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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양장
김장성이승현 그림
사계절 20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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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2

센 놈한테 약하고 약한 분한테 세게 굴면서 사람 차별하는 자들을 몹시 싫어합니다. 이야기로나마 그렇게 건방 떠는 녀석을 혼내 줄 수 있어서 무척 즐겁습니다. 그림책 『민들레는 민들레』, 『수박이 먹고 싶으면』, 『하늘에』, 『겨울, 나무』, 『나무 하나에』, 이야기책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가슴 뭉클한 옛날이야기』, 『어찌하여 그리 된 이야기』, 역사책 『박물관에서 만나는 강원도 이야기』 등을 썼습니다. 『민들레는 민들레』로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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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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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림책 『씨름』으로 제28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거짓말 잘하는 사윗감 구함』 『귀신을 마음대로 부린 선비』 『이선달 표류기』 『나의 달타냥』 『도깨비 감투』 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 그림 작업에도 참여하였고, 지금은 지하철 노약자석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인물 연구를 하고 있고, 우리 삶 속에 담긴 아픔을 그림책에 담으려고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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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3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64g | 254*264*15mm
ISBN13
9788958282129

출판사 리뷰

그림책 속에 펼쳐진 흥겨운 씨름판

강자답게 당당히 모래판에 우뚝 선 두 장사. 앗!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쪽은 허우대가 산만큼이나 커다란 장사인데, 또 한쪽은 체신이 대추알만한 작은 장사라니! "에이, 이번 판은 시시하겠어." "아냐, 여기까지 올라온 걸 보면 작은 장사도 만만치 않을 거야."

이러쿵저러쿵 구경꾼들의 입씨름이 잦아들 무렵, 마침내 불끈! 맞붙은 두 장사. 들배지기, 밭다리걸기, 잡치기, 되치기. 갖가지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모래가 튀고, 손에 땀이 고이고, 장사들의 숨소리는 거칠어져 가는데...

예상을 뒤집는 박빙의 승부에 구경꾼 목구멍엔 마른침이 꼴딱거리고 엿장수 가위질 소리도 멎은 지 오래일 때... 이마에 핏발 세운 큰 장사 혼신의 힘을 다해 누르기 공격에 들어갑니다. "에라, 간닷! 이번엔 끝장을 보자!" 아, 이제 무너질까? 무너질까? 큰 장사 누르기에 작은 장사 무너질까? 구경꾼들의 입이 헤벌어집니다. 눈이 커집니다. 불끝 주먹이 쥐여집니다...

멋과 흥이 넘치는 씨름판으로의 초대!

씨름은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운동경기입니다. 특별한 장비나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맨몸뚱이의 힘과 기술로만 겨루는 원시적 순수성과, 순식간에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는 화려한 기술, 상대방의 힘을 잘 활용하면 작은 사람도 큰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의외성이 돋보이는, 아주 매력 있는 스포츠이지요.

그러한 까닭에 우리 겨레는 씨름을 무척 즐겨 왔습니다. 정월 대보름이나 삼월 삼짇날, 오월 단오, 칠월 백중, 팔월 한가위 같은 큰 명절날이면 강가 모래밭이나 장터 마당처럼 너른 터에 황소를 우승 상품으로 건 씨름판이 벌어지고,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장사들이 펼치는 힘과 기술의 향연을 즐겼다고 하지요.

씨름판에는 으레 떡장수, 엿장수에 국밥장수, 노리개장수, 신발장수까지 온갖 장사꾼들이 모여 난장을 벌이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풍물패들이 천하장사가 나온 것을 축하하는 신명나는 굿판을 벌였다고 하니, 씨름판은 단순한 운동경기장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흥겨운 놀이판이요 축제마당이었던 셈입니다.

모쪼록 이 그림책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하고, 한번쯤은 친구들과 함께 모래판으로 나가 건강하게 힘과 기술을 겨루며 서로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침체일로에 있는 우리 씨름이 부흥하여 그 멋과 흥취를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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