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세상의 모든 상식 지식사전

세상의 모든 상식 지식사전

아침독서-004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2,800
판매가
11,5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800g | 170*235*30mm
ISBN13 9788987744704
ISBN10 89877447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공중화장실은 언제 처음으로 만들어졌을까요?

로마는 기원전 27년경에 이미 제국으로 발전했는데, 이 무렵 각 가정에서는 벌써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원후 70년경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때에는 대리석 소변기들이 설치된 건물 하나를 지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공중화장실이었는데 사용료는 무료였다고 합니다. 또한 자연 수세식으로 변기 아래 물이 흐르도록 하여 오물을 씻어내게 하였습니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는 제국의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한 훌륭한 황제였는데, 로마의 경제 상태가 어려워지자 무료 공중화장실을 유료로 전환했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로마 시민들은 공중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용변을 해결했으며, 이 때문에 거리는 온통 오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화가 난 황제는 거리에서 용변을 해결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물렸습니다. 시민들은 더욱 불만스러워했지만 황제는 재정 수입이 늘어났다며 기뻐했습니다.
어느 날 황제의 아들이 냄새나는 화장실의 이용료를 받다니 옳지 않다고 비난하자 황제는 금화를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용료로 걷은 금화인데, 여기에서도 냄새가 난단 말이냐?”
이후 로마 시내의 공중 화장실은 144개로 늘어났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1851년의 대박람회 때 비로소 공중화장실이 등장했습니다. 시험 삼아 신사용 공중화장실을 베드퍼드 가에, 숙녀용 화장실을 플리트 가에 세웠으며 화장실 이용료로 2펜스를 받았습니다.
화장실을 짓는 데는 680파운드가 들었는데, 박람회가 열리는 5개월 동안 올린 수입은 무려 2,470파운드였다고 합니다.

--- p.18~19
◎ 구더기는 살인자를 잡는다는데 어떻게 잡을까요?

구더기가 직접 살인자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더기를 통해 여러 가지 증거를 모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숲 속에 누군가가 사람을 죽이고 달아났습니다. 죽은 사람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숲 속에서 여러 생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제일 먼저 검정파리류와 집파리가 찾아와 알을 낳습니다. 시체는 시간이 지나면 체내 미생물의 발효작용으로 변화가 일어나면서 특유의 냄새가 방출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쉬파리가 모여듭니다. 때로는 말벌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더 시간이 지나 시체의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하면 휘발성 지방산이 방출되는데, 이때 수시렁이나 명나방처럼 분해되는 지방을 먹을 수 있는 곤충들이 찾아옵니다. 이 일은 석 달에서 여섯 달까지 지속됩니다.
지방 분해 다음에는 단백질 분해가 일어나는데 이때는 치즈파리가 찾아옵니다. 발효 과정에서 많은 양의 체액이 증발하는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뒤에는 송장벌레와 풍뎅이붙이, 그리고 몇몇 파리들이 찾아옵니다.
결국 체액이 모두 증발하고 시체는 건조한 상태가 됩니다. 이때 찾아오는 것은 수시렁이와 옷좀나방 종류입니다. 진드기도 이 무렵에 찾아듭니다. 이렇게 시체가 분해되는 동안 꼬이는 곤충이 변화하는 과정은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되기도 합니다.
‘법의곤충학’이란 학문이 있는데, 이 학문을 공부하는 학자들은 곤충의 한살이에 대한 정보와 종의 동정을 이용해서 희생자의 사망시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곤충학자들은 참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해서 증언을 하기도 합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현재 20명의 전임 법의곤충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곤충들은 살인 사건뿐만 아니라 기저귀나 벌어진 상처에 구더기가 많이 꾀는 현상을 통해 아동이나 노약자에 대한 방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범인들이 완전 범죄를 노린다면 정보원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곤충들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 p.178~180
◎ 가사노동을 월급으로 책정한다면 얼마나 될까요?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주부의 일은 정말 끝이 없죠. 그런 일에는 휴일도 없어서 일요일도, 공휴일도 주부에게는 남의 일이랍니다. 그런데 이런 가사노동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가 될까요? 사실 주부가 하는 일이 육체노동만이 아니기 때문에 돈으로 계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교통사고나 그 외의 재난을 당했을 때 손해배상을 책정하게 되는데, 이때 전업주부의 경우는 보통 한 달에 86만∼132만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교적 높게 평가된 결과에서도 월급 150만 원이 넘지 않는다고 해요. 최근에는 200만 원까지 판결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관에서 조사한 객관적인 결과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주부가 하는 일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고되고 수고스럽습니다. 하루만 엄마가 아파 누워계시거나, 어디론가 여행을 가셔서 집에 안계시다면 그 일들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들이 아주 작은 일이라도 도와드리는 것이 엄마에게는 월급을 받는 것보다 더 기쁜 보답일 것입니다.

--- p.290~2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