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1분의 기적 거리를 걷다 보면 신호등을 만나게 된다. 매일 가는 횡단보도에서는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신호등이 돌아가는 순서를 알 수 있다. 이 순서를 알면 멀리서도 뛰어야 하는지, 천천히 걸어도 되는지를 알게 된다. 우리 인생에도 신호등이 있다. 사거리보다 더 복잡한 십거리가 나올 때도 있고 백거리가 나올 때도 있다. 아무리 복잡한 문제 앞에서도 순서와 흐름을 알아 냄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p.11본문 내용
약&독 약은 명을 연장시키는 모든 것이고, 독은 명(을 재촉하는 모든 것이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약을 독으로 바꾸고 독을 약으로 바꾸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p.12본문 내용
비상체제 국가에 위기가 발생했을 때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 주고받는 암호가 있다.
경찰은 ‘갑호 비상령’이고 군인은 ‘진돗개 하나’이다.
그때는 평소와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인생에서 혹시 지금이 정신을 새롭게 무장할 때가 아닌지? ---p.21본문 내용
프로 박칼린. 그녀는 쉽게 화내지 않는다. 강인함 속에 고요한 부드러움을 지녔다.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 관객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 그녀는 프로다! ---p.52본문 내용
Chapter 2. 24시간의 기적 이 책을 읽는다고 인생이 하루 아침에 확-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거대한 고추장이 담긴 항아리의 뚜껑을 열고, 새끼손가락으로 인생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찍어서 맛보는 소중한 기회를 볼 수는 있을 것이다.---p.165 본문 내용
소탐대실
이른 아침, 출근길 운전 중에 도로 한복판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차에 치인 동물을 뜯어먹는 고양이였다. ‘쯧쯧~ 그러다 너까지 차에 치여 죽겠다.’ 싶었다.
30초 정도 지났을까.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한 순간 배를 채우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고양이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은 아닐까?
-눈앞에 작은 것을 얻으려다 더 크고 중요한 것을 잃는다.---p.166본문내용
마음가짐 개구리 한 마리가 뱀에게 잡혔다. 잡아먹히기 직전의 개구리는 뒷다리와 배의 절반이 뱀의 입 속에 들어가 있었다.
눈만 뻐끔거리는 것밖에 할 게 없는 개구리보다 나는 뭐라도 할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것에 감사하자.---p.177 본문내용
‘날’의 소중함 - 1박 2일의 소중함 : 2011년 5월, KBS '1박 2일-여배우 특집'. 여섯 명의 남자 출연자와 동수의 여배우가 출연했다. 1박 2일의 일정이었음에도 방영은 여러 주 동안 이어졌으니, 그만큼 담아낼 이야기가 많았던 것이다. 그렇다!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고 우정을 나누는 데 1박 2일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 2박 3일의 소중함 :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고, 부활하는 대역사를 이루는 데 충분했던 시간. - 6주의 소중함 : 민간인이 신병훈련을 거쳐 정예병으로 거듭나는 데 충분한 기간. - 80일의 소중함 :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책에서처럼 80일은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기간. - 90일의 소중함 : 불교 수행의 ‘하안거’와 ‘동안거’. 하안거는 여름에 90일, 동안거는 겨울에 90일간 집중 수련하는 것, 90일은 다시 태어나기에 충분한 기간. - 100일의 소중함 : 단군신화에서 곰이 사람이 되는 데 걸렸던 기간.---p.224 본문내용
Chapter 3. 10초의 기적 여기 적힌 말들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모두 뻔한 내용일 수도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와 상관없는 말이다. 어차피 나는 실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 글을 읽기 전까지는 그랬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망치로 세게 한 방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단 10초만으로도 충분하다. 남은 것은 ‘지금까지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살았는가’보다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노력이다.---p.233
정정당당 2010년 중국 아시안게임. 발목 부상을 당한 일본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왕기춘 선수는 경기 내내 한 번도 일본 선수의 발목을 공격하지 않았다. 은메달에 그친 왕기춘 선수에게 상대 선수가 남긴 찬사. "그는 진정한 무사다." ---p.234
불멸의 격언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남녀 사이를 가장 리얼하게 묘사한 격언. '있을 때 잘해', 단 다섯 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