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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국어로 떠나는 100일간의 사랑여행

100개 국어로 떠나는 100일간의 사랑여행

: I love you

데지레 라 랑그 저 / 김은우 역 | 뿌리와이파리 | 2002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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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24015
ISBN10 899002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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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데지레 라 랑그
비교언어학자. 그녀는 젊은 인류학자로서 아마존 북부의 야노마모 족 전사에게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잃고, 사랑을 배웠다. 그리고 세상 모든 문화 속에서 세상의 모든 사랑을 찾아내는 길을 떠났다. 이 책은 그녀가 그 길에서, 연구활동의 여러 현장에서 모은 메모를 기초로 정리한 것이자,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그녀가 받은 애정의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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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사랑을 찾아서

내가 참 사랑을 알게 된 건 북(北) 아마존에서였다. 그는 정말이지 아름다운 몸을 가진 전사이자 사냥꾼이었다. 젊은 인류학자였던 나는 그에게 어떻게든 내 감정을 전해보려고 애를 태웠다. 그가 원하는 여자란 카사바(녹말이 풍부한 덩이줄기가 열리는 아메리카 열대지역 원산의 식용식물-옮긴이 주)를 심고 통나무집을 깨끗하게 청소해줄 사람이라는 걸 알았을 때 내가 받은 충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우리에겐 '사랑'이 있을 수 없었다. 왜? 야노마모 족(Yanomami; 베네수엘라 남부 지역과 브라질 북부 지역의 오리노코 강 유역 외딴 숲에 사는 부족. 20세기말 현재 인구 약 1만명-옮긴이 주)엔 '사랑'이란 말이 없었으니까. 남녀관계는 경제에 의해, 그리고 적자생존의 철칙에 의해 규정되는 법이다.
쓰라린 마음의 상처와 함께 그들을 떠났지만, 나는 훨씬 슬기로워져 있었다. 그리고 큰 뜻 하나가 샘솟았다. 세상 모든 문화 속에서 세상의 모든 사랑을 찾아내리라. 그것은 끝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받는 과정이었다. 그 동안, 아득한 아마존 시절에 흐릿하게 느껴지던 명제 하나가 뚜렷해져갔다.
세상에는 낭만적인 사랑이라는 개념이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부족들이 있다. 낭만적인 사랑이란, 우리가 자연의 굴레에서 벗어나 삶과 사랑의 폭이 점점 더 넓어지는 '문화'를 만들어내면서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그 때, 비로소 로맨스가 꽃을 피운다.
프랑스인들이 늘 말하듯, 사랑과 문명은 손을 맞잡고 함께 가는 것이다.

2000년, 파리에서
데지레 라 랑그
--- 저자 서문 中에서
고독한 청춘의 그 7개 국어에게

시골에서 여학생을 만날 기회조차 거의 없는 불우한(?) 고교 시절을 보내고 서울에 올라온 촌뜨기 대학 초년생이 있었다. 아름다운, 예쁜, 천사 같은 여자들........ 정말, 아, 사랑이 하고 싶다....... 막상 말 한 마디 걸지 못하면서도 홀로 사랑 고백의 대사들을 되뇌는 가을밤은 길고, 그는 7개 국어로 '사랑'할 줄 알았다.
끝내 써먹어 보지 못하고 바람결에 실어보낸 그 사랑을, 연(緣)이 있어 여기에 담는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원어의 확인과 정확한 우리말 발음의 표기를 놓고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낱낱이 밝힐 수는 없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어 귀한 지혜를 주신 서울대, 한국외대, 부산외대, 서울의 주한 외국대사관, 해외 각국의 한국대사관, 서울과 해외의 종교.선교단체 등의 여러분들, 그리고 현지 교민 및 유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 혹시 그래도 남은 잘못이 있다면, 물론 그것은 모두 옮긴이의 책임이다.
---옮긴이 서문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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