 하루해를 보낸다. 이런 소명이 남매에게 동네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를 보내자 소명이는 소희를 데리고 부두에 묶여 있는 버려진 배에 들어간다. 소명이는 소희와 강아지 뭉치와 함께 좁은 배 안을 "연습 학교"라 부르며 꾸미기도 하고, 이야기 수업도 하면서 학교 놀이를 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소나기에 배가 휩쓸리고 소명이와 소희 앞에는 아빠를 꼭 닮은 말향고래가 나타는데……. 이 일을 계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알게 된 엄마는 무기력함을 털고 소명이와 소희를 진짜 학교에 데려가기로 약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