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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의 전갈 - K-픽션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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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의 전갈 - K-픽션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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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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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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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브라운이 입맛을 다셨다. “뭘 믿는 종교입니까?”
“뭘 믿느냐가 중요한 게 아냐. 믿는 게 중요한 거지. 뭐든 믿어. 나라. 민족. 이념. 가족. 돈. 나 자신. 하다못해 하느님이라도. 많잖아. 그걸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하라고.”
“연수원에서는 국가에 충성하라고 그러던데요.”
“처음엔 그걸로 시작해도 괜찮고.”
“그럼 전 가족을 믿겠습니다.” 브라운이 젓가락으로 그릇 안에 든 볶음 면을 휘저었다. “선배는 뭘 믿습니까? 물어봐도 됩니까?”
“나는……” 블랙이 말했다. “이게 내 일이라는 걸 믿지.”

“Religion,” Brown smacked his lips. “What am I supposed to believe?”
“What you believe in doesn’t matter. It’s the believing that matters. Believe in whatever―your country, your nation, ideology, family, money, yourself... at least, God. There are so many things to believe in. Whatever it is, think that you work for that.”
“At the training institute, they told us to be loyal to our state.”
“You can start with that.”
“Then, I’ll believe in my family.”
Brown stirred the fried noodles in his bowl with his chopsticks.
“What do you believe in, seonbae? May I ask you?”
“I...” Black said, “I believe that this is my job.”
---pp.24~26

국장에게서는 그날 이후 연락이 없었다. 블랙은 규정을 어길 각오를 하고 회사 간부들이 사용하는 직통라인으로 전화를 걸었다. 라인 담당자는 그가 하는 모든 질문에 현재는 확인할 수 없으니 현 위치에서 대기하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개인번호를 아는 몇 안 되는 회사 동료들의 전화기는 꺼져 있거나 메시지를 남기라는 안내음성만 떴다.
그는 아주 잠깐, 세상의 종말이란 모두가 죽어버리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홀로 잊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The director had not contacted him since the last time they had spoken. Risking a violation, Black used the hot line only the high officials of his company were allowed to use. The person on the other line repeated the same answer to all his questions: he could not confirm anything at the moment, so Black should continue standing by. Several colleagues’ phones Black knew were either turned off or notified him to leave a message.
For a very brief moment, he thought that the end of the world would not be one where everyone died, but one in which everyone was forgotten or left alone.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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